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천상병 시인의 유품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4년 넘게 창고에 방치되고 있다는 보도(본보 7월27일자 1면)와 관련, 문학관 건립 등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의정부시는 31일 천상병 시인의 유품이 보관돼 있는 구리시 갈매동 극단 창고를 방문해 유품실태 등을 파악한 뒤 천상병 기념회 측과 논의해 보관, 관리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학관 터는 시민 누구나가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우선 고려하기로 했다. 의정부IC 설치로 헐린 천 시인의 고가나 천 시인이 사망한 뒤 부인 목순옥 여사가 살던 장암동 일대가 바람직하나 접근성이 떨어지고 부지 물색도 쉽지 않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직동공원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부근이나 호원2동사무소 뒤 체육공원 등을 염두에 두고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시는 특히 문학관은 평생을 검소하게 생활해온 천 시인의 순진무구한 삶을 반영하고 시혼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과 구조물로 만들기로 했다. 올해안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에 건립에 나설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문학관을 둘러보고 천 시인의 삶과 작품에 적합한 문학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천상병 시인의 유품 500여점은 천 시인이 사망한 뒤 장암동에 혼자 살던 부인 목순옥여사마저 세상을 뜨면서 지난 2011년부터 구리시 갈매동 극단창고로 옮겨져 보관되고 있다.의정부=김동일기자
수도권 일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서 고유황 벙커C유를 불법사용해 온 업체들이 환경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31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강청은 최근 수도권 일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150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57곳을 적발했다. 이 중 12곳은 선박용 면세유인 고유황(황 함유량 4%이하) 벙커C유를 불법 사용했했으며 이 가운데 6곳은 연간 222t에 이르는 황산화물 오염물질을 배출했다.이는 지난 2013년 경기 북부지역 10개 시ㆍ군에서 발생한 황산화물 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1천71t의 21%에 이르는 수치다. 또 12곳 중 7곳은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배출했고 정품 벙커C유를 사용한 15곳 가운데 9곳도 질소산화물을 초과 배출하는 등 대기오염을 악화시켰다. 특히 수도권에 적용되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경기북부 양주시에서는 0.3% 이하, 포천시ㆍ연천군은 0.5% 이하 황이 함유된 정품 저유황 연료를 사용해야 함에도 포천ㆍ연천ㆍ양주에 소재한 섬유염색업체 12곳은 원양어선에서 사용하는 고유황 벙커C유를 불법으로 구입해 보일러 연료로 사용했다. 이들 염색업체는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 정품 저유황 연료(리터당 약 574원)가 아닌 값싼 선박용 면세유(리터당 약 358원)를 썼다. 포천시 소재 A업체는 고유황 연료를 불법 사용해 월 3천만원 이상, 연간 4억7천만원에 이르는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강청은 황ㆍ질소산화물을 배출 허용기준치보다 높은 농도로 배출한 섬유염색업체 17곳에 대한 개선명령을 해당 지자체에 의뢰하고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하남=강영호기자
‘진짜 사나이 문세윤’‘진짜사나이’ 문세윤이 ‘군대 먹방’을 선보인다.31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개그맨 유격특집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120kg 거구 문세윤의 엄청난 ‘군대 먹방’이 펼쳐질 예정이다.문세윤은 군대에 들어가 고된 훈련에 지쳐 입맛이 없다며 힘겨워 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답지 않은 모습을 염려하며 한 입씩이라도 먹어보라고 조언했다. 이에 문세윤은 맛을 보더니 곧 입맛을 되찾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유격훈련 중 산 꼭대기에서 문세윤은 전투식량을 긁어 모아 한입 크기로 만든 뒤 ‘한 입 먹방’을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혀를 내둘렀지만, 문세윤은 한 입에 끝난 양에 아쉬워 했다. 또 문세윤은 120kg 거구를 이끌고 매 훈련마다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며 유격 훈련 중 낙오할 뻔한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를 불태워 모두를 감동케 했다는 후문. 한편 ‘진짜사나이-개그맨 특집’에는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 8명이 출연 중이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온라인뉴스팀사진= 진짜 사나이 문세윤, MBC
‘런닝맨 수애 오연서 하재숙’영화 ‘국가대표2’ 출연진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3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대표 선발 레이스’ 특집으로, 영화 ‘국가대표2’의 출연 배우 수애, 오연서, 하재숙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수애, 오연서, 하재숙은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선발전에 참여, 런닝맨 멤버들과의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이날 수애와 오연서는 주장을 맡게 됐다. 오연서는 에이스 송지효와 한 팀이 되어 막강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에 질세라 수애팀에 다크호스 하재숙이 합류하여 오연서 팀에 강력히 맞서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펼쳤다.그런가 하면 수애팀은 엄청난 속도를 가진 롤러코스터부터 360도 고공회전 놀이기구까지 망설이지 않고 탑승하며 오로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반면 ‘꽝손 트리오’와 한 팀이 된 오연서는 놀이공원의 각종 즐길 거리를 섭렵하며 가족 나들이를 연상케 했다는 후문. 한편 수애, 오연서, 하재숙과 함께한 런닝맨 멤버들의 국가대표 도전기는 31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런닝맨 수애 오연서 하재숙, SBS
