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2시45분께 화성 정남면의 한 콩나물 재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면적 800㎡ 규모의 비닐하우스 4개 동과 공장 2개 동이 소실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60여명을 투입해 3시간 4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면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긴급히 대피했고 다행히 총알은 귀를 스쳐 간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께(미 동부시간) 유세를 벌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 문제를 비판하는 중 여러 발의 총성이 들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오른쪽 목뒤를 만진 직후 발언대 밑으로 급히 몸을 숙였고 경호원 여러 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연단으로 뛰어 올라갔다. 이때도 간헐적으로 총소리가 들렸으며 연단 뒤에서 유세를 구경하던 지지자들도 비명과 함께 몸을 숙이거나 피했다.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어난 뒤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인 뒤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면서 대피했다. 몸을 피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쪽 귀 중심으로 피가 보였다. 사건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의 스티븐 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피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괜찮으며 지역 의료시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극악무도한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법 집행 인력과 응급구조대원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번 사건을 보고받은 가운데 미국 백악관 경호국은 성명을 내고 "경호국은 보호 조치에 들어갔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면서 "현재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는 가능할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총격한 범인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유세장에 있던 지지자 1명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비밀경호국(SS)은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유세장 밖 고지대에서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경호 요원들에게 사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유세를 지켜보던 1명이 숨졌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태전고·광남고 멘토단 “직접 학습자료를 만들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얻는 보람으로 교사에 대한 꿈이 더 확고해졌어요.”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는 40여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언뜻 보면 학년 구분이 어렵지만 고등학생과 초등학생들이 섞여 있었다. 저마다 제각각의 종이 교재에 초등학생이 문제를 풀면, 고등학생은 설명을 하고 있었다. 가족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닌,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의 멘토가 돼 학습을 지도하는 이곳은 광주 태전고·광남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과후아카데미 멘토단의 ‘E-루리 학습 멘토링’ 현장이다. 이날 고등학생이지만 교사의 마음가짐으로 학습지도에 나선 방과후 학습 멘토들은 오후 5시30분 학교 수업을 마친 뒤 교복 차림으로 곧장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을 찾았다. 고등학생 멘토들은 자신이 가르쳐주고 싶은 과목을, 초등학교 4~6학년인 멘티들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수련관 선생님들에게 제출하면, 서로 매칭이 되는 시스템이다. 자신의 의지로 가르치고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한 만큼 멘토와 멘티의 교육 참여도나 적극성에서 눈에 띄게 활력 넘쳤다. 18명의 고교생 멘토들과 40여명의 멘티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학습에 임했다. 태전고 3학년인 김지현양(18)은 태전고 ‘VIP 교육동아리’ 소속으로 1학년 때부터 방과후 아카데미에 참여해 3년째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포함한 교사의 꿈을 지닌 10여명의 동아리 회원들과 매주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6학년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현양은 “활동이 재밌고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이 보인다. 학생들에게 편지 같은 것을 받으면 힘들더라고 하게 된다. 교사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지금 이 멘토 활동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그 꿈이 더 커졌다. 