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내달 8일 ‘최근의 무역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강의 개최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다음 달 8일 서울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최근의 무역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강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올해 화두가 된 제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산업분야가 융합하는 신경제 플랫폼을 국내 무역업 실무에서 활용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1일 과정으로 PC설비가 갖춰진 IT 강의실에서 실습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5개의 세션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무역업계의 대응전략을 비롯해 아마존ㆍ알리바바 등 e-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해외직판 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한 간이 수출신고 및 FTA 원산지 관리방법 등 기존의 수출 마케팅에 IC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수출 확대 전략이 다뤄질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또는 무역아카데미(www.tradecampus.com)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내달 3일까지이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이버연수실(02-6000-536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 수원 화성에서 성료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1천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27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취업박람회는 장애유형 및 특성에 맞는 업체와 구직 장애인 간 일자리매칭을 통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고용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목적을 둔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장애인재활시설협회, 장애인고용공단경기북부지사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직 장애인 500여 명, 구인업체 50여 곳, 장애인생산품업체 30여 곳이 참여했으며 취업알선 코너,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 코너, 장애체험 코너, 부대행사 코너 등 다채로운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취업알선’ 코너에서는 도내 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장애인 구직자 500명과 1:1 현장 면접을 했다. ‘장애인생산품 전시 및 판매관’에서는 나는카페, 유앤미직업재활원 등 장애인 생산품 업체 30여 곳이 참여해 장애인들이 만든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생산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장애체험’ 코너에서는 수화 코너 등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은 물론, 각종 장애인용품에 대한 전시와 시연행사를 진행했으며 ‘부대행사’ 코너에서는 법률상담, 고용관련 상담, 특수학교 진학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등 장애인들의 생활과 구직에 필요한 서비스는 물론, 네일아트, 직업사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장애인 구직자 A씨는 “장애인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일하고 싶은 욕구,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더 많은 장애인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확대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정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장애인 구직자들의 뜨거운 취업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물론 도내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구직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마련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업종 간 교류로 경기 불황 파고 넘는다…‘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

경기도 중소기업의 화합 및 교류 한마당이 성대하게 펼쳐졌다.㈔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2016년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이경돈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등 경제단체 유관기관장 및 경기지역 500여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소기업 간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안마기, 스피커, 포장필름, 화장품, 건강식품, 떡 등 다양한 업종의 도내 21개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 융합 성공 사례 발표, 우수교류회와 우수회원 표창 등 다양한 행사로 중소기업 정보교류와 화합 한마당을 연출했다.특히 도내 대학생들과 특성화고 학생 등 450여 명의 청년 구직자와 도내 18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 경기도 중소기업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업종 융합 교류는 업종이 서로 다른 기업이 그룹을 결성, 각 사가 가진 사업경험과 기술ㆍ경영 노하우 등을 나누면서 경영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술융합을 통한 공동사업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중소기업 간 교류 활동이다. 현재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에는 36개 교류회 82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희준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경제의 99%, 고용의 88%를 책임지고 있다”면서 “4차산업 혁명은 융합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회원사가 노력해 끝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4차산업 혁명을 이끌어 나가는 주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임시총회을 갖고 제13회 연합회장에 한희준 현 제12대 연합회장을 재추대 했다.

인천 중소기업들, 베트남서 50만 달러 현장계약 체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7일 베트남에 파견된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이 50만 달러의 현장 계약과 약 1천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지난 24일~27일 인천시와 함께 베트남에 인천 중소기업 수출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개척단에는 즉석조리식품, 화장품, 제빙기, 염색약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10곳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 수출상담회 외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 정책매장, SCJ 홈쇼핑,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등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시장조사 활동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중 갈비탕, 육개장, 소불고기, 부대찌개 등 즉석조리식품을 생산하는 모닝에버식품(대표 심용수)은 이번 상담회에서 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냉동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화장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드림캐처도 900여 달러의 샘플제품 매매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시장에 발을 디뎠다. 심동영 모닝에버식품 팀장은 “지난 2년간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었다”며 “중국, 태국 등 한류가 확산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캐처의 장석홍 대표이사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현지 시장반응을 점검하고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장은 “이번 파견은 성장 전망이 밝은 베트남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좀 더 많은 성과를 위해서는 꾸준한 사후관리와 시-중기중앙회 인천본부 간 민관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제6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7일 도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제6기 경기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4개 과정 졸업생 96명을 비롯해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농업인 배출을 축하하고, 성적우수자와 공로자 12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96명의 졸업생들은 곤충산업과ㆍ스마트농업과ㆍ농업강사양성과ㆍ농업CEO양성과 등 각 과정별로 8개월에 걸쳐 총 20회 120시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했다.도 농기원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농업 6차산업화, 스마트팜, SNS를 활용한 전문 교육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 도 농기원은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학습ㆍ기술향상도를 측정한 결과 28%의 향상률을 보이는 등 교육성과가 우수했다고 전했다. 김순재 경기농업대학 부학장 겸 도 농기원장은 “농업의 경쟁력은 농업인이기 때문에 인재 육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경기농업대학이 경기농업인의 평생교육 요람으로써 미래 농업 주역들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농업인 평생교육을 목표로 개교한 경기농업대학은 제1기 5개 과정을 시작으로 총 6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