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은 오는 28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복지관 소속 다소니예술단의 창단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렛츠런문화공감센터 광명’의 문화융성 지원금으로 개최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다소니 예술단의 쳄버오케스트라단, 합창단, 뮤지컬단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공연 당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으로 오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소니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예술적 능력을 펼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족·친지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다소니예술단의 공연으로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옥택연 김소현.
텔콘은 한 주당 액면가액 500원인 보통주 502만2000주를 무상증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신주는 오는 7월 11일 18시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1주당 1주 비율로 배정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29일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제일테크노스가 국토부로부터 인정받은 캡테크 신기술을 바탕으로 김해 신공항 건설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세다. 23일 오후 1시 49분 제일테크노스는 전 거래일 대비 75원(1.88%) 오른 4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제일테크노스는 김해 신공항 건설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데크플레이트 업계에서는 제일테크노스와 윈하이텍 등이 선두권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호 국토부 차관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김해공항 확장에 걸맞는 여객 터미널과 계류장, 주차장, 관제탑 등 모든 시설을 다 건설하기 때문에 신공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사업 규모면에서 보면 일본 나리타 공항을 새롭게 신설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공항 데크플레이트 수주에 성공할 경우 향후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 초 제일테크노스는 건축물 바닥시공시 거푸집 역할을 하며 최대 9미터까지 동바리(가설지주) 설치 없이 적용 가능한 제품(캡데크)에 대해 국토부로부터 신기술 지정을 받았다. 회사 측은 무동바리라는 잇점을 토대로 탑-다운(TOP-DOWN)공법, 층고가 높은 건물등 점진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디엠씨는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과 관련해 "최대주주인 세진중공업에 문의해보니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3일 공시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케이엔씨글로벌이 5조원에 경제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기반시설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전 11시6분 현재 케이엔씨글로벌은 전 거래일보다 4.39% 상승한 108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우원개발 등 중소형 건설 관련주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케이엔씨글로벌의 레고랜드 공사 참여 소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엔씨글로벌은 레고랜드 건설 주관사인 엘엘개발의 국내 출자사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기착공된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에 현대건설과 협력 중이다. 강원도는 춘천 중도관광지에 레고랜드가 들어서면 연간 국내외 관광객 200만명 이상, 연간 일자리 약 1만명 창출, 연 지방세 44억원 확보, 생산유발 효과 5조원 등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레고랜드는 영국 멀린사가 1억 달러(약 1154억원)를 출자해 테마파크와 호텔, 워터파크, 상가 등을 조성한다. 케이씨엔글로벌은 2014년 5월, 계열회사 엘엘개발(지분율 22.5%)에 50억 원을 출자하여 2대주주로서 사업에 참여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최근 실적이 부진한 기업이 퇴출하지 않고 신생기업이 성장하지 못하면서 경제 전반의 활력이 떨어져 국내 주식 시장이 정체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기업의 활력’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말부터 올 5월 말까지 전 세계 시가총액은 20.3% 증가했지만, 국내 시가총액은 3.7% 성장에 그쳤다. 이는 우리나라가 설립 5년차 이하의 젊은 기업 비중이 매우 낮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원 측의 분석이다. 대표 기업 중 설립 5년차 이하인 기업 비중은 미국이 11.5%에 이르는 반면, 한국은 3.3%에 불과했다. 미국 기업들은 신생기업일수록 성장성이 높고, 장수기업은 수익성이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한국 기업들은 신생기업과 장수기업을 막론하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신세계의 주가가 연일 곤두박질 하고 있다. 면세점의 성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본격적인 ‘승자의 저주’가 내린 것 아니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의 주가는 전날보다 0.52% 떨어진 1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19만1500원까지 하락, 전날에 이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새 빠진 주가는 10%에 달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면세점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던 신규 면세점이 오히려 주가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지난 5월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명품 브랜드 등의 입점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명동점은 매출 확대와 직결되는 샤넬과 루이비통 등 3대 명품 브랜드는 물론 물론 8~9층의 기타 명품 브랜드 입점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 중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면세점 부문 예상 매출은 애초 기대치를 밑도는 3700억원에 머물고 영업적자는 1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대 명품 브랜드의 입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실적도 저조하면서 정상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가는 이달 들어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춰 잡았다. 백화점의 현금 창출력과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삼성생명의 지분가치 등을 고려하면 주가는 저평가 상태지만, 면세점 충격으로 실적 개선이 아직 요원하다고 보고 있다.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유효하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딜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백화점 부문 실적은 2분기 이후 반등하면서 숨통을 틔울 전망이다.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텀점이 리모델링을 마치면서 기존점의 매출 성장률이 1분기 2.1%에서 2분기 5.7%로 상승하고, 신세계몰의 매출성장률도 1분기 28%에서 2분기 32%로 고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해와 하남, 동대구 등의 신규 출점 효과도 기대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측이 블록딜을 통한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은 주가조작에 대해 전면부인했다. 23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에 따르면 검찰은 이달 초 FNC엔터에 대해 블록딜을 통한 주가조작 단서를 잡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지난해 7월 방송인 유재석을 영입하기 전 한성호 대표가 주식 110만주를 블록딜 형식으로 10여 개 기관투자자에게 매각해 235억원의 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FNC엔터 주가는 유재석 영입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다음날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17일 7.22% 급락했다. 검찰은 지난달 4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으로부터 조기 사건 이첩 제도를 통해 전달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FNC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블록딜을 한 것은 맞지만 차익을 올리기 위해 정보를 공유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당시 기관투자자들이 중국 버블 이슈로 인해 유재석 영입 전 상당 부분을 처분해 차익 실현을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해에 이미 혐의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서 IR을 진행한 부분인데 다시 문제가 되어 황당하다. 이득을 본 대상이 없기 때문에 말이 안 되는 스토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FNC엔터는 23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대비 9.72% 내린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4.93% 하락한 1만225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상황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