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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가 H.O.T.시절을 회상하며 해체후 심경과 현재까지의 일상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배우 권현상이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 첫 방송을 앞두고 본방사수 독려 인증샷을 공개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국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국무총리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임이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와 안보를 책임질 총리의 역할은 막중하다. 정파를 넘어서는 협치의 리더십 즉 협치형 총리가 필요하다”며 “김종인 전 대표가 적임”이라고 말했다. 또 남 지사는 “청와대가 참모진 개편에 들어갔음에도 국민들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 리더십 공백을 메워줄 속도감 있는 조치가 절실하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이어 남 지사는 “위기의 순간 시간은 금이다. 빠르고 바른 의사결정이 위기극복의 열쇠”라며 “정파의 이익을 떠나 모두 힘을 합해 나가길 제안 드린다”고 덧붙였다.
정국을 떠들썩하게 한 '비선실세'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30일 전격 귀국하면서 검찰의 수사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최씨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검찰은 조만간 최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출범한 이후 수사는 최씨를 둘러싼 의혹 전반을 겨냥해왔다. 최씨가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및 모금 경위,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을 포함한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 등에 대한 조사와 자료 확보가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두 재단과 최씨 등 자택은 물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문체부 관계자 사무실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토요일인 29일에는 청와대까지 압수수색이 시도됐다. 검찰은 임의제출 방식으로 받은 자료가 미진하자 사무실에 직접 들어가려고 시도했으나 관철되지 못했다. 검찰은 30일에도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비선 모임 운영' 등을 폭로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연설문 수정' 주장을 최초로 제기한 최측근 고영태씨, 최씨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되는 청와대 행정관들을 상대로한 조사도 이어졌다. 지금까지는 주변 수사가 이뤄진 가운데 이번 주말 청와대 압수수색과 최씨 귀국을 계기로 의혹의 핵심으로 진입하는 모양새다. 최씨가 기존 표명한 입장을 선회해 빨리 검찰 조사를 받는 쪽을 선택하면서 의혹 규명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귀국 당일 공항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 외에 아직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으나 변호인을 통해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다만 건강이 좋지 않고 여행 피로도 겹쳐 하루 정도 몸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서 조사는 이르면 31일께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30일)은 소환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최씨는 귀국하기 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의혹은 시인했다. 청와대 보고서를 받아본것에 대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당선 직후 초기에는 이메일로 받아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은 부인하거나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해 혐의 입증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씨는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인사 개입설과 미르·K스포츠 재단 특혜 의혹, 차은택씨의 재단 운영 농단 의혹, '팔선녀' 비선 모임설 등을 모두 '몰랐다, 말도 안 된다, 가깝지 않은 사람이다. 그런 적 없다. 처음 듣는 말이다'라고 일관되게 부인했다. 태블릿 PC를 통해 보고서를 사전에 봤다는 등 보도와 관련해선 "태블릿을 갖고 있지도 않고, 쓸 줄도 모른다. 남의 PC를 보고 보도한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부인했다. 검찰은 그간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증거물을 분석하고 관련 인물의 진술을 통해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씨에게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최씨가 혐의를 대체로 부인하는 상황에서 검찰이 최씨를 여러 번에 걸쳐 조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최씨 이후에는 다시 수사 방향이 청와대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0일 전격 귀국한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는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면서도 건강 문제로 하루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씨와 함께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딸 유라씨는 함께 귀국하지 않았다. 영국 런던을 거쳐 들어온 경위에 대해서는 독일 현지에서 언론의 추적을 심하게 받았기 때문이며, 도주할 의도는 없었다고 최씨 측 변호인은 밝혔다. 다음은 최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 변호사와 취재진의 문답. -- 정유라씨는 귀국했나. ▲ 오늘 혼자 들어왔다. -- 현재 어디에 있나. ▲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다. 귀국하느냐 마느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 있어서 알려드리기 위해…. -- 왜 독일이 아니라 영국에서 비행기를 탔나. ▲ 덴마크 등 여러 소문이 있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고 독일에서 런던으로 가서 왔다. 현지에서 언론 추적이 너무 심해서 독일에서 런던으로 온 거다. 그게 전부다. -- 런던으로 간 게 사실상 도주하려다가 검찰 수사 시작되니까 온 거 아닌가. ▲ 그런 건 아니고, 귀국하기 위해서…. 최서원씨는 너무나 큰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됐잖나. 어떤 국민적 불상사가 생길지 아무도 장담 못한다. 런던까지 왜 가서 타고 오겠는가. 런던에서 도피 그런 게 아니다. -- 검찰에서 소환 날짜 통보받았나. ▲ 현재 검찰 수사팀 간부와 소환 날짜 등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 정확 기억 진술 듣기 위해선 몸을 추스를 여유가 필요하다고 그 점 고려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검찰에서 소환하면 어떤 경우에도 출석해서 응하겠단 입장이다. -- 현재 혐의 부인하고 있다는데? ▲ 앞으로 수사 될 부분에 대해선 변호인으로서 말씀드릴 수 없다. 앞으로 수사에서 밝혀야 할 부분이다. -- 현재 병원에 있나? ▲ 장소에 관해서는…. -- 혼자 계신가. ▲ 그런 건 말씀을…. 혼자 있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다른 의미 없다. 다만 몸 상태가 아주 안 좋아서 추슬러야 한다. 수사에 준비를…. 저도 최서원씨와 정말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일일이 깊이 있게 면담을 해야 한다. -- 오늘 원래 최서원씨가 직접 기자회견 한다고 보도 나왔는데. ▲ 왜 그렇게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 참고자료에서 좌절과 허탈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는데 정확히 뭘 사과한다는 건가. ▲여러 가지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들 자체가 참담한 심정을 금치 못하는 거죠. -- 본인도 인정한다는 건가? ▲ 자신의 잘못, 그런 것에 대해서는 사죄하는 그런 심정이다. -- 횡령이나 연설문 수정 의혹 등에 대해서는. ▲ 법률적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답변 드리기 적절치 않다. 변호인으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불러서 철저히 수사하면 된다.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의혹이 퍼지는 건 막아야 한다. 그것이 이 사건 맡은 변호인 한 사람의 역할이다. -- 세계일보 인터뷰에서 귀국 못 할 것처럼 말했는데, 그 사이 본인이 검찰 소환에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는 변화가 계기가 뭔지? ▲ 그 부분은 지난 금요일(28일) 말씀드렸다. -- 검찰 소환 통보 이후 바뀐 건가. ▲ 검찰이 오라고 했는지 아닌지는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다. 현재로서는 제가 (의뢰인에게) 부탁을 한 사항으로…. -- 최씨 지금 어디 있나. ▲ 그 부분을 말씀드리는 건 제가 변호사 윤리에 맞지 않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