원래 사범대를 나와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었는데 지금은 교대를 나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양은 수업에서 엎드려 있고 무기력했던 학생으로 고민이 많았던 적도 있다. 그러다 그는 이 학생의 이야기를 무작정 들어주기 시작하면서 학습에서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이 학생은 김양의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준 것도 모자라 ‘선생님 사랑해요’ 7행시까지 선물했다. 이 사연을 전하면서 김양은 연신 미소를 지었다. 광남고 3학년인 박소이양(17)도 지난해부터 시작한 멘토를 올해도 이어서 참여하고 있다. 학교 방송을 통해 이 같은 활동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교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던 차에 초등학생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달해 주고자 선뜻 팔을 걷어붙이게 된 것이다. 박소이양은 “교과서를 기반으로 좀 쉽게 가르치려고 노력한다”며 “처음에는 제가 수업을 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내가 설명하고, 수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학생들이 어떻게 알아들을까’라는 부분이 1순위다”라고 설명했다. 박양은 “이 활동으로 저 스스로 자부심이 생긴다. 하루 아파서 나오지 못했는데 다른 멘토 선생님으로부터 전해 듣길 저를 걱정하면서 학생이 울었던 일도 있다고 한다”며 “성적 향상 성과도 있다. 지난해 영어를 가르쳤는데 그림만 그리고 엎드려 있던 학생이 대화에 나서고 수업에도 잘 참여하기 시작한 뒤 영어 100점을 맞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가르치는 멘티 활동이 자신의 학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초등학교 학습이지만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학업 내용과 연결이 되는 것은 물론 설명하려면 100%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탄탄한 자신만의 학습이 된다는 것이다. 조기연 광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학업에 우수한 학생들이 남다른 봉사 정신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특할 뿐”이라며 “학부모들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으며, 한부모·다문화가족에 다자녀가구까지 대상에 포함돼 많은 이들이 고교생 멘토들의 교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부천북고교가 부천시와 교육당국 등으로부터 예산 수억원을 지원받아 조성한 천연잔디 운동장이 2년도 안 돼 관리 부실로 맨땅이 드러나고 훼손돼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 부천북고교 등에 따르면 부천북고교는 시와 경기도교육청(부천교육지원청) 예산으로 총공사비 5억6천만원을 들여 운동장에 2022년 4월 설계를 시작해 같은 해 9월 초순부터 착공, 같은 해 11월 천연잔디 운동장(넓이 3천609㎡)으로 조성했다. 2022년 11월25일 열린 준공식에는 당시 조용익 시장과 최성운 시의회 의장, 김선복 교육장, 설훈·김경협 국회의원, 황진희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유관 기관장, 동문, 학부모 등이 참석해 천연잔디 운동장 준공을 축하했다. 지역 정치인들은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에 대해 “천연잔디 운동장이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학교 운동부 육성은 물론이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과 건강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한목소리로 생색을 냈다. 하지만 5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인 천연잔디 운동장은 관리 부실로 준공된 지 1년7개월도 못 넘기고 맨땅이 드러나고 잔디는 거의 죽어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는 등 심각하게 훼손돼 있다. 천연잔디 운동장은 정기적인 관리와 유지 보수가 필수적이지만 심각하게 훼손된 현장 상황을 살펴본 결과 잔디의 고르지 않은 분포로 맨땅 노출이 심했고 일부 구간에는 관리 부실로 잔디가 잡초처럼 방치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체육 수업과 운동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어려워 보였으며 되레 부상 위험이 높을 것으로 우려됐다. 인근 주민 A씨(45)는 “운동장이 이렇게 망가진 상태에선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없다”며 “처음 천연잔디는 조성할 때부터 관리가 중요하며 이렇게 부실하게 관리할 거면 수억원을 들여 천연잔디 운동장은 조성하지 말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지역 조경업체 사장 B씨(56)는 “천연잔디 운동장의 유지 관리를 위해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보수 작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부천북고교 관계자는 “처음에는 잔디 상태가 괜찮았지만 학생들이 체육수업과 운동활동 시간이 늘면서 악화됐다”며 “잔디 보호를 위해 학생들의 운동활동을 막을 수도 없고 예산 부족으로 망가진 상태에서 보수작업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시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천연잔디 운동장 조성은 시와 교육지원청 매칭사업으로 예산은 지원했지만 유지·관리는 학교가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쥐띠 丙子 36년생 술 음식 생기나 자손걱정 마음의 갈등변화 戊子 48년생 주점출입 재물지출 술 