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하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볼링과 배드민턴, 역도 종목 선수와 지도자 등 8명으로 구성된 도 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제주도에서 정신력 강화 등 체계적인 훈련을 펼친다. 도 선수단을 이끌고 전지훈련을 떠난 권처문 총감독은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식단은 물론 숙소와 훈련장 거리 등 동선을 줄여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라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추신수 2호 홈런.
야3당 공동 발의.
더불어민주당 홍춘희 시의원(안양1,3,4,5,9동)이 경선과정 없이 연장자순으로 부의장직을 정한 당론에 문제를 제기하며 부의장직에 출사표를 던졌다. 홍 의원은 23일 시의회 1층 시민토론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7대 안양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2년 전 저를 포함한 10명의 시의원들이 연찬회를 갖고 부의장, 도시건설위원장을 누구로 할 것인가 논의하는 과정에서 재선의원들 중 연장자순으로 정하자는 의견을 놓고 저를 포함해 문제제기를 하고 반대한 의원이 3명, 찬성한 의원이 7명으로 안건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어떠한 정견발표나 경선과정도 없이 연장자순으로 정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며 연령차별”이라며 “또한 당시 찬성한 의원 7명 중에는 연장자 순으로 했을 때 전반기, 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맡게 될 4명, 이 안건을 제안한 당대표, 그리고 초선의원 2명임을 감안했을 때 질 수밖에 없는 투표였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지난 6년간 재선의원으로서 총무경제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다 해왔다”며 “저에게 있어서 부의장직에 대한 도전은 위와 같은 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 자리임과 동시에 남은 임기 2년 동안 더 넓은 시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당론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과감히 수정하거나 폐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하여 더 섬세하고 한층 더 견고한 민주주의를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숭례문 파수의식 부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에 바란다! : 지방분권 입법과제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대 국회가 출범함에 따라 향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고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과 염태영 수원시장, 새누리당 이진복ㆍ국민의당 유성엽 의원 등이 참석해 20대 국회의 지방분권 입법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염 시장은 토론에서 지난 총선 당시 협의회가 각 당에 제안하고 공약화를 촉구한 ‘지방자치 9대 핵심의제’에 대한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적 입법 과제로 중앙과 지방이 수평적 입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설치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개편안과 관련해 지방재정의 실질적 확충을 위한 입법을 국회에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욱기자
국립호국원 파주 건립을 위해 광복회 등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가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파주시보훈단체협의회추진단은 23일 보훈회관에서 국립파주호국원 건립 필요성을 홍보하는 추진단을 발족하고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 등 관계기관에 협의회 회장단들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호국원 건립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건립 당위성을 담은 탄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5천200명 국가유공자의 뜻을 전하기 위한 관계기관에 서한문 발송과 면담, 방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의회 추진단은 보훈단체 등 20명 내외로 구성, 단장에는 파주시보훈단체 협의회(광복회·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특수임무유공자회·고엽제회·6.25참전유공자회·월남전참전자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이, 부단장은 김기영 고엽제회장 등이 담당한다. 국립호국원은 현재 경기북부지역인 파주시와 양주시, 동두천시 그리고 포천시 등이 뜨거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경기도는 북부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홍보를 시작해 2018년에 국가보훈처에서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가칭 파주시 현충원 건립 입지 타당성 조사에서 파주시 민통선내 군내면으로 결정,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보훈처와 경기북부보훈지청과 강력 요청하고 있다. 김종원 단장은 “국립파주호국원 건립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염원일 뿐만 아니라 파주를 호국도시·보훈도시·평화도시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