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상길)는 11일부터 22일까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예쁜 옷 만들기 교실’ 수강생의 작품을 주민에게 선보인다. 주민센터 1층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재봉틀로 직접 만든 블라우스, 치마, 원피스 등 여성용 의류 15여 점을 전시한다. ‘예쁜 옷 만들기 교실’은 지난해 3월 처음 개설된 이래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자리 잡은 불현동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은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여성 의류뿐만 아니라 앞치마, 가방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질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상길 주민자치위원장은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실력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민원실 등을 이용해 수강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전시해 주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쁜 옷 만들기 교실은 3/4분기 강의를 진행 중이며, 수강하고자 하는 주민은 불현동 주민자치센터(031-860-3107)로 문의 및 수강신청할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안양시가 11일 오전 만안구 박달동 소재 코카콜라 물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한 직장 만들기는 신체활동 부족과 고 나트륨 음식 섭취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오는 건강불균형을 바로잡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이곳 사업장의 비만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이동상담실을 개설했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건강교실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당 섭취 줄이기’ 및 ‘일상이 운동이 되다’를 테마로 평상시 단맛을 줄이고 계단을 자주 이용하겠다는 서약서를 통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길순 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장인들이 건강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로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요청이 있을 경우 이와 같은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프로야구 kt wiz 외야수 유한준(35)은 지난 9·10일 인천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경기에서 그가 쓴 기록은타율 0.625, 1홈런,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667. 4번 타자에 걸맞은 성적이었다.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로 이적한 유한준은 지난 5월6일 한화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타구를 쫓던 중 허벅지 안쪽에 이상을 느껴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6주 진단을 받았다. 치료와 재활을 마치고 1군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진 꼬박 38일이 걸렸다. 유한준 스스로도 “이렇게 부상으로 오랫동안 쉬어본 적은 2011년 시즌 막판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긴 시간이었다.유한준은 복귀 후 한동안 타격감을 찾지 못했다. 복귀전에서 홈런을 쏴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 했으나,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긴 했다. 다만, 그 수가 많지 않았다. 멀티 히트를 작성한 경기수도 4경기에 불과했다. 결국 3할 중반대(0.354)였던 타율은 3할 초반대(0.312)까지 추락했다.타구의 질이 떨어져 있었다. 넥센에서 뛰던 작년 188개의 안타를 때려 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쥔 유한준의 당시 BABIP(인플레이된 타구의 안타 비율)는 0.380으로 팀 내에서 박병호(0.403)에 이어 두 번째로 좋았다.타구의 스피드가 뛰어나고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많았다는 뜻이다. 넥센 선수들은 이런 유한준을 두고 ‘BABIP 신(神)’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 복귀 후 유한준의 BABIP는 지난 시즌보다 1할 넘게 하락한 0.275에 그쳤다.지난 주말 2경기는 달랐다. BABIP가 무려 0.571에 달했다. 타구의 질은 속도도 있지만 얼마만큼 자기 스윙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만큼 자신 있게 방망이를 휘둘렀다는 이야기다.유한준은 “최근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잘 맞은 타구가 잡히고 해서 생각이 많았다”라며 “타격이 살아났는데 조금 더 집중해서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성필기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공무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폭넓게 홍보하고 사회복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이날 사업설명회는 드림스타트팀 소개, 사업현황설명, 질의응답 및 아동복지 활성화를 위한 토의 순으로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복지 자원과 사업을 상호간에 공유함으로써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의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김희자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사업설명회와 통합사례회의 등을 정례화하여 사업 운영의 내실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이 여름철 집중폭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및 토석류(土石流)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평읍 읍내리 보납산 등 산사태 발생지 및 취약지역 30개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산림담당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예방단이 현장에 투입 위험요인과 현장여건을 확인하는 한편 산사태발생지역은 신속한 응급복구와 안전조치를 취해 2차 피해를 예방하게 된다. 