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범죄예방 벽화거리’ 조성

구리시 수택1동 바르게 살기위원회는 범죄 없는 안심마을 만들기 일환으로 수택1동 주민센터 주변에 범죄예방관련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수택1동 주민센터 주변은 주거환경이 매우 낙후돼 있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 아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밤늦게 다니기에 위험할 뿐 아니라 주택 노후가 심해 거리가 어두워 환경개선이 필요했던 곳이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수택1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중 벽화 그리기 전문가인 이경원 총무가 직접 디자인부터 그림까지 재능기부로 벽화를 그렸다. 지난 8월 29일부터 시작된 벽화거리 조상사업의 주제는 포순이, 포돌이, 통합안심 서비스 번호홍보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 개념을 활용한 그림과 해바라기, 소국 등 꽃을 테마로 해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정수 수택1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이번 벽화 테마는 범죄예방 관련 벽화로 주변 환경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민들이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향후에는 동화 등 이전과 다른 테마로 노후 된 우리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도록 벽화그리기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삼육대, 2017 수시모집 경쟁률 12.84 대 1 기록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40명 모집에 1만2천71명이 지원해 12.84 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원 내 전형에서는 적성전형이 181명 모집에 6천166명이 지원해 34.07 대 1,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105명 모집에 1천150명이 지원해 10.95 대 1, 일반전형이 354명 모집에 2천371명이 지원 7.71 대 1의 경쟁률 등을 나타냈다. 전체 최고 경쟁률은 아트앤디자인학과 실기우수자전형으로 7명 모집에 504명이 지원해 7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첫 시행한 적성전형에서 간호학과가 12명 모집에 1천82명이 지원해 90.17 대 1을, 물리치료학과가 8명 모집에 543명이 지원해 67.88 대 1, 보건관리학과는 5명 모집에 171명이 지원해 34.2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건강과학특성화대학으로서의 삼육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원 외 전형은 농어촌전형이 7.13 대 1, 기회균형전형 9.38 대 1, 특성화고교전형 10.25 대 1,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3.48 대 1, 서해5도 특별전형이 1.3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삼육대 관계자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기고사와 면접고사, 적성고사를 진행한다. 수험생들은 모집요강을 통해 사전공지된 일정에 홈페이지에 발표되는 시험장소, 시간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정일 지정시간에 입실해 실기와 면접 및 적성고사에 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3일로 예정돼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광명시-한국철도공사, KTX광명역 활성화 대책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는 22일 KTX광명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KTX광명역 이용 편의 증진 및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X광명역∼사당역 간 직행 광역 버스 노선 신설 △KTX 광명역 부지 내 주차타워 신축 △진행 중인 도심공항터미널의 조속한 설치와 면세점 유치 공동 노력 △KTX광명역과의 연계철도망 확충 △광명동굴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KTX관광상품 개발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코레일의 적극적인 협조로 KTX광명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큰 변화가 예상 된다”며 “직행 광역 버스 노선 신설과 도심공항터미널 설치가 완료되면 KTX광명역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가 될 뿐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길이 열릴 것이다”고 말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민자 고속철도인 수서역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KTX고속철도의 시발역이었던 KTX광명역의 이용객 편의 향상과 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첨단·특급 물류, 항공화물 중심의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육성하고자 중국 단둥시, 훈춘시와 지난 3월과 6월에 각각 경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북한의 나진과 인접한 러시아의 하산자치군과도 경제우호교류 협약을 맺는 등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을 향한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고양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 실시

고양시는 월평균소득 60% 이하 가구와 다자녀가구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선천성 난청은 선천성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다. 신생아 1천명 가운데 1~3명이 선천성 난청을 갖고 태어나 언어 및 학습장애를 앓는다. 하지만 출생 직후 조기에 발견해 보청기를 착용하거나 수술, 재활치료 등을 연계하면 언어·지능 장애가 최소화돼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선천성 난청을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와 수술을 연계함으로써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이 시행됐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대상자는 분만 예정일 3개월 전이거나 분만 후 1개월 이내인 산모나 여성이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해 쿠폰을 발급 받고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쿠폰을 지참해 지정된 청각선별검사 기관에서 검사 받으면 된다. 청각선별검사 결과 재검 판정을 받은 경우는 보건소에 문의해 전문병원을 안내받고 진료비를 지원받아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보건소 모자보건팀(덕양구 031-8075-4030, 일산동구 031-8075-4105, 일산서구 031-8075-419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