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3일 지난 8월 가평지역 계곡 유원지에 놀러온 피서객들의 휴대폰 및 현금이 든 가방을 총 3회에 걸쳐 훔친 피의자 A씨(28)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B씨(28)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8월3일부터 17일 사이 가평군 한 계곡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기 위해 휴대폰ㆍ현금 등을 바위 위에 올려놓은 사이 물놀이를 하는 척하며 피서객들의 가방을 훔치는 등 총 3회에 걸쳐 750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9대와 현금ㆍ가방을 훔친 혐의다.이들은 친구 사이로 특별한 직업 없이 퀵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며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경찰은 현장 주변 및 가평 일대 CCTV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6천여대의 통과차량 중 피의자들이 이용한 렌트 차량 2대에 대한 이동로를 추적하는 한편, 통신수사 및 동일수법 전과자를 비교 분석하는 등 다방면의 수사를 통해 A씨 등을 특정, 추적해 검거했다.가평=고창수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을 맞아 7~16일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연구회 회원 30명이 만든 국화 작품 80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현애작 20점, 일간작 100점, 입국 50점, 가든멈 300점 등이 선보인다. 잔디광장에도 용 모양의 형상작을 중심으로 분재 150점과 가든멈 200점 등이 전시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전시기간동안 농산물직거래 장터와 곤충ㆍ도시농부ㆍ전통활체험 등 체험행사, 도시농업 교육ㆍ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가을맞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배운 것을 발표하는 장”이라며 “다양한 품종과 색, 형태를 가진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와 노조(위원장 양희정)는 최근 본사 회의실에서 노·사 상생협력을 선언했다.노사는 이날 화합과 상호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과 경영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노사문화를 상생의 관계로 발전시켜 청렴 문화로 정착시키기로 했다.선언 후 임직원 40여 명은 도시공사 본사에서 용인종합운동장까지 금학천변 산책로 1.5㎞ 구간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광주시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총 2천532호에 대한 개별ㆍ공동주택가격 산정(6월 1일 기준)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 산정한 개별주택 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토지의 분할ㆍ합병 및 건물의 신축 등이 발생한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특성조사의 적정성과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감정평가사가 검증한 후 지난달 22일 광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위원장 이희원 광주부시장)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시가 공시한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광주시청 홈페이지(www.gjcity.go.kr),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며, 광주시청 세정과(760-2199, 2198) 또는 주택소재지 읍ㆍ면사무소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세정과(760-2198)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4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와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월례조회에서는 구급활동 유공이 뛰어난 공로로 구모환 지방소방사가 2016년 3분기 모범 소방공무원 표창장을 받았다. 또 나라사랑운동본부 장영주 강사를 초빙해 ‘국가 안보역량 강화’를 위한 공직자 안보교육도 진행됐다.정현모 서장은 “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오늘 실시한 공직자 안보교육으로 최근 북한 핵실험 등 위기상황에서의 국가안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오산시 환경사업소(소장 이수영)는 4일 홍보관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준수를 다짐하는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다짐대회에서 이수영 소장과 사업소 전 직원은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문 서약서’에 서명하고 오산시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모범이 될 것을 서약했다.이수영 소장은 “청탁금지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맡은 직무를 공정하고 청렴하게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세희)는 최근 다문화 가정을 이루는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계절별 한식을 가르치는 ‘한식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한식 만들기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은 송내동에 있는 한정식집 ‘하늘향기’(대표 정연희)를 방문해 한식의 종류와 조리방법 등을 새롭게 익히며 함께 음식을 만들었다. 