군은 30여개소의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정비하고 위험지에 대해서는 피해예방을 위한 사방(砂防)을 추진과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토석류(土石流)는 산사태로 인해 발생한 다량의 토석과 유목(流木)이 낮은 지역인 계곡의 위험성이 높아 최근 빈발하는 산사태의 사전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군은 산사태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대책상황실 운영하는 한편 예방인력을 배치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림재해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산사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통보)되면 즉시 지정된 장소 또는 안전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이상기후와 대기 불안정 등으로 국지성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 징후나 산사태 현장을 발견할 경우 즉시 대피하고 산림부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굿와이프 레이양’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레이양이 강렬한 등장을 예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 2회에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의뢰받은 이은주(엄현경 분)의 사건을 조사하다가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의 성상납 스캔들과의 연결고리인 엠버(레이양 분)의 존재를 알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레이양은 전도연의 상상 속 유지태와의 베드신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불안하면서도 쓸쓸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또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과감한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한편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사진= 굿와이프 레이양, 방송 캡처
택시가 부족한 용인시가 정부의 택시 감차 사업에 대해 ‘택시 수를 늘려달라’며 택시 총량제 재산정 승인을 요청한 가운데(본보 1월26일자 11면) 애초 193대 감차가 오히려 97대 증차로 조정돼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최근 경기도 택시총량심의위원회의 ‘용인시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 재산정 용역’ 심의에서 97대를 늘리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졌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택시 감차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20% 감차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증차가 적용된 것은 시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시 택시 대수는 현재 1천575대에서 2019년까지 매년 24~25대씩 97대를 늘릴 수 있게 돼 그동안 밀려 있던 신규면허 발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시와 기존 택시사업자는 감차했을 경우 1대당 1억3천만 원씩 총 251억 원을 보상해야 했는데, 이를 절감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시민의 택시이용도 편리해지게 됐다. 이번 증차 조정은 지난 1월 산정된 193대 감차가 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채 이뤄졌다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져 재용역을 통해 이뤄졌다. 국토부가 재산정 용역을 승인한 것은 애초 총량조사에서 시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하루 11만4천901명의 신규 택시수요가 발생한다는 점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여기에 지난 총량조사에서 명절, 관광 비수기, 방학기간인 1~2월에 조사돼 택시수요가 용역결과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인정됐다. 김상범 시 택시운수팀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관내 개인 및 법인택시 종사자도 크게 반기고 있다”며 “앞으로 도에서 택시총량 재산정 결과가 공고되는 대로 택시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신규면허 대상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 동두천시제공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원장 김용숙)에서는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아름다운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인제대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를 초빙, ‘건강적신호vs건강노하우’란 주제로 동두천시민대학 세 번째 열린 강좌를 운영한다. 강재헌 교수는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소장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병원에 비만클리닉을 개설해 비만 치료 의학 분야를 개척한 국내최고 권위자다. 강 교수는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하고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법 및 식이요법까지 비만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잘 사는 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민대학 열린 강좌는 동두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강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동두천시 평생교육원(031-860-3257)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남양주경찰서 112타격대는 산악재해에 대비해 북한산 일대에서 ‘산악구조 및 범죄예방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산악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4천여 건의 구조 활동과 800여 명의 목숨을 구한 ‘북한산 경찰 산악구조대’에 위탁교육 및 훈련을 시행했다.전문구조기술을 습득해 사고대처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요구조자를 안전하고 정확하게 구조하고, 등산로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도 병행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황희숙)는 최근 센터 교육장에서 (주)이레 P&R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용자 가정의 복지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희숙 동두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주)이레 P&R 최영선 대표가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에 따라 센터 이용자 가정을 선정하여 환경개선 교육과 해충방제 서비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희숙 센터장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이용자 가정에게 (주)이레 P&R의 친환경 해충방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을 당부했다. 이에 (주)이레 P&R 최영선 대표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주)이레 P&R은 친환경 해충방제 전문업체로 가정과 소규모사업장, 식품회사, 학교 등 다양한 종류의 대상을 관리한 경험을 토대로 고객의 환경과 시설물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제시스템을 구축,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