대인문제 발생 庚子 60년생 인기있고 데이트 성공 우연한 만남 탈선운 壬子 72년생 애인생겨 데이트 하고 음주탈선 조심해야 甲子 84년생 인기상승 연인 이트 즐거운날 만사형통 丙子 96년생 오락탈선 우연한 만남과 질병으로 병원출입 말조심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경사 직업해결 문서이득 만사무난 길(吉) 己丑 49년생 재물지출 심신피로 가정불화 정신적 불안 辛丑 61년생 문서이사 시험문제 원만 가족들로 돈지출 癸丑 73년생 일진불길 혈기부리다 사고 음주운전조심 乙丑 85년생 일진왕성 중심인물 술 및 오락 투자모임 성사 丁丑 97년생 직업안정 술 음식 생기고 문서변화 평범무난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재물지출 돈거래 불리 사기도난 질병조심 庚寅 50년생 문서계약 성사 운수왕성 금전문제 해결 길(吉) 壬寅 62년생 명예상승 자손기쁨 직업해결 만사 무난해 甲寅 74년생 운수왕성 재물이득 연인 생기고 만사해결 丙寅 86년생 직업고민 경쟁불리 재물지출 연인불화 조심 戊寅 98년생 경쟁발생 재물지출 사람조심 음주시비 조심 토끼띠 己卯 39년생 가족으로 재물지출 후일생각 동병상련 격 辛卯 51년생 문서 및 차량손해 금전지출 물건 구입하고 癸卯 63년생 일진 불리하니 일찍 귀가하여 봉사나 해야 乙卯 75년생 금전원만 운수왕성 술 음식 생기고 오락즐겨 丁卯 87년생 음식대접 시험원만 여행출행 가족은 불화 己卯 99년생 모임성사 친구동료 단합 여행출행 동병상련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나 서류계약 차량 문제원만 만사해결 壬辰 52년생 인기상승 자손경사 가족모임 재수도 원만 甲辰 64년생 만사대통 사업왕성 재물이득 행운도 오고 丙辰 76년생 직장 약간고민 변화변동 여행출행 진정해야 戊辰 88년생 경쟁불리 재물손해 투자불리 음주가무 조심 庚辰 00년생 학업시험 원만 인기상승 능력인정 만사 길(吉) 뱀띠 辛巳 41년생 반길반흉 하니 문서금전 원만 건강은 불리 癸巳 53년생 투자 및 음주로 사고 출행불리 관재도 조심 乙巳 65년생 재수있고 연인 데이트 귀인조력 능력인정 丁巳 77년생 구직성사 선물받고 칭찬받고 만사 순탄해 己巳 89년생 평범무난 모임성사 가족외식 과음은 조심 辛巳 01년생 문서차량 지출 정신태만 가족불화 재물지출 말띠 壬午 42년생 인기 생기나 실속없고 재물지출 술도 조심 甲午 54년생 재수있고 행운오고 뜻을 성취 가정화합 丙午 66년생 술 음식 생기고 우연한 만남 직장고민 해결 戊午 78년생 경쟁불리 동료와 불화 재수없고 양보할 때 庚午 90년생 만사원만 인기상승 시험대길 선물 생기고 壬午 02년생 일진무난 인기상승 알바원만 이성과 데이트 양띠 癸未 43년생 지나친 과욕이 화근 가족불화 음주조심 乙未 55년생 재물이득 문제해결 가족화합 데이트운 길(吉) 丁未 67년생 구직성사 시험합격 상사후원 매사원만 己未 79년생 친구 및 친척모임 실속없고 분주다사해 辛未 91년생 부모와 불화 공사다망 실속없고 건강주의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금전원만 가정화목 뜻을 성취 모임성사 길(吉) 丙申 56년생 술 음식 생기고 직장고민 주점출입 생겨 戊申 68년생 재물지출 연인불화 투자증권 출행불리 庚申 80년생 일진원만 재물성사 부모도움 능력발휘 길(吉) 壬申 92년생 일진원만 능력발휘 직업해결 질투는 조심 닭띠 乙酉 45년생 투자재물 불리 술과 대인 문제로 망신 가정불화 丁酉 57년생 음식대접 마음의 갈등 직장 및 자손조심 己酉 69년생 젊은 혈기 부리면 시비사고 연인과 불화조심 辛酉 81년생 부모님 갈등 가출 및 출행 마음이 답답할 때 癸酉 93년생 일진불리 언쟁불화 음주운전 마음 진정해야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경사 모임초대 고민해결 운수왕성 戊戌 58년생 재물지출 사업 불리하나 명예는 상승하고 庚戌 70년생 문서해결 데이트 성사 시험합격 재수원만 壬戌 82년생 직장해결 연인 데이트 능력인정 만사해결 甲戌 94년생 만사해결 재수원만 연인 데이트 즐거운날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고민 해결 사업왕성 가정화합 大길(吉) 己亥 59년생 친구형제 단합 재물지출 실속없고 불리 辛亥 71년생 문서시험 구직구재 해결 데이트 즐거워 길(吉) 癸亥 83년생 오전 기분손상 재수불리 음주가무 탈선가능 乙亥 95년생 재수원만 연인화합 친구모임 주점출입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KT 위즈가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T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서 선발 투수 엄상백의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호투와 타선이 필요할 때 마다 응집력을 보여줘 롯데 자이언츠를 6대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적지서 2연승을 거둔 KT는 41승2무46패로 역시키움을 연파한 6위 NC 다이노스(42승2무43패)와의 격차를 여전히 2경기 차로 유지한 7위를 달렸다. 이날 양팀은 엄상백과 김진욱(롯데) 두 선발 투수의 호투 속에 3회까지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4회 초 KT가 먼저 균형을 깼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장성우가 김진욱의 시속 127㎞ 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4회까지 안타를 내주지 않으며 호투했던 엄상백은 5회 집중타를 맞고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 선두 타자 나승엽에게 우전 안타를 내준 뒤 윤동희에게 좌전 안타를 빼앗긴데 이어 노진혁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역전 위기를 맞았다. 이어 롯데 박승욱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순식간에 경기는 2대1로 롯데가 앞서갔다. KT 타선은 7회초 응집력을 보였다. 선두 타자 김상수의 중전 안타와 김민혁의 2루수 실책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오윤석 대신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이 롯데의 바뀐 투수 진해수의 3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3점 홈런을 날려 다시 4대2로 역전했다. 