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W’ 이종석, 꿈에서 깨고 한효주 기억 못해… 김의성이 설정한 진범은 누구?

‘수목드라마 W’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 9회 예고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 9회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강철(이종석 분)을 보고 안심하면서도 절망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강철은 “난 당신이 내게 준 빌어먹을 숙명을 받아들일 겁니다”라고 독백한다. 또 명세병원으로 복귀한 연주는 강철이 준 반지를 놓쳐 이를 찾아다닌다. 그러나 무슨 사연인지 현실 세계인 명세병원에 나타난 강철은 연주를 보고도 기억하지 못한다. 강철은 굴러가는 반지를 주워서 연주에게 건네며 “반지 예쁘네요”라고 말한 후 연주를 그대로 지나쳐 가버린다. 그것을 본 연주는 “강철은 내가 그린대로 모든 걸 잊었다. 거기선 나를 아무도 기억 못하고. 여기선 내가 겪은 일을 아무도 모르고”라며 절망한다. 강철은 보디가드인 서도윤(이태환 분)과 현실 세계에서 드라이브를 하며 신나게 즐긴다. 연주에게 강철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은 박수봉(이시언 분)은 “이제 웹툰 다시 시작하는 거야. 강철이가 진범 잡고 윤소희(정유진 분)랑 연애하고”라며 잔뜩 흥분한다. 특히 강철은 “엔딩을 제대로 마무리 하자고 불렀다”며 연주를 찾아오고, “오연주씨?”라고 부르자 연주는 깜짝 놀란다. 이어 오성무(김의성 분)는 “얼굴은 정해놨다. 강철이 납득할만한 진범은 그 인간뿐이야”라고 말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진범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 9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수목드라마 W 예고 영상 캡처

한샘 홈 IOT 디바이스 개발 위해 LG전자와 손 잡는다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LG전자와 함께 국내 스마트홈 대중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샘은 LG전자와 서울스퀘어에서 ‘홈 Io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스마트가전 및 IoT 기기 공급과 공동 개발, 홈 IoT 사업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 IoT 서비스 플랫폼간 연동 및 빅데이터 분석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샘은 가구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 LG전자의 IoT 관련 제품의 기술력을 결합, 홈 IoT 기술을 활용한 주거 환경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융복합시대의 주거 공간에 적합한 스마트 가전 및 IoT 기기, 전자제품ㆍ가구ㆍ인테리어가 결합된 스마트홈 사업모델 등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며 상호 필요한 분야에 대한 교육 및 기술 지원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주거공간에 관한 한샘만의 핵심 가치와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품질의 IT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B2B그룹장 이상윤 전무도 “한샘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의 미래를 적극 일궈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달 통신사 KT와 ‘IoT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통신, 가전분야 전문회사와 함께 홈 IoT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용인시, 경찰대 시설·부지 문화체육공간으로 개방

올해 지방으로 이전한 용인 경찰대학 부지와 시설이 오는 11월부터 문화체육시설로 활용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용인시는 당초 내년 말로 예정된 경찰대 시설 기부채납 이전 시기를 대폭 앞당겨 시민 문화ㆍ체육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LH와 사용권한을 이양받는 업무협약을 다음달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무상귀속 받을 경찰대 시설은 대운동장(2만1천㎡)을 비롯해 실내체육관(7천㎡), 본관, 강당, 강의동, 도서관, 학생회관, 창고 등 8개로 총 부지면적이 8만1천㎡에 달한다. 시는 대운동장과 체육관을 우선 보수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시설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사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또 경찰대 부지에 종합적인 공영개발 방식으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 주변 도로에 미치는 교통영향평가를 시행해 광역교통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LH에 요구했다. 경찰대 부지(60만8천㎡) 가운데 46만3천㎡에는 6천5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사업 공람공고가 완료됐으며, 내년 10월까지 교통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뉴스테이 사업에 따른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 지역에 재투자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경찰대 부지에서 언론브리핑을 연 정찬민 시장은 “경찰대에 있는 대규모 시설을 무상으로 기부채납 받게 된 것은 시가 LH측에 끈질기게 요구해 얻어낸 결과”라면서 “조기에 시민들을 위한 문화ㆍ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와 국토교통부는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부지를 의료복합단지로 개발하려 했으나 부지매각 등에 어려움을 겪자 올 1월 뉴스테이 사업단지로 개발방향을 틀었다. 용인시가 국토부와 LH에 요청해 뉴스테이 사업부지를 축소하는 대신 녹지ㆍ공원ㆍ공공시설 면적을 확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영광의 얼굴] 태권도 女 49kg급 金 김소희, 승부근성 남다른 ‘태권소녀’