‘1박 2일’‘1박 2일’ 멤버들이 여름밤 ‘뜨거운 사랑의 불장난’을 벌인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전라도 일대로 떠난 ‘여름방학 탐구생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어두운 산길을 지나 곡성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이 2인 1조 커플 잠자리 복불복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들은 커플 선정 ‘공 뽑기 복불복’에서 장희빈, 벽계수, 숙종 등 역사적 인물이 등장하자 누가 누구와 커플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연산군’이 적힌 공을 뽑은 정준영은 “와우 내 별명인데”라며 즐거워했고, ‘장희빈’을 뽑은 김종민은 “장희빈이랑 벽계수가 짝이야?”라고 묻는 정준영의 순수한 말에 “뭐야. 둘이 무슨 사이야”라며 버럭 화를 내며 역사를 꼬이게 만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 힘겨운 커플 선정 끝에 정준영과 한 팀이 된 데프콘은 커플 짜장면 먹기 ‘자기야 아~’ 게임에서 정준영의 손을 자신의 손인 양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짜장면을 흡입하는 모습으로 돼프콘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주 ‘1박 2일’에서는 잠자는 동안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놀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라면서 “시청자들을 빵빵 터트릴 웃음 포인트가 방송 말미까지 계속될 예정이니 끝까지 멤버들과 함께 놀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1박 2일, KBS
CJ대한통운이 도내에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물류유통센터를 구축하고 광주지역에 아시아 최대 메가허브터미널을 건설하는 등 경기도 물류혁신과 경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6일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제1호 공공물류유통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공공물류유통센터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유적 시장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협동조합 등에 물류 경쟁력을 높여 매출 증대 및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와 지난 4월25일 ‘공공물류유통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군포복합물류단지 내 2천여㎡ 규모의 ‘공공물류유통센터’를 설치했다. CJ대한통운은 공공물류유통센터 입주기업들에게 저렴한 임대료 및 물류운영 등 물류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며 입주기업은 물류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증대 및 기업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CJ대한통운은 경기도와 공동으로 입주기업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월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 794번지 내 광주초월물류단지에서 ‘택배 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 행사를 갖고 건설에 들어갔다. 2018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메가허브터미널은 시설과 분류능력 면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지상 4층, 지하 2층 2개동에 30만㎡ 규모로 축구장 40개 넓이와 맞먹으며 화물처리용 컨베이어밸트의 길이만도 43km로 마라톤 풀코스보다 길다. 로봇, 사물인터넷(IoT)기술 등 융복합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건설비로 총 3천819억원을 투자해 5천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기고 1조1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아시아 최대 메가허브터미널 소재지로서 경기도가 국내외에 ‘물류의 중심지’로 알려지게 되면서 얻는 지역 인지도 향상효과는 물론, 물류 시간과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기업체들의 지역 유입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도권 요충지인 경기도 물류 혁신에 힘쓰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복면가왕’복면가왕 ‘로맨틱 흑기사’를 긴장하게 만드는 복면가수가 등장했다.31일 방송되는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인의 복면가수들이 ‘로맨틱 흑기사’의 왕좌에 도전장을 내미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도전자들 중에는 모두를 울린 짙은 감성의 복면가수가 등장할 예정이다. 복면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스튜디오는 진한 여운이 감돌았고, 몇몇 청중들은 결국 눈시울을 뜨겁게 붉혔다. 판정단은 “노래 속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호흡의 끝판왕이 나타났다”, “대단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등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도전자 또한 “흑기사의 자리를 빼앗고 싶습니다”라며 흑기사가 있는 왕좌를 향해 도발적인 손짓을 날렸다. 