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가구단지 물류창고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일산소방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가구 창고에서 불이나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40여명이 투입돼 50여분 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패널 건물 6개동이 전소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공항가는 길 이상윤’‘공항가는 길’ 이상윤이 공항에서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측은 4일 공항을 찾은 이상윤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도우(이상윤 분)가 어둑어둑해진 시간에 홀로 공항 티켓팅 카운터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급하게 나선 듯 그의 손에는 휴대전화와 여권이 들려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서도우의 옷차림이다. 사진 속 서도우는 지난 4회에서 딸 애니(박서연 분)의 추억을 찾아갔던 당시 최수아(김하늘 분)에게 “보고 싶다”고 말을 꺼냈는데, 이 때와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 이에 같은 옷차림으로 급하게 서도우가 공항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으 모이고 있다.한편 “보고 싶어요”라는 묵직한 고백 이후 서도우가 달려간 곳은 어디일까. 그가 달려간 곳에는 과연 그가 있을까. 이 모든 이야기가 공개될 ‘공항가는 길’ 5회는 오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공항가는 길 이상윤, KBS
(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초등학생에게 정서적 역할모델로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기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멘토링활동 ‘띠앗’ 5기의 멘토를 모집한다. 청소년 멘토링 ‘띠앗’은 초등학교 4학년과 일대일로 결연되어 11월 중순 결연식을 시작으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1, 3, 5주 토요일에 진행하며 매월 1, 5주에는 개별활동으로 학습지도, 상담활동을 진행하며 매월 3주에는 관내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멘토링 ‘띠앗’ 5기 멘토는 관내 고등학교 1~2학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총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 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서 선발할 예정으로 최종 선발된 멘토는 교육을 통해 멘토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서희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icyouth.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희청소년문화센터(☎031-637-6591)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사음동 소재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가을축제가 열리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서 많은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막골 도예촌 경기행복시장 선정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가을축제는 사기막골 도예촌 시장번영회 주최로 사음동 도예촌에 밀집한 50여개의 점포가 참여하며 축제 기간에는 20~30%의 감사할인 행사, 만원의 행복, 도자물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가을나들이를 맞이하고 있다. 박정란 사기막골 도예촌 시장번영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이천 도자기의 은은한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좋은 계기로 삼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2016 아이디어 고양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작품은 고양 지역의 인물, 장소, 사건, 역사, 문화자원 등 시와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아이디어로 출품하면 된다. 공모전 심사는 트리트먼트(창작의 초기 단계인 시놉시스에서 발전한 단계로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기술한 것) 부문과 완성형 작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로 고양스토리랩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goyangstorylab@gi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 상금은 총 1천500만 원이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을 선정해 12월 21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김인환 원장은 “고양시가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콘텐츠의 기본요소인 스토리를 발굴하고, 작가를 육성하는 데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스토리랩 홈페이지(http://www.goyangstorylab.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장항동 일대에 차병원 ‘국제 여성 의료원’이 들어선다. 고양시는 장항동 일대에 연면적 7만2천여㎡ 규모의 국제 여성 의료원을 건립하는 것과 관련, 지난달 30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병원 그룹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양측은 고양시의 의료 산업 발전과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한 부분에 대해서도 협력을 약속했다.특히 고양시와 차병원 그룹은 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글로벌 의료관광 명품도시 추진을 위해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차병원 그룹은 ▲고양시 내 국제 여성 의료원 건립 ▲의료 한류 선도 메디컬 투어 단지 조성 ▲바이오 육성 위한 신약 개발 중점 지원 ▲고양시 신 한류 의료 관광 정보 센터 설치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 분야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차병원의 협약 이행이 완료되면 의료 관광과 여성 질환 치료, 바이오 연구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했던 경기북부의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차병원 차광렬 총괄회장은 “고양시에 건립을 추진하는 국제여성의료원은 미래의학 연구와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세계적인 의료산업 메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연구병원과 전문 치료병원, 신약개발과 제약회사 등이 수직 계열화된 바이오시티를 조성해 고양시가 최고의 바이오시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찬 고양시 제1부시장은 “차병원그룹과 연계한 의료 산업 모델 창출은 의료 한류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병원 그룹의 바이오시티 제안이 고양시의 비전수립과 도시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병원그룹은 국내 최고의 난임 병원으로 명성이 높다. 지난 1999년 한국 최초로 콜럼비아 대학 내 ‘CHA-Colombia’ 불임센터를 설립하고, 2002년에는 미국 최초의 난자은행을 설립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고양스마트영화제’를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고양문화의 거리(라페스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6회째 열리는 고양스마트영화제는 ‘방송영상 특화도시’를 표방하는 고양시 영상축제로서 ‘대한민국 영화의 시작, 고양’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화제는 신인 영화인 등용문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선댄스영화제’를 모델로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영화제는 신인 영화인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영화 상영과 더불어 영상 산업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영화제에서 선보여지는 단편 영화는 총 32편이다.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출품된 총 259편의 단편영화 가운데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이다. 해당 작품은 영화제 기간 이틀 동안 롯데시네마 라페스타점에서 상영된다. 또한 라페스타 중앙무대에서는 영화 ‘사도’, ‘왕의 남자’ 제작에 참여한 강승용 미술감독과의 토크콘서트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대학교 영상학과 진로상담, 영상장비 전시 등 영상 산업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진흥원 김인환 원장은 “고양시는 K컬쳐밸리, 방송영상밸리가 조성되는 등 영상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고양스마트영화제가 영상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고양스마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