“태권 5남매가 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진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국민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31회 리우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에서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7대6으로 힘겹게 꺾고 한국 태권도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 기계체조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시절 처음 태권도장을 찾은 김소희는 충북 제천동중 1학년 때 선수의 길로 들어선 후, 서울체고에 재학중이던 2011년 경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정상에 올라 일찌감치 스타로 주목 받았다.당시 대회를 앞두고 오른발 엄지발가락을 다친 데 이어 16강전에서 왼손 약지가 부러져 의사조차 출전을 만류한 상황에서 응급처치만 받고 남은 경기를 계속 뛰는 승부근성을 발휘해 월드 챔피언이 됐었다. 이후 김소희는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체급 2연패를 달성하며 ‘차세대 에이스’로 급부상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같은 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저력을 과시했다. 올해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준비해온 그는 지난 4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오픈대회에서 우승해 기대감을 부풀렸다. 김소희는 “올림픽에 나가기까지 너무 힘들어 하늘이 무심하다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하늘에 감사하다.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홍완식기자

정규직 전환 빌미로 돈 뜯은 중학교 교직원 징역형

정규직으로 전환해주겠다며 계약직 직원으로부터 돈을 받아낸 중학교 교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성보기 부장판사)는 배임증재,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6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또 박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홍모(36)씨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박씨는 학교를 위해 성실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지만 정직원 전환 권한 등을 내세워 재산상 이익을 수수했다"며 "요구한 재산상 이익 규모가 작지 않고 실제 받은 이익도 1천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홍씨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고 이를 들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전달한 점 등이 인정되나, 범행을 자수하고 반성하는 점, 자수가 공익제보에 해당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2008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도내 모 중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학교시설관리를 담당하는 계약직 홍씨에게 "정직원으로 전환해주겠다"라며 1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학교가 재판이 여러 건이 걸려는데 법인이 돈이 없으니, 학교 발전 기금을 내야 정규직으로 전환을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고 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홍씨에게 "정년 퇴임하고 행정실장 자리를 넘겨줄 테니 매달 100만원을 보내달라"고 했으나 홍씨는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분양정보] 용인 고림지구2차 양우내안애 분양

양우건설은 ‘용인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가 이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된 ‘양우내안애에듀파크’ 737세대와 함께 총 1천835세대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용인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에듀퍼스트는 총 1천98세대 지하 1층~지상 27층, 18개동 규모의 중소형아파트로 단지는 ▲63㎡A 547세대 ▲74㎡A 67세대 ▲74㎡B 199세대 ▲84㎡A 100세대 ▲84㎡B 185세대의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림지구는 총 4천500여 세대가 계획된 택지지구로 ‘용인테크노밸리’의 배후 도시로 지목된 가운데 확대 개발 예정인 에버랜드와 주변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다.이 단지는 주위에 학교들이 잘 배치돼 있는 학세권 아파트로 불린다.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30~40대 수요자들이 주택시장의 주 고객으로 떠오르며 아파트를 선택할 때 학세권도 주요한 판단기준의 하나라는 것이 분양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지 앞에는 초·중·고 및 유치원 조성이 예정돼 있고 인근에 고림고와 명지대, 용인대가 있다. 이 아파트는 4Bay 및 5Bay(84㎡B) 혁신평면을 실내에 적용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또한 자연환기시스템이 반영된 가운데 대형 주방창 등을 계획해 환기 및 일조량 확보가 용이하며 전 세대에는 팬트리와 알파룸(74㎡ 이상)이 설치된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하나로마트, 용인중앙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용인시청, 용인서울병원, 종합운동장 등 도심 인프라도 가까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경안천, 석성산, 봉두산 등 녹지공간이 자리하며, 단지 앞 근린공원과 16.6㎞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돼 있다. 용인경전철 고진역을 도보 5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IC와 2022년 예정된 서울~세종고속도로(2022년 예정)를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4BL에 들어서는 ‘용인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곧 개관한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