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업간호협회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숙영)는 지난 26일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23만여 명에 이르는 경기북부지역 사업장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직업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건강문화 확산,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예방 및 건강유지·증진 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지역 내 건강증진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긴밀한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직업병 상담과 뇌심혈관 질환 예방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작업환경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에게 직업건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업무를 추진한다. 또 섬유 제조업 종사자와 외국인 건강관리사업을 경기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한편,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는 다음달 15일 양주 검준일반산업단지 지원센터 4층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의왕시는 지난 26일 사랑채노인복지관 앞 주차장에서 ‘2016 사랑나눔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지역 주민, 복지관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다양한 ‘먹을꺼리’와 ‘볼꺼리’, 각종 물품판매 및 소장품 나눔행사 등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사물놀이팀과 동호회원들이 펼치는 축하공연과 풍물놀이에 이어 의류ㆍ식품ㆍ생활필수품 등을 싸게 판매하는 ‘살꺼리’ 마당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또 ‘참여꺼리’ 마당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는 손 마사지와 수지침, 네일아트 등 체험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은 의왕지역 혼자 사는 어르신 및 복지관 이용자를 위한 시설개선과 이용 편의를 위한 물품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사랑나눔 한마음 대축제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의미가 있다”며 “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분위기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29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계원예술대 우경예술관에서 개최한다. 의왕지역 초ㆍ중ㆍ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창작합창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임경택 지휘자의 총지휘에 김성강 연출가가 연출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숲 속에서 벌어지는 전래 동화 내용에 맞게 ‘숲 속으로 떠나는 명작 기행’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평화로운 헨젤과 그레텔의 모습에서 시작해 숲 속에서 벌어지는 동물과 마녀 이야기, 우여곡절을 거쳐 과자로 만든 집으로 돌아오는 엔딩 장면에 이르기까지 8장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꾸며진다. 6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초대공연이며 공연에 앞서 동요메들리를 들려주는 ‘즐거운 합창’과 바이올린 연주 및 성악 공연이 이어지는 ‘게스트 공연’ 등이 관객들 앞에 선을 보인다.
한신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건범 기획처장)가 내달 11일 일산동구청 및 장항습지에서 열리는 ‘한강기행 프로그램-이 강이 흘러가는 곳’ 제3부 ‘지속 가능한 한강의 꿈’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신대 지역발전센터 등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양평군이 후원하는 ‘두물머리 초감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강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한강의 발전모습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15일에 열린 2부 ‘흐르고 싶은 강’에서는 서울 도시 계획과 한강의 개발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에 열리는 3부는 ‘지속 가능한 한강의 꿈’을 주제로 국토환경연구소 최동진 소장이 ‘한강 하구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이후 고양시 장항습지 일대를 탐방한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30명까지만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별도 참가비 없이 홈페이지(http://doomoolcoop.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신대 이상헌 교수((사)두물머리활짝협동조합 이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강 경관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다시 보고 배우며 한강 자연화의 가능성을 찾으려 한다”며 “두물머리가 한강 유역 공동체의 맥락 속에서 고민되고 지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우종수)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서부 희망복지센터 부천봉사회가 주최하는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5쌍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부천 노블리안 웨딩홀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제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지역주민들에게 결혼식을 주선해 열리게 됐다. 부천원미경찰은 신랑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예도의식을 진행, 참석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으며, 주최측인 대한적시자사 부천봉사회와 매년 오늘과 같은 행사를 합동으로 진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우종수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지역단체들과 협력하여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소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연구 성과를 거둔 한국인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선정은 한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논문 ‘Aesthetic Penoscrotal Resurfacing: Creating Propeller Flaps from Gluteal Folds’을 비뇨기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European Urology(유럽비뇨기학, 인용지수 IF : 14.9)’에 등재한데 따른 결과다.한 교수는 논문을 통해 음경 및 음낭 부위 조직 결손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내음부 동맥 천공지기저 프로펠러 피판술(internal pudendal artery perforator pedicled propeller flap)’을 이용해 기존 조직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고, 미용적 측면의 성공적인 조직 재건 사례들을 논문에 보고했다.
일산소방서는 지난 26일 2층 회의실에서 서진수 일산백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응급환자 인계·인수 업무과정의 전반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등 원활한 이송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과 백병원 전공의들이 함께 참석해 응급환자 이송에 따른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해 기준 일산소방서 전체 구급 이송건수(1만5천여건) 가운데 5천800여 건의 비중을 차지한다.
부천시 상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한 ’2016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상동도서관은 지난해 공공도서관 연계 빅데이터 시스템을 설치·완료했다. 이를 활용해 시립도서관 9곳의 연령별·자료별 이용현황을 분석, 소장권수가 적은 도서를 구입하고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를 분석해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를 시민들에게 추천하는 ‘숨은도서찾기’ 서비스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베스트셀러도서와 전국도서관 성별·연령별 인기도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 3.0 시민 맞춤형 서비스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혜정 상동도서관장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부천시민을 위한 최고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는 지난 26일 원곡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 하는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개최했다.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청소년들에게 바르고 합리적인 경제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개설ㆍ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NH농협은행 전문강사인 김일섭 차장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고 있으며 안산지역 청소년들의 경제와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합리적인 경제생활 습관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교육은 ‘행복채움 금융 찾아가는 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을 위한 금융기초상식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밖에도 초지고와 디자인문화고, 대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앞으로의 진로계획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박길수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은 “현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금융재테크, 금융사기예방 등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