이에 가왕 ‘로맨틱 흑기사’는 산발적인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등 공황 상태(?)가 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 같은 흑기사의 유례없는 긴장한 모습에 MC 김성주까지 “정신줄을 놓치면 안 된다”고 가왕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흑기사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이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닙니다”라며 3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해다고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35대 복면가왕의 왕좌는 누가 차지할 것인지는 3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복면가왕, MBC
‘판타스틱 듀오 민경훈’‘판타스틱 듀오’ 민경훈을 응원하기 위해 ‘아는형님’이 떴다. 3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김종국, 이현우에 이어 민경훈이 듀오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는 예능 치트키로 급부상하고 있는 민경훈을 응원하기 위한 ‘초특급 의리 군단’이 깜짝 출연한다. 민경훈과 함께 JTBC ‘아는형님’에 출연 중인 강호동, 서장훈, 이수근, 김영철, 이상민, 김희철이 깜짝 등장하는 것.이날 ‘아는형님’ 멤버들은 민경훈의 ‘판타스틱 듀오’ 예선 영상에 깜짝 등장해 저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버즈의 히트곡 ‘겁쟁이’를 열창했다. 특히 강호동은 노래를 부르던 중 ‘종국이 이기고 온네이’라고 응원 구호를 외친데 이어 민경훈의 두성 창법을 완벽하게 패러디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제3대 우승 ‘판듀’인 김건모와 ‘마산설리’ 조합에 맞서 김종국과 ‘대영고 슛돌이’, 이현우와 ‘국제고 피리소녀’의 대결이 성사된 상황. 이어질 민경훈의 듀엣 파트너로는 어떤 도전자가 등장해 듀오 라인업을 완성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31일 오후 4시 50분.온라인뉴스팀사진= 판타스틱 듀오 민경훈,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가 누나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국민 남동생다운 매력을 뽐낸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141회는 ‘함께 애틋하게’ 편으로 진행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국의 다섯 남매 중 막내 대박이가 누나 셋째, 넷째 누나 설아-수아의 생일을 맞아 특급 생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대박은 설아-수아가 어린이 집에 간 사이 아빠와 의기투합해 설아-수아의 네 번째 생일 파티 준비에 나섰다. 대박은 아빠의 움직임에 따라 테이블 세팅부터 꽃 가루 뿌리기 리허설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또 대박은 누나 부자답게 설아-수아의 취향에 딱 맞는 분홍 꽃 풍선 만들기에 나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아빠와 함께 설아-수아 누나가 좋아할 예쁜 풍선을 골라 볼 빵빵하게 바람을 불어넣으며 힘껏 불기 시작한 대박은 아직 배에 힘이 없어 난감해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박은 아빠 이동국에게 풍선 불기 특별 과외까지 받는 열정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대박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힘을 총동원해 풍선을 부풀리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고, 설아-수아를 위한 풍선 꽃을 만들어 이동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편 비밀스럽게 준비한 생일 파티가 성공적으로 치뤄졌을지는 3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미수복 북한지역 시ㆍ군을 상징적으로 대표하며 정부와 이북도민사회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평안남도지사와 명예 시장ㆍ군수, 평안남도 도민회장 등이 가평군을 방문,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지역발전에 상호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9일 가평군을 방문한 백남진 평남지사와 장원호 도민회장, 김건백 명예 평양시장 등 일행 30여명은 군정현황을 청취하고 자라섬, 이화원,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찾아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며 힐링하는 가평군의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나선 강희진 부군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위한 관광ㆍ문화ㆍ농업ㆍ지역개발ㆍ복지ㆍ안전ㆍ교육분야 등 군정핵심가치가 담긴 군정시책과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문화관광스포츠 상품을 소개했다. 그는 “산소탱크지역 가평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명예 시장ㆍ군수는 실향민의 출신 시ㆍ군을 상징하는 정신적 지주인 만큼 도민사회가 더욱 단결하고 역량을 높여 평화통일 의지를 결집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백남진 평남지사는 “평남도민사회의 화합과 역량을 한데 모아 평화통일의지를 결집하고 나아가 가평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북5도 명예 시장ㆍ군수는 통일에 대비, 해당 시ㆍ군을 상징하는 명예직위로 1945년8월15일 북한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196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남북이 통일이 되면 이들이 현지를 접수하고 5도 사무를 보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