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영 아이디어’,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 제안 대상 선정

경기도가 개최한 ‘공공기관 영 아이디어(YOUNG IDEA)’ 오디션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최성림 과장이 제안한 ‘한국은행과의 업무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제안이 대상에 선정됐다. 도는 22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공공기관YOUNG IDEA’ 최종 오디션을 개최하고 본선 참가 10개 팀 가운데 ▲대상 : 한국은행과의 업무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 ▲최우수상 : 민간&공공자원의 공유, 결합을 통한 혁신적 기술 창업 지원(한국나노기술원 김성수,최애리) ▲우수상 : 상호 소통기능이 구비된 도시 내 환기구 캐노피 설치 사업(경기도시공사 정원정) ▲ 장려상 : 코스트맵(Costmap. 분석지도. 원가절감기법 중 하나)을 활용한 건설원가 전산화(경기도시공사 노유창) ▲장려상 : 복지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최기현, 김상훈, 정인경) 등 5개 제안을 최종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공공기관 YOUNG IDEA’ 오디션은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관련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내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디어 공모제로 공공기관 실무자가 참가 대상이다.이번 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은행과의 업무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 아이디어는 담보력이 없는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사업이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선정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최원재기자

인천 중구와 강서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 손잡고 중구에 한중무역유통단지 조성한다

인천 중구와 강서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이 함께 손잡고 인천에 한중무역유통단지를 조성한다. 중구는 강서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에 7만6천572㎡ 규모의 전국 최대 ‘한·중무역유통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중무역유통단지 부지는 인천 신(新)국제여객터미널과 1.7㎞ 거리에 있으며, 제1·2 경인고속도로, 내년 3월에 개통되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가까워 접근성이 매우 좋다. 현재 시행사를 선정해 설계 및 시공, 금융, 인·허가 등 행·재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안으로 토지 소유사와 강서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이 정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면 인·허가를 거쳐 내년 8월경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구는 한·중무역유통단지를 조성하면 연간 매출규모가 최소 1조 원 상당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천 명 상당의 고용창출 효과와 세수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바이어, 중국인 관광객, 전국소매상인 비즈니스, 관광 등 유동인구가 중구 도심으로 유입돼 숙박 및 먹거리 등 관련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중구와 강서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은 ‘한·중무역유통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관련 행정업무 및 홍보 등 모든 사항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중구는 한·중 FTA발효 등 국제적 여건과 국제무역항만 등 인프라를 고려할 때 무역유통에 있어 최적의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한·중무역유통단지는 대규모 중국무역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빅데이터' 산업 이끄는 경기도 벤처기업 ㈜공간, '인텔리전트 데이터 컨퍼런스' 개최

경기도내 벤처 중소기업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빅데이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시흥 소재 빅데이터 전문 IT기업 ㈜공간(대표 김철민)은 22일 오후 서울 더팔레스호텔에서 ‘인텔리전트 데이터 컨퍼런스(Intelligent Data Conference) 2016’을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영배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벤처투자자,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컨퍼런스에서는 먼저 조윤호 국민대 교수가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빅데이터 산업에 대한 주목도가 아직 낮지만,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산업은 연평균 38%씩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IoT)과의 연계는 물론 데이터를 처리하고 실질적인 의미를 도출해내는 빅데이터 산업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간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인 ‘공간코어’와 공간코어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포털 ‘라이콕’을 선보였다. 공간코어는 내부 서비스데이터는 물론 공공데이터, SNS데이터까지 시중에 공개된 모든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해 소비자가 필요로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개념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이다. 라이콕은 이러한 공간코어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호 등을 분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포털이다. 이러한 빅데이터 플랫폼은 실생활, 교육, 건설, 공공서비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철민 ㈜공간 대표는 “현실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기술인 공간코어를 통해 실생활에서 응용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지역, 학교, 기업간 동반 성장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간은 ‘공간코어(CORE)’를 기반으로 라이프 전문 큐레이션 O2O 포털 ‘라이콕’, 건축ㆍ인테리어 종합 오픈마켓 ‘홈콕’, 위치기반 건축ㆍ인테리어 O2O 애플리케이션 ‘공사콕커’ 등을 서비스하는 IT전문기업이다. 이관주기자

