이천시는 임금님표 이천 살의 판매 촉진을 위해 쌀눈이 85% 이상 붙어 있는 영양만점의 배아미를 임금님표 이천 살의 특성화 쌀로 만든다고 17일 밝혔다.쌀은 외피(5%), 배아(3%), 배유(92%) 등으로 구성됐으며 배아미는 쌀에 쌀눈이 붙어 있는 쌀을 말한다.이천 모가농협은 이천에서 처음으로 배아미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달 중순 열린 이천쌀문화축제에서 배아미 첫선을 보인 후 판매처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미는 쌀눈과 현미층 등이 있어 건강에는 좋지만, 현미층으로 식감이 좋지 않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덜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배아미는 쌀눈은 남긴 채 현미층을 대부분 제거, 백미와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특히, 배아미는 백미보다 많은 식이섬유, 비타민B군, 칼슘, 마그네슘 등을 고루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 B1과 B2 등이 풍부, 신경을 안정시키고 심장을 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체내 탄수화물의 산화 반응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의 원인인 산성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아 피로에서 벗어나게 돕는 등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성분이 많다.
이천시
김정오 기자
2016-11-17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