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지부장 김종균)는 22일 관내 특성화고인 안산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수 중소기업인 가보㈜(대표이사 오승원) 현장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중소기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특성화고 재학생의 취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들은 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체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중소기업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한 특강을 비롯해 취업과 관련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자녀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김종균 지부장은 “안산과 시흥은 수도권 최대 중소기업 밀집지역으로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부모 대상 우수 중소기업체 탐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인식개선과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관주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숙)는 22일 화성시 서신면의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했다.이날 경기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경기농산물지킴이 등 40여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포도농가에서 포도 봉지 씌우기와 적과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 농민들과 함께 일을 하며 농가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철 일손 부족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강숙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오늘 흘린 땀이 수확철에 좋은 결실로 나타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의 여성 리더로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 홍보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과 고양경찰서(서장 김광석)는 지난 21일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관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과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2천여만원 상당의 의류와 속옷, 학용품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희건 이사장은 “개성공단이 중단되면서 많은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만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관주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농촌에듀팜 농가의 성공적인 농촌체험운영을 위해 22일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대상 농가 7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농촌에듀팜은 농촌 농업자원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이다. 경기도에는 올해 21개소가 신규로 지정돼 총 113개소의 농촌에듀팜이 운영 중이다. 이날 역량강화 교육은 농촌체험관련 세무 실무교육, 농촌체험 시설 안전교육, 타지역 농촌체험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또 전국농촌교육농장협회 경기도지회의 총회도 함께 열려 앞으로 도내 농촌교육농장의 발전방향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임재욱 원장은 “경기도 농촌에듀팜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과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인 이점이 있어 인기가 높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학교 자유 학기제에 발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설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시장님,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이 절실합니다. 여주지역 대표 산업인 도자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 좀 해주세요.” 지난 21일 오후 여주시 천송동 여주지역 최초 도자협동화단지에서 도예 사업가 A씨(52)는 참았던 불만을 쏟아냈다. 이들 도자 관련 8개 업체가 여주시 천송동에 소규모 도자협동화단지를 어렵게 조성했으나 아무런 행정 지원과 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원경희 시장이 민원인과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자포자기한 상태에 놓인 8개 업체 대표들은 뜻밖의 원 시장의 현장 방문에 의아했지만, 원 시장이 잘못된 행정을 사과하고 앞으로 적극적 행정 지원 약속에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원 시장의 민원현장 방문에는 권오경 시 경제개발국장과 이영주 시 기업지원팀장, 언론인, 천송동 민간 도자협동화단지 입주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8개 업체 대표들의 안내에 따라 1만 2천800㎡ 단지 내 요업업체 4곳과 유약 1, 전사 1, 상해 1, 재형 1곳의 공장을 둘러보며, 첨단화된 도자산업의 원스톱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업체대표들은 그동안 도로나 상하수관으로 지원 불가, 허가 신청부터 처리 기간이 지연되면서 금전적 손실, 주변 민원에 따른 공직자들의 자세, 법규 위반에 따른 과태료 등 분노와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원 시장은 “원스톱 민원행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담당 공무원을 대신해 사과드린다”며 “인ㆍ허가 규정을 미리 알려 최대한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피해가 없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체대표들은 “도자업체가 뭉쳐 전국에 하나뿐인 도자협동화단지를 조성해 여주도자기의 자긍심을 갖고 여주 경제 발전에 한몫을 할 것이다”라며 “도자산업 발전방안과 육성 지원, 문화적 측면에서 견학 및 관광코스로 개발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도자산업 및 기업 지원 제도 등을 파악해 적극적 행정 지원과 견학 및 관광코스로 여주시 홈페이지 및 책자 홍보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앞으로 민원현장을 적극 찾아 민원을 해결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예슬 악플러 고소.
정보공개 청구.
여주경찰서와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동부지부(이하 코바 KOVA)는 지난 21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여주지역 범죄피해자 보호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엄명용 서장과 코바 경기동부 윤희경 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 앞으로 여주 지역 내 범죄피해자들은 조기 피해회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키로 했다. 윤희경 코바 경기동부지부장은 “이번 협약식은 경기동부지역 중 여주에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라며“앞으로 범죄피해자는 심리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각종 지원을 받아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엄명용 서장은 “흉악범죄와 학교폭력 등 각종 사건의 증가로 범죄피해자도 늘고 있지만, 이들을 돕는 일에 경찰 인력만으로는 부족하였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매년 늘고 있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 활발해지고 피해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됐다. 여주=류진동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33)을 방출했다.SK는 22일 “전날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앞서 세든의 웨이버 공시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요청했다”며 “오늘 KBO가 세든의 웨이버 신분을 전 구단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세든은 이날 LG전을 앞두고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떠났다.지난해 SK와 재계약을 맺은 세든은 이번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5패 평균자책점 5.37의 성적을 남겼다. 개막 후 한 달 동안 3승1패 평균자책점 3.27로 호투했지만, 5월부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7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7.75에 그쳤다. SK는 세든을 2군으로 내려 보내며 반등을 기대했으나, 결국 외국인 선수 교체로 가닥을 잡았다. SK는 현재 여러 후보군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를 고르고 있다. 외국인 스카우트 담당자들도 미국으로 넘어간 상태다. SK는 조만간 새 외국인 투수를 선발해 계약을 마칠 계획이다.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