경기도, 교통사고 예방과 지·정체 해소 위해 불량 도로시설 112곳 정비

경기도가 교통사고 예방과 지ㆍ정체 해소를 위해 불량 도로시설 112곳을 정비한다. 21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올해 사업비 63억원을 들여 ‘2016년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의 하나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학교 및 노인정 주변 개선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의 경우 수원 구운사거리와 고색사거리, 안양 인덕원사거리, 시흥 정왕동 아주아파트 앞사거리, 고양 토당육교 교차로 등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5곳에 중앙분리대와 교통섬 등을 설치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도는 성남 등 15개 시ㆍ군 28곳 학교, 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12억원을 들여 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를 설치, 정비할 방침이다. 학교나 노인정 인근 도로에 안전펜스, 과속방지턱, 도색 등 각종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학교 및 노인정 주변 개선사업은 오산, 수원 등 12개 시ㆍ군 77개 지점에 25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여주시에는 보행 안전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명품 선비길을 조성하고 이천시 마장면 이치교차로에는 2억8천만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임창원 도건설안전과장은 “그동안 대규모 도로 신설ㆍ확장 위주의 시설확충사업이 재정ㆍ시간상으로 한계를 보임에 따라 도로 유지ㆍ관리 선진화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도로교통안전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안철수 "격차 해소 위한 20대 국회의 로드맵 필요"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2일 “격차해소를 위한 20대 국회의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20대 국회 4년동안 매년 무슨 분야에서 어떤 격차를 해소시켜 나갈지, 여야가 함께 목표를 세우자”면서 국회의장이 앞장서 로드맵 마련에 여야가 동참하기를 촉구했다. 그는 “2016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격차해소와 평화통일”이라며 “공공은 민간에 대한 기득권을, 재벌대기업은 하청업체에 대한 기득권을, 기성세대는 미래세대에 대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공존의 길을 찾지 않으면 공멸의 길에 들어선다”면서 “사법정의와 조세정의를 비롯해 정의가 무너진 사회에 미래와 희망도 없다. 고위공직자수사처를 포함한 제도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선에서도 제시했던 미래일자리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특위 설치를 다시 제안했다. 안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엄청난 도전이자 기회로, 국회가 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의 3대 혁명을 숙의해야 하는 이유”라면서 “국회가 나서야한다. ‘미래일자리특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위의 성격에 대해서는 “과학기술 역량을 어떻게 축적해야 하며, 교육을 어떻게 바꿔야 하며, 산업 부분과 노동 부분에서는 어떠한 구조개혁이 필요한지를 논의하는 장”이라면서 “인적자원과 국가예산을 어느 분야에 어느 정도 투입해야 하느냐에 대한 중장기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내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복지 문제와 증세 문제에 대해서는 “20대 국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복지수준과 조세부담수준’을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국회 특권내려놓기와 관련, “국회의원 직에 부여됐던 혜택과 지원 중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것들은 주저 없이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국회의장께서 이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해서 많은 국민들의 동의를 구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화성 쿠니사격장, 경기도 제1호 우수 건축자산 등록

경기도는 22일 화성시 매향리 ‘쿠니사격장’을 경기도 제1호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우수 건축자산’은 예술적ㆍ역사적ㆍ경관적ㆍ사회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등 건축자산 소유자가 신청하면 심사 등을 거쳐 시ㆍ도지사가 등록한다. 이번 등록은 우수한 건축자산을 보존 활용하고 지역건축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제정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2015년 6월4일) 이후 전국 최초의 등록이기도 하다. 쿠니사격장은 미 공군이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8월부터 매향리 앞 해상에 있는 ‘농섬’을 표적으로 폭격 및 기총훈련을 실시한 곳으로 미 공군은 1954년부터 2005년 8월 사용 종료일까지 이곳에 막사를 건축하고 주둔했다. 도는 쿠니사격장이 한국전쟁 당시 생활상과 1950년대 군사기지 건축 방법, 건축재료 및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역사적, 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수 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대상이 되며 유지ㆍ관리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 건폐율, ‘건축법’ 상 조경, 공개공지, ‘주차장법’ 상 부설주차장 기준 등의 특례 적용 대상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우수 건축자산 등록은 지난 2011년 제1차 경기도 건축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경기도의 건축문화유산 보존 정책의 성과 중 하나”라며 “앞으로 우수건축자산 등록을 비롯해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 등 건축문화 진흥 시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쿠니사격장을 포함한 일대를 평화생태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일대에는 화성드림파크(유소년 전용 야구장)와 역사박물관, 조각공원, 매화나무 숲 등이 조성된다. 최원재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 공사 완료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 경기도회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고자 매년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의 노후주택을 개ㆍ보수하고 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전상 군경과 유족, 참전유공자 등 10명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도내 건설업체들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4월부터 국가유공자들의 실질적인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사에 구슬땀을 흘렸다.석미건설㈜(대표 심광일)와 태조건설㈜(대표 김효균), 청도건설㈜(대표 이승룡)가 각각 2가구의 사업을 지원하고, 일신건영㈜(대표 조태성), ㈜대광이엔씨(대표 조영훈), 명성종합건설㈜(대표 지재기), 명주산업개발㈜(대표 이명재) 등이 1가구씩 총 10가구의 주택을 개ㆍ보수했다.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사업은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 및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1994년 시작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은 올해로 23년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111개 업체가 참여해 148동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했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