또 직접 만든 음식으로 우정 어린 점심과 함께하며 한식의 다양함과 한국 생활의 애로사항 등 각자의 고충을 털어놓는 정감 어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 A씨는 “여러 종류의 한식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경험하는 좋은 기회를 가져 즐거웠고 한국의 음식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며 “배운 경험을 살려 사랑스러운 가족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원 다인병원 황장회 병원장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장관상을 받은 수원 다인병원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무릎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 후원병원으로 2년 연속 선정돼 노인 후원에 앞장섰다.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병원의 안내·주차 도우미 등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또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경기도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바르게살기운동 수원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등 50여 개 지역기관과 협력해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등 노인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병원을 이끄는 황 병원장은 국내에 최소침습척추수술을 보급시킨 1세대로 한림대 교수, 가톨릭대 교수, 미국 뉴욕주립대 교환교수, 수원 윌스기념병원장 등을 역임한 신경외과 의학박사다. 황 병원장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놀라운 발전을 이뤄내신 어르신들께 감사한다”며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년에 경제적·신체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 다인병원은 지난달 1일 수원 연무동으로 확장 이전해 정형외과·신경외과·내과를 진료 중이다. 류설아기자
철도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시멘트 업계가 감산에 들어가는 등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4일 충북 제천·단양 지역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아세아시멘트 단양공장은 철도 수송량이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자 설비 가동률을 70% 수준으로 줄였다. 시멘트 완제품 생산량을 30% 줄인 데 이어 조만간 반제품인 클링커(CLINKER) 생산 설비도 제한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세아시멘트는 평소 열차 수송물량이 하루 120∼140량에 달했으나 현재 40량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현대시멘트는 파업 이후 철도 수송을 전면 중단하고 육로 수송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화물열차가 배정은 되고 있지만 인근 역 운영이 사실상 중단됨에 따라 철도 수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업체는 4만t인 공장 내 완제품 비축 용량이 거의 한계에 달해 조만간 일부 생산 설비의 가동을 중단해야 할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지역의 물류기지인 분공장 재고율은 50% 아래로 떨어져 부분 가동 중단에 들어가면 일선 건설현장 시멘트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한일시멘트는 3일 파업 이후 처음으로 철도 수송물량이 약간 회복됐지만 화물연대가 오는 10일 연대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평소 230량에서 파업 이후 80량까지 줄었던 한일시멘트 철도 수송량은 인근 도담역 운영의 정상화로 140량으로 늘었다. 하지만 화물연대가 연대파업에 들어가면 육로 수송이 전면 중단돼 제품 출하가 사실상 마비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24일 총파업을 결의한 상태다. 업체 관계자는 "업체별로 약간 다르긴 하지만 파업이 길어지면서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철도 파업보다 훨씬 더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채리나 레전드 토토가’ ‘채리나 불만’가수 채리나가 ‘레전드 토토가’ 디바의 무대에 강한 불쾌감을 토로했다.채리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꺼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부르던가, 립싱크를 할꺼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던가 불쾌하다”며 “내 목소리는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하고 있다. 진심 코미디. 2집 앨범 씨디음향 그대로 잘 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채리나는 글과 함께 ‘#dmc레전드토토가’, ‘#코미디’ ‘#기분#별로네’, ‘#양심’, ‘#멘붕’ 등의 해시태그로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이 글은 앞서 지난 3일 열린 ‘DMC페스티벌-레전드토토가’에서 ‘디바’ 멤버로 무대에 오른 비키, 이민경, 지니의 무대를 언급한 것.이날 디바는 ‘왜불러’를 열창했다. ‘왜불러’는 채리나가 디바를 탈퇴하기 전인 2집 활동 때 발표된 곡으로, 이날 ‘레전드 토토가’에는 채리나 대신 영입 멤버인 이민경이 대신했다.그러나 채리나 파트에서 여전히 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이민경은 채리나의 목소리에 맞춰 립싱크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한편 디바는 1997년 채리나, 비키, 지니가 뭉쳐 3인조 걸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1999년 멤버 지니가 영주권 문제로 탈퇴했고 이민경을 영입해 3집 활동을 이어갔으며 3집 활동 후에는 채리나가 그룹에서 탈퇴, 전 멤버 지니가 다시 그룹에 합류해 3인조로 활동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채리나 레전드 토토가 불만, 채리나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