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을지재단

◇을지대학교 ▲부총장(의정부) 겸 대학원장 김관복 ▲지역협력실(의정부) 실장 황영성 원장 ▲평생교육원장(성남) 소영진 ▲평생교육원장(의정부) 김숙영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진료부 ▲의무원장 김암 ▲외과계부원장 겸 기획실장 겸 응급의료센터장 겸 유방암센터장 송병주 ▲내과계부원장 손병관 ▲교육연구부원장 겸 내분비센터장 이문규 ▲외과계부장 김덕령 ▲내과계부장 겸 소화기센터장 겸 내과 소화기분과장 오일환 ▲QI부장 곽재만 ▲기획실 감염관리부장 겸 내과 감염분과장 정경화 ▲기획실 CS부장 겸 정형외과 과장 이오성 ▲기획실 홍보부장 겸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최원호 ▲피부과 과장 한별 ▲진료협력실장 남경식 ▲종합건진센터 소장 겸 가정의학과 과장 허연 ▲국제진료센터장 강서영 ▲중환자실장 겸 중환자의학과 과장 선현우 ▲신경계중환자실장 홍윤희 ▲인공신장실장 겸 내과 신장분과 과장 이성우 ▲수술실장 겸 마취통증의학과 과장 김지희 ▲교육수련부장 겸 응급의학과 과장 양희범 ▲연구부장 겸 병리과 과장 표정수 ▲내과 과장 겸 내과 호흡기분과장 이병훈 ▲심혈관센터장 겸 내과 심장분과장 진정연 ▲혈액암센터장 겸 내과 혈액분과장 김동욱 ▲내과 종양분과장 김내유 ▲내과 류마티스분과장 손창남 ▲하지질환센터장 겸 장기이식센터장 겸 외과 과장 겸 외과 혈관이식분과장 김지일 ▲외과 간담췌분과장 최동욱 ▲외과 갑상선내분비분과장 홍석준 ▲외과 유방분과장 정지웅 ▲외과 대장항문분과장 권윤혜 ▲외과 위장관분과장 서정은 ▲여성센터장 겸 산부인과 과장 배덕수 ▲소아청소년과 과장 김준범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주은정 ▲뇌졸중센터장 겸 뇌신경센터장 겸 신경과 과장 박종무 ▲척추센터장 겸 신경외과 과장 문병관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 유양기 ▲비뇨의학과 과장 조정만 ▲재활의학과 과장 임종엽 ▲안과 과장 박준영 ▲이비인후과 과장 심현준 ▲치과 과장 이영규 ▲영상의학과 과장 김용훈 ▲핵의학과 과장 채선영 ▲방사선종양학과 과장 심수정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행정·진료지원부 ▲간호국장 박영우 ▲약제부장 손정희 ▲시설부장 김용주 ▲의료기사총괄부장 박영주

[단독]"나라 지키다 죽었냐"…'화성 아리셀 화재' 분향소서 막말한 파출소장

“동포들이 나라를 위해 죽은 것도 아니고 뭘했습니까?” 27일 낮 12시40분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어린이공원. 지난 24일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중국인 사망자를 위한 분향소에서 안산단원경찰서의 원곡파출소장이 한 말이다. 이 같은 파출소장의 발언은 중국인으로 구성된 이주민 단체가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날 화성화재이주민공동대책위원회는 다문화어린이공원에 이번 화재로 목숨을 잃은 중국인 노동자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를 차리던 중 파출소장은 위원회에 "허락받고 차리는 거냐, 무슨 권한으로 차리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포들이 나라를 위해 죽었느냐, 뭐했느냐", "왜 분향소를 차리냐"고 비난했다. 파출소장의 막말에 박천응 화성공장이주민공동대책위원회 공동 대표는 항의를 했다. 박 대표는 “중국 동포들도 다 보는 자리에서 이런 막말을 한 것”이라며 "국가 치안과 안보를 책임지는 경찰이 반인권적인 발언을 하는 것이 처참하고 화가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분향소 설치 현장에서 안산시의 허가 여부를 확인하던 중 신고만 하고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부적절한 말을 한것으로 확인됐다"며 "큰 상처를 입었을 이주민단체 회원들과 유족에게 사과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확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포장 주문 후 배달로 착각하더니 욕까지…억울함에 눈물"

