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 두고 소개팅할까… 퀄리티 자랑 릴레이

‘월화드라마 혼술남녀’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9회가 예고됐다. 3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9회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에게 매력과 능력을 어필하기 시작하는 진정석(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하나는 지난 밤 정석에게 “자길 좋아하냐”고 물었다가 한강대교 위에 짐짝처럼 버려졌던 기억 때문에 괜히 자신의 진심만 깨닫고, 정석 얼굴을 어찌 보나 전전긍긍한다. 그런 하나 앞에 웬일인지 한껏 퀄리티 있게 차려입고 나타난 정석은 온갖 퀄리티 자랑 릴레이를 펼쳐대며 자신의 매력과 능력을 어필하기 시작한다. 이와 함께 어느 동료 강사가 진정석에게 “오늘 소개팅 어때? 진 교수 수준에 딱 맞는 여자를 구해놨어”라고 말하고, 진정석은 박하나 눈치를 보다 “그 소개팅 꼭 하고 싶습니다. 그런 퀄리티의 여자라면 제가 마다할 이유가 없죠. 오늘 당장 보죠 뭐”라고 말한다. 또 시험 점수 따기보다 하나에게 점수 따는 게 더 중요한 사랑의 직진남 공명(공명 분)은 하나에게 심장이 쿵 내려앉는 얘길 듣게 된다. 한편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예고 영상 캡처

[공존, 따뜻한 미래]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IMF 경제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우리 경제에찾아온 큰 위기를 극복하는데 신용보증기금은 톡톡히 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담보력이 낮은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자금을 지원하고,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창업기업을 육성하면서 튼튼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 제도는해외 각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방한하는 등 ‘금융 한류’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경제 중추 경기도에서 신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한기정)는 경기도내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도내 기업 지원뿐 아니라 저소득층, 소외이웃 등에도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 지역 어르신 돕고, 사랑의 도서 전하고…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직원들이 매달 두 번씩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곳이 있다.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SK청솔노인복지관이다.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이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나눔 활동을 위해서다.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활동은 물론이고 복지관 청소,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며 어울린 지 벌써 4년이 넘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밥과 국을 푸는 데 익숙지 않았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눠가며 정량(?)을 맞추는 경지에 올라섰다.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들을 생각하면 봉사활동을 하는 손길에 더욱 힘이 들어간다.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안마를 해드리고, 식당 바닥에 묻은 때를 벗겨 내며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긴다. 모든 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린 뒤 먹는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이다.이들의 나눔 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수원 연무동에 소재한 복지센터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에는 신보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책장에 가득 담겨 있다.일반 도서관과 비교하면 비치도서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사회복지관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단순히 읽지 않아 버려둔 책을 기증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실제 읽고서 감명깊은 책, 소중히 보던 책이 기증 물품으로 전달된다.기증을 위해 직원들은 집에서 보던 책은 물론이고 양질의 도서를 전달하고자 우량도서를 수집하기도 한다. 매년 2번씩 이렇게 사회복지관으로 향하는 책만 500여권에 달한다. 소중하게 모인 책 한 권, 한 권은 모두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 지역 주민들이 일용할 정신적 양식이 될 것이다.■ 농촌ㆍ전통시장 어려움도 함께 나눠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의 특색 있는 나눔활동으로는 농촌 자매결연을 꼽을 수 있다. 기업 지원과 소외 이웃뿐 아니라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서고 있는 것이다. 매년 안성시 대덕면 모산리 누렁이과수원을 찾아 과수원 배 수확, 당근 수확 등 농번기 일손 돕기는 물론이고 특산품 구매 등 상생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특히 농촌 봉사활동은 직원 가족들의 호응이 높다. 어린 자녀들이 함께 배와 사과 등을 직접 수확하며 집에서 먹는 과일이 농민들의 땀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한다. 지난 2011년 이렇게 1촌 결연을 맺은 지 어느덧 5년째. 초등학교에 다니던 자녀가 이제 중학생이 돼서 농촌을 다시 찾아 수확의 기쁨을 체감하게 됐다.농민들의 일손도 돕고, 어린 자녀들에게는 현장 교육도 되고, 직원들은 서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자리가 된 것이다. 이렇다 보니 매년 참가하는 직원과 가족만 100여 명을 헤아린다.올해에도 이들은 누렁이과수원을 찾을 예정이다. 다음 달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또 다른 보람을 찾고 싶다는 직원들의 바람이다. 김태웅 신용보증기금 차장은 “이번에도 70여 명의 직원들이 자매결연 농촌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설 것”이라며 “직원들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호응이 높아 나눔을 한다는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의 공세 속에 시름을 겪는 전통시장에도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큰 힘이 되고 있다. 수시로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식사를 나누고, 명절이 되면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본다.업무를 하며 사용하는 각종 소모품 구입도 전통시장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명절 등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후원할 때는 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한다. 소외 이웃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나눔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지역 경제에 희망을 불어넣다신용보증기금의 주 업무는 기업에 대한 보증이다.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는 것이다.그러면서도 지역 경제의 뿌리를 이루는 ‘창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의 ‘경기 희망창업아카데미’가 바로 이러한 역할을 한다.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기초를 다지고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창업아이템 탐색, 창업지원자금 활용, 비즈니스 모델링,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실무지식과 절차에 대한 정보제공 등 맞춤형 교육에 예비창업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참여 이후 경영컨설팅과 창업자금지원 등을 연계해 실질적인 성공 창업을 견인하는 것도 특징이다.관내 대학 창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금융 지원도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의 몫이다. 시중 은행과 연계해 대학은 우수 창업기업 발굴, 신보는 보증 지원, 은행은 금융 서비스와 컨설팅을 지원해 다각도로 기업의 성공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기술개발이나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북돋는 맞춤형 지원체계가 완성된다.경기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농촌과 도시,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모색하는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의 따뜻한 나눔 손길은 앞으로도 계속된다.한기정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본부장은 “IMF 사태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가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신보는 이들의 손을 맞잡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 왔다”면서 “소외된 이웃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 등을 돕는 일은 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 경제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굴포천국가하천부천시민추진위원회,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촉구 10만 서명운동"

민맹호, 김관수 굴포천국가하천부천시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민맹호ㆍ김관수 시의원)는 굴포천의 조속한 국가하천 지정을 위해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민맹호 공동위원장은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은 너무도 당연한 것으로 관련 자치단체의 건의와 주민들의 뜻을 외면하지 말고 조속히 국가 하천으로 지정해 주길 정부에 정중히 요청한다”며 “올해 안에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수도권 서부 경인지역 200만 주민들과 오랜숙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앞으로 범시민 1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김포, 부평, 계양 등 관련 지자체 주민들과 연대해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추진위는 경기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 부천시 등 5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하는 굴포천의 경우 각 자치단체가 관할지역을 관리하는 현 시스템으로는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불가해 국가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굴포천은 1990년대 중동신도시가 건립돼 하천 정비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강우시 범람이 잦았으며, 지금도 대부분의 생활하수로서 수질개선을 위한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굴포천 인근에 거주하는 부천 등 200만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차원 지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같은 이유로 지난 2008년 경기도에서 국가하천 지정을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인천시, 부천시 등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시민들도 간절히 바라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가하천으로 지정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4년8월 부천지역의 정치인, 기관, 단체장, 종교인 등 50명의 인사가 참여해 발족한 추진위는 그동안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부천=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