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군포경찰서,북한이탈주민과 안보현장 견학

군포경찰서는 지난 6일 자유총연맹 군포시지회(지회장 남택곤)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40여명을 초청하여 강화역사박물관, 평화전망대 등 강화도 일대‘문화체험 및 안보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홀로 남한으로 넘어와 명절을 맞이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쓸쓸한 마음을 보듬고자 자유총연맹 군포시지회-군포경찰서간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안보견학과 더불어 안보특강과 가정폭력예방 상담을 실시했고,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을 달래기 위해 차례상도 준비했다. 탈북민 김모씨는“이렇게 가까이 북녘 땅을 바라보니 고향이 더 그립고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 북한에 있는 부모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택곤 자유총연맹 군포시지회장은“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문화나눔, 취업알선, 범죄예방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희련서장은“북한이탈주민은 미래통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기자

가평군 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가져

가평군이 7일 가평읍 현대웨딩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고장익 군 의장 및 도. 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사회복지 정보서비스제공과 활동 강화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탄생의 순간부터 평생 동안 생애주기별 복지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행사에는 사회복지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인기 타악그룹인 붐붐&노킹이 나와 휘모리 리듬을 테크노적으로 표현한 다이나믹 연주로 종사자들의 고단함을 덜어내며 지역복지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한 후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을 낭독하고 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소외계층 및 장애인의 안정된 생활과 자활을 위해 노력해온 가평군 재향군인회 여성회, 가평군 복지재단 김정민 씨 등과 노인, 아동, 여성가정 복지향상에 기여해온 드림스타트센터 정지철씨 가평군재가노인센터 황설희 씨 등 14명이 군수, 군의장, 국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종사자, 복지관계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만남이 시간을 갖고 사회복지현장에서 겪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김성기 군수는 ″복지와 사회정책의 폭이 넓어졌지만 이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역할과 노고가 뒷받침되고 중심이 될 때 복지사각그늘을 없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진다″며 ″생애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앞장서고 이끌어 줄 것″을 강조했다. 고창수기자

㈔김포여성경제인협회’ 김포제일공고 산학협약

㈔김포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미연)와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교장 정규웅)가 산학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7일 김포제일공고 학생들의 채용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2016학년도 2학기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도시락 장학금을 전달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인 김포제일공고는 학교와 참여기업에서 도제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참여기업에 정직원으로 입사하게 되며, 심화 학습을 원한다면 유니테크 사업(전문대-기업 일학습 병행교육 시스템)에 참여하는 전문대 등에 진학할 수 있다. 이후 산업기능요원이나 군 특기병으로 복무한 뒤 고숙련 기술 인력으로 육성하는 로드맵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미리 결정해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학부모님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정규웅 교장은 “김포 관내 유일의 특성화고이며,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서 지역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전문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연 회장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회원사 기업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실무를 익히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스러워 앞으로도 학기별로 지속해서 장학금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NO! PUNCH!’ 공연

김포경찰서(총경 최재천)는 극단 어린왕자와 협업,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유영근 시의회 의장과 정당 관계자, 초·중·고교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NO! PUNCH! (부제:주먹을 펴라)’를 공연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공연은 기존 단순한 정보전달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 학교폭력 예방의 새로운 시도로 현실감 있는 눈높이 맞춤형 공연으로 청소년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NO! PUNCH!’는 학교 불량서클 일진회 구성원들이 학교폭력과 비행을 일삼아왔던 자신을 돌이켜보고 반성하며 일진회가 해체되어가는 과정을 춤과 노래로 구성한 뮤지컬이다. 공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던 학생을 방관하지 않고 되돌아와 도와주는 주인공의 행동을 보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는 친구를 보면 적극적으로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재천 서장은 “뮤지컬로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접근한 이번 공연처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활동을 전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