롯데도 8회 다시 추격했다. 1사 후 박승욱이 몸에 맞는볼로 출루했고, 이정훈이 KT의 두 번째 투수 김민으로부터 우전 안타를 빼앗아 만든 1사 1,3루서 황성빈의 유격수 앞 땅볼 때 3루 대주자 김동혁이 홈을 밟아 4대3으로 따라붙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KT는 9회초 달아나는 점수를 뽑는데 성공했다. 선두 타자 김민혁의 좌익수앞 안타에 이어 신본기의 희생번트, 배정대의 3루수 실책, 로하스의 고의 4구로 만든 1사 만루서 강백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문상철의 1루 땅볼로 2점을 보태 6대3으로 앞서갔다. 9회말 KT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으나 박영현이 실점 없이 막았다. 마무리로 등판한 박영현은 첫 타자 고승민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전준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레이예스를 3루 내야 안타로 진루시킨 뒤 나승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윤동희를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켜 맞이한 2사 만루 위기서 노진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팀의 3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KT 선발 투수 엄상백은 7⅓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4사구 2개, 6탈삼진으로 3실점해 시즌 8승째(7패)를 거뒀다. 마무리 박영현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으로 흔들렸지만 실점하지 않아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대타로 나서 결승 3점 홈런을 친 오재일은 “타석에 들어서기전 유한준 타격코치로 부터 ‘하나를 노리고 들어가라’는 조언을 들었다. 몸쪽 공을 노렸는데 때마침 실투가 들어와 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날씨가 습한데도 많이 응원와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저 보다는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클래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피트로 들어와 차량 점검을 하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에서 슈퍼6000클래스에 참여한 팀관계자들이 피트에서 경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슈퍼6000클래스 팀관계자들이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차량을 밀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레디컬 컵 코리아 결승에서 참가 선수들이 코너에서 치열한 승부를 겨루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프리우스 PHEV 결승에서 참가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겨루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이벤트 바이크 주행에서 방송인 덱스가 멋진 바이크 운전을 선보이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피트&그리드워크 타임에 관중들이 서킷으로 내려와 레이싱 차를 관람하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에서 래퍼 키드밀리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GT/GT4 클래스 결승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GT/GT4 클래스 결승에서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참가 선수들이 열띤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13일 용인특례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김중군(서한GP, 차량넘버5)이 선두로 치고 나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라운드에 이어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했으며 수만명의 관중이 레이스를 보기 위해 찾았다. 다음 라운드는 내달 2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카페라라의 초대에 대단히 감사합니다. 모두가 아는 노래, 다들 평소에 많이 듣던 노래로 준비했습니다. 뜨겁게 놀아봅시다.” 13일 오후 7시 인천 중구 운서동에 있는 재즈카페(jazzcafe)라라. 인천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 무대에 오른 ‘피노키오’ 밴드가 ‘Touch By Touch(터치 바이 터치)’로 첫 무대를 열었다. 1985년 오스트리아 밴드 Joy가 부른 ‘터치 바이 터치’는 7080세대라면 누구나 한번 쯤 들어보고 불러봤을 법한 곡. 이날은 보컬 최익성, 나형주의 목소리에 기타이자 리더 이재웅, 베이스 최희철. 건반 조민자, 김훈, 드럼 김유식, 여연숙의 연주로 80년대 올드팝이 되살아났다. 피노키오는 운봉공고 밴드부 출신들이 주축으로, 시간이 흐르며 지역 선후배들이 함께했다. 20여년째 지역에서 밴드 활동을 하고 있다. 리더 이재웅은 “우리가 공연할때 뻣뻣하다고 해서 밴드 이름을 ‘피노키오’라고 했다”며 “멤버 대부분이 50~60대여서 정서에 맞는 7080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보컬 나형주는 나미의 ‘슬픈인연’과 민해경의 ‘그대모습은 장미’를 이어가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심장을 두드리는 드럼과 묵직한 베이스의 선율 속에 피노키오는 연달아 ‘우리의 귀에 익숙한’ 7곡과 앵콜곡 1곡까지 8곡을 소화하며 카페라라를 달궜다. 