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최근 자주 발생하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참여치안 네트워크를 만든다. 23일 경찰은 지역내 10개 군·구 안전 담당국장과 각 경찰서 시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범죄예방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현재 추진중인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셉테드)에 대해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사항을 공유, 이에대한 치안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경찰은 지역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치안주체로서 스스로의 역할을 자각하고 적극적으로 치안정책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와 시민들도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앞장서 경찰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치원 청장은 “경찰과 지자체 등의 노력으로 세계 일류도시 인천이 가장 안전한 도시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책 수립과 추진방향 설정에 최대한 반영, 치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젊은 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행복주택에 대해 수도권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인 고양삼송 행복주택 832세대의 입주자 모집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7월14일(목)~18(월)이고 LH홈페이지(apply.lh.or.kr)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첫째날과 마지막날을 제외한 신청기간 중에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9월20일이며, 입주는 내년 1월이다. 고양삼송 행복주택은 지하철3호선 원흥역 바로 옆(500m거리, 도보10분)에 입지하여 지하철로 종로 20분대, 을지로 30분대에 갈 수 있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농협하나로클럽 입점, 신세계 복합쇼핑몰 및 이케아 2호점 예정이어서 생활의 편리함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자는 주변시세 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가 가능해 서울과 수도권의 젊은 계층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21㎡ 대학생 주택 월임대료는 6만원 대(보증금 3,492만원)부터 18만원 (보증금 492만원) 사이에서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다.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주택도시보증기금 대출이 가능하므로 목돈 마련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입주자격기준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의 경우, 고양시 또는 연접한 서울시, 김포시, 파주시, 양주시에 위치한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하고,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고양시에 거주해야 한다. 김신호기자
인천지법 형사14부(신상렬 부장판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리고 테이저건을 망가뜨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A씨(48) 등 2명에 대해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3명의 경찰관을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입감되는 과정에서도 경찰을 깨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며 “범행의 동기와 경위를 비롯해 수단과 방법 등을 볼 때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15일 오후 11시50분께 인천 남구 한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몸싸움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경찰 B씨가 떨어뜨린 테이저건을 작동할 수 없도록 망가뜨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최성원기자
이천시가 행정의 말초신경격인 이ㆍ통장과 행정정보 공유와 소통 강화를 위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이장넷’서비스를 다음달 초 개시한다. 시는 이장넷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시정 공유의 장뿐만 아니라 주요 소통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에는 400여명의 이ㆍ통장들이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각종 시정자료들이 이ㆍ통장들을 걸쳐 시민들에게 신속히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넷은 이ㆍ통장 상호간 정보공유 강화를 위해 이·통장들끼리 전화 바로걸기, 회의일정 등록 및 참석여부 확인 기능도 있다. 특히 재난재해 발생 때에는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로 촬영해 시청 등에 즉시 전달될 수 있는 현장보고 메뉴가 탑재돼 있어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박회자 예산공보담당관은 “지금까지 이·통장들이 행정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주로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야 했는데 이런 불편함과 시간을 절약하게 됐다”며 “이장넷의 조기 정착을 위해 내달 중 이·통장 스마트폰에 이장넷 설치를 지원해주고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한 달 간 메탄올 취급업체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모두 7개 업체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지난 2월 인천 남동구와 부천시의 휴대전화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에 파견된 노동자가 메탄올 중독으로 인한 실명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재발 방지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단속 결과, 남동공단에 소재한 A업체는 대형 세척조에 메탄올을 투입해 금형을 반복적으로 담그는 작업을 하면서 증기를 배출하는 배기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B업체는 메탄올을 분무기에 넣고 분사해 자동차 금형부품을 세척하면서 작업자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고, 일부 유해화학물질을 판매하는 업체에서는 메탄올의 용기나 포장에 명칭, 유해·위험 문구, 예방조치 문구 등을 표시해야 하나 메탄올에 대한 어떤 표시도 없이 판매하다 적발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의 효과로 메탄올을 사용하는 업체의 상당수가 덜 유해한 에탄올 등의 대체물질로 교체했다”고 말했다.정민교기자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전종찬)는 24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유망 내수기업과 초보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방방곡곡 수출원정대’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수출 및 해외마케팅 전문가의 특강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외국어 카탈로그 무료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참가 기업들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수출역량을 파악한 뒤 20년 이상 무역분야에서 몸담아온 무역협회 자문위원들과 매칭해 ‘시장ㆍ판로 개척’, ‘마케팅 전략수립’, ‘차별화 전략수립’, ‘유통ㆍ물류’, ‘계약서 작성’, ‘생산관리’ 등 희망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전종찬 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경험이 없는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단계에서 수출계약 체결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지역 내 유망 내수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제 수출을 성사하고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때까지 밀착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인도네시아체육회 트노 수랏만 회장이 23일 오전 인천 지역 내 경기장과 체육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스포츠쿄류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체육회를 방문했다. 수랏만 회장과 인도네시아올림픽위원회 도디 이스완디 사무총장 등 10여명은 이날 문학경기장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아시안게임 경기장시설을 둘러봤다. 수랏만 회장은 “2018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앞서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인천으로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올 예정”이라며 “양 국가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하우와 문화를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인천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아시안게임을 가장 성공적으로 치룬 나라로 평가된 만큼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인천도시공사는 23일 강화 행복나들이 불은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감자 캐기 봉사활동과 농산물 직거래 공동구매로 농촌마을 돕기에 나섰다. 도시공사와 1사1촌을 맺은 강화 불은마을은 감자, 오이, 순무를 재배하는 청정 농촌 체험형 휴양마을이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과 공사 해드림 봉사단, 황의영 마을대표, 한재우 면장,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해드림 봉사단 30명은 이날 제철을 맞은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펼치고, 인절미 만들기 등 마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사1촌 자매결연을 계기로 인천도시공사는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과 임?직원이 제철을 맞은 홍감자, 수미감자 공동구매에 나서 물심양면으로 농가를 돕는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우식 사장은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이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도시와 농촌간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광주지역 대표 특산물인 퇴촌토마토를 홍보하고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증진을 위한 ‘제2회 퇴촌토마토배 배드민턴대회’가 25일과 26일 이틀간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광주시생활체육회와 광주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고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시체육회, 본보가 후원한다. 경기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60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3개종별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26일 SRC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한상훈기자
▲서삼수씨 별세, 서정보(금융감독원 금융혁신국 팀장)·경숙·태숙·정숙씨 부친상, 김동배·정우철씨 장인상, 이지수(포스코)씨 시부상=23일 오전 11시, 대구 수성요양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7시. 053-766-4444 ▲조효원씨 별세, 조근(한국예탁결제원 감사부 팀장)씨 부친상=23일 오전,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실, 발인 25일. 02-2215-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