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별세’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급성 백혈병 투병 중 2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52세.이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전임 지도자 1기 출신으로, 유망주 발굴과 지도에 힘쓰며 각급 연령별 대회에서 큰 성과를 내왔다.이 전 감독은 2013년 U-20 대표팀을 맡으며 8강 진출을 이끌어 낸 주역이라고 평가 받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014년 10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표 사령탑에 임명됐다. 그러나 이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2015 킹스컵 도중 고열 증세로 중도 귀국했고, 검사 결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 강원도에서 요양해왔다.한편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온라인뉴스팀사진= 이광종 감독 별세, 연합뉴스
부음이시형(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이시형(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25일, 대구 영남대학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28일 오전 7시. 053-620-4231,4647
강원 도내 한 중학교에서 대낮에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26일 오전 10시 50분께 원주시의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A(15) 군이 같은 반 동급생인 B(15) 군을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머리, 가슴 등을 찔린 B 군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A 군은 평소 B 군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B 군은 1, 2교시가 끝나자 A 군을 화장실로 불러내 괴롭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현재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있어서 자세히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강원도교육청은 담당 장학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급파했다. 연합뉴스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는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수리산 임도오거리에서 등산목 안전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등산목 안전 지킴이는 지역 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구급차를 배치해 응급처치 교육 등 시민의 안전한 산행을 돕고 산악사고를 예방하고자 10월 말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서석권 서장은 “산악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이 사고지점에 신속히 접근해 구조할 수 있도록 산악 안내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은혜로운 너른 하늘 아래 공기처럼 좋은 기운으로 스며들어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습니다.” 원불교 경인교구(교구장 영타원 김홍선) 산하 수원, 분당, 안양, 인천지구 교도 800여 명이 모여 화합의 손을 맞잡았다. 원불교 경인교구는 지난 25일 수원 권선구청 앞 잔디밭에서 ▲장애물 릴레이 ▲풍선 터뜨리기 ▲사탕 먼저 먹기 ▲번외 경기 등 5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특히 화창한 가을날 부모와 함께 경기에 참여한 어린이 교도를 위해 별도로 어린이 인화운동회를 진행, 동심을 맘껏 펼치는 장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운동회 종합우승은 인천교구가, 노란 응원풍선으로 열정적인 응원을 선보인 수원교구가 응원상을,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응원도구인 분홍색 보자기를 휘날리며 참여열을 보인 분당교구가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조제민 교구교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1천여 원불교 가족이 뛰고 구르며 인연복을 쌓은 오늘 자리처럼 화창한 가을의 기운을 공기로 들이마시고, 인연으로 가꾸며 은혜를 만끽하자”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양주시 회천2동 주민센터는 최근 덕계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18개 팀, 5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작품 전시,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수지침봉사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됐으며 먹거리 장터와 양주 상여와 회다지 소리가 특별공연이 열렸다. 회천2동 주민자치센터는 다음 달 27~30일 부산시 BEXCO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센터 활성화 우수사례로 진출해 주민자치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하남 유니온파크 광장에서 열린 2016 하남이성문화축제 ‘미사리 유니온 페스티벌’에 1만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4일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된 하남가왕대전은 개그맨 정종철의 사회와 인기가수 홍진영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시민 10팀의 공연이 있었다. 대상은 미사2동의 장민진씨(곡명:마야·나를 외치다)가 차지했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개그맨 남희석의 사회로 미사리 유니온 콘서트를 진행했다. 인기가수 김건모와 이은미, 러블리즈, 김조한이 출연해 가을밤의 아름다운 정취와 더불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시민의 갈채를 받았다. 이종수 하남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시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신뢰·소통·화합을 기반으로 인구 36만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최근 탈북 청소년 무료 영어교실을 개강했다. 영어교실은 한국외국인학교 원어민교사 4명의 지도로 탈북 청소년 15명과 한국외국인학교 학생과의 1:1 맞춤형 영어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어교실은 앞으로 10개월간 4시간씩 월 2회 수업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 영어교육과 함께 탈북 청소년의 학교생활 고민이나 정서적인 문제 해결을 돕고자 전문 상담사와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 원로청년회(회장 유진호)는 최근 충남 부여군으로 현장문화체험을 다녀왔다. 벽제농협 원로청년부는 65세 이상 원로 조합원 또는 그 가족을 대상으로 1996년 처음 결성됐다. 원로조합원 450명은 부소산성을 산책하고, 백마강이 흐르는 황포돛배를 타고 절경을 감상했다. 또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등 백제의 문화 역사 관광을 즐겼다. 이승엽 조합장은 “벽제농협의 기틀을 잡아준 원로 조합원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노인 복지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평택시 관문인 평택호 방조제에 해바라기꽃이 만개해 싱그러운 웃음으로 평택시를 찾는 방문객을 반겨주고 있다. 평택호 방조제 600m 구간에 식재된 해바라기는 지난 5월 현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녀)가 지역환경 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2천본을 심었다. 새마을부녀회는 방조제 일대를 해바라기 꽃향기가 흐르는 관광지로 조성하는 등 지역 환경 가꾸기에 앞장서 왔다. 이순녀 회장은 “식재부터 가지치기, 김매기 등 부녀회 회원들이 온 힘을 다해 해바라기를 가꿔 깨끗하고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현덕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용면 현덕면장은 “평택호 방조제는 평택시의 관문으로 향기 가득한 해바라기 꽃길이 첫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평택호 관광단지에서 열리는 ‘평택호 풍어제 및 물빛축제’에 맞춰 해바라기가 만개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의 즐거움과 기쁨이 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