이어 피노키오와 마찬가지로 인천에서 활동하는 밴드 ‘옥탑방’과 ‘R.O.Z.E’가 한여름의 영종도를 더욱 뜨겁게 했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R.O.Z.E’는 지역에서 30년 동안 활동한 ‘인천 밴드’다. 기타이자 리더인 신정호, 보컬 고연정, 베이스 권태신, 기타 이재현, 보컬 조성호, 건반 오소영, 드럼 나동섭 등 7명이 함께한다. 부평 락캠프를 비롯해 썸머 락 페스티벌, 부평공원 올드뮤직 페스티벌 등의 무대에 섰다. 이날 ‘R.O.Z.E’는 락발라드를 기반으로 팝과 자작곡을 선보였다. 이 중 ‘사랑했던 네가 다시 돌아온다면 내 생활이 달라지고 얼마나 좋을까’라는 내용을 담은 자작곡 ‘네가 돌아온다면’은 고연정의 목소리에 특히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신정호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의 대표 음악 축제로, 그 하나로 열리는 클럽파티에 참여하게 돼 정말 뜻 깊다”며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날 카페라라에 유독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는 향토 밴드 3팀이 참여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재즈카페라라는 우리나라 클라운마임의 개척자인 최규호씨가 2년 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운영하던 라이브카페를 접고 자리를 옮긴 곳이다. 최규호 대표는 마임이스트이자 색소폰 연주 등을 직접 하며 라이브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는 지역의 숨어 있는 공간들을 찾아 소외된 음악인들을 무대에 세우는 매우 뜻 깊은 기회”라며 “지금은 이 자리에 있는 1명, 1명이 무대에 계속 서다 보면 언젠가는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 같은 클럽파티가 1회성이 아닌 매주, 매월 열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인천이 더 풍미 있는 음악도시가 될 것”이라며 “파티를 즐겨 달라”고 덧붙였다.
한 중년 여성이 상하의를 모두 탈의하고 속옷 일부만 입은 채 대낮 대로를 활보하는 모습이 포착돼 운전자들의 빈축을 사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13일 운전자 등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중년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속옷만 입은 채 양평군 옥천면 왕복 2차선 도로 위를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이 여성은 신체 대부분이 보이는 상태에서 왼쪽 팔에 옷가지를 걸치고 도로를 걸어갔다. 해당 여성이 지나가던 곳은 옥천면의 명소 계곡과 가까운데다 한 신학대학교 캠퍼스와 카페 등이 있어 관광객과 주민 이동이 비교적 많은 지역이다. 또 토요일이어서 양평읍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도 많았는데 이 여성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도로를 걸어갔다. 한 운전자는 “폭염으로 무덥기는 했지만 속옷만 입고 거리낌 없이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며 ”뉴스에서나 보던 광경을 눈으로 직접 보니 황당했다. 어린 아이들이 볼까 걱정됐다”고 말했다. 또다른 목격자는 "왼손에 옷을 걸치고 걸어가는 것으로 봐선 일광욕을 하려고 옷을 벗고 가는 것 같기도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행 형법 245조는 거리에서 나체로 활보하다 적발될 경우 공연음란죄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파주시 탄현동 통일동산 문화지구에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앞서 국립민속박물관개방형 수장고 등과 개관 예정인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묶어 국립박물관클러스터 조성 여론(경기일보 2023년 8월31일자 11면)이 제기된 바 있다. 파주시는 문체부가 탄현면 통일동산에 지난 2017년부터 각 기관이 개별로 추진해 오던 국립박물관을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 조성해 각 국립박물관을 총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개방형수장고,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오는 9월 개관하는 국립극장 무대공연종합아트센터 등과 오는 2029년까지 개관 예정인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와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료센터등 각 박물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겠다는 게 문체부의 구상으로 현실화되는 셈이다. 유인촌 문체부장관은 앞서 지난 12일 파주를 방문해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과 관련 김경일 파주시장, 헤이리마을이사장,민박·역박관장, 진흥재단단사무총장, 국립극장장,파주출판계관계자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었다. 파주시는 이 자리에서 유 장관 등과 파주 박물관 클러스터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 국립박물관 문화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축구장 32개(23만㎡) 크기로 한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국립 문화시설 단지로 조성돼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물관 클러스터와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CJ ENM스튜디오센터 등 파주의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해 파주가 수도권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