포장 주문을 한 손님이 배달 주문을 한 것으로 착각해 억지를 부리고는 욕까지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는 사연이 모두의 분노를 샀다. 지난 2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포장을 배달이라고 착각하시고는 퇴근 못하고 한 시간 기다린 저는 욕까지 들어야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포장 주문이 들어와 시간 맞춰 포장했는데 30분이 지나도 안 와서 전화를 드렸다"며 "이후에도 연락이 되지 않아 고객센터에 요청했음에도 여전히 연락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후 고객센터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손님은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전화해 "아까 전화 못 받았다. 할 말 하시라"고 했고, A씨는 최대한 친절하게 응대하며 포장 주문한 고객이 맞는지 확인했다. 그러자 손님은 "무슨 포장이냐"며 자신은 배달로 주문했다고 우겼고, 이미 음식 조리를 마치고 포장까지 마친 A씨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한참 실랑이가 오갔지만 이 손님은 "(주문) 취소는 안 된다"는 A씨의 말에 화를 내기까지 했다. 심지어 손님은 통화 마지막에 욕을 하며 끊었고, 뒤이어 가게를 방문한 손님에게 A씨는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손님은 리뷰 올린다는 협박과 함께 음료와 음식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제가 죄송하다, 취소해주겠다며 제발 가시라고 빌었다. 그런데 그 분은 사과도 안 하고 가셨다"며 "여파가 가시지 않아 5시간째 뜬 눈으로 밤샜다. 억울해서 눈물이 멈추지가 않는다. 저런 사람 때문에 울고 있는 제 자신도 참 싫다"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사과를 왜 하세요" "그 손님 참 유별나네" "112를 누르셨어야죠" "경찰 부르지, 마음이 아프네요" "얼른 털어버리시고, 조금이라도 마음 편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착한 사장님들이 너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A씨는 "생각보다 많은 위로와 진심어린 조언과 힘내라는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하루였다"며 "어제 쉬고 오늘 오픈했는데 폐업했다는 사장님 마음 백번 이해간다"고 전했다.

이상민 신정건설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안전시공 계속 노력”

이상민 신정건설㈜ 대표가 2024년 건설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1981년 ‘건설의 날’을 제정한 뒤 200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건설인을 선정해 포상 및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수여하지 않아 이 대표가 받은 은탑산업훈장은 기념식에서 수여한 상 중 최고 높은 권위의 상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22년 동안 신정건설을 이끌며 성실 시공 및 안전 시공으로 건설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발주처의 만족을 위해 서로 상의하는 이 대표는 발주처와 시공사와의 소통을 통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 시공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관급공사 및 민간공사를 최대한 수주해 시공함으로써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현장 소재지의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는 등 고용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자재 및 장비 또한 현장 소재지의 업체를 우선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 대표는 이런 성실함으로 2011년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건립 공사를 마친 뒤 발주처인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열과 성을 다해 양질의 시공 및 원활한 개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 밖에 2017년 경기도 우수건설업체 유공자 표창, 2021년 2월 건설협회 감사패, 2021년 6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이 대표의 건설산업에 기여한 공로는 수차례 검증됐다. 현재 이 대표는 건설공제조합 대의원 및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제23대 대의원, 제9대 대표회원, 수원시협의회장을 맡으며 건설 발전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이상민 대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지금까지 경험을 기반으로 안전 시공 및 성실 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건설산업 발전에도 계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고인 위치 검색’ 키오스크 도입…국내 공설 장사시설 최초

가평군이 가평추모공원에 고인(故人)의 안치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단말기(키오스크)’ 2대를 도입해 운영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가평추모공원을 방문한 추모객들이 고인이 안치된 위치를 키오스크를 통해 손쉽게 검색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했다. 키오스크에 음성인식까지 가능한 것은 국내 공설 장사시설 중 처음이다. 가평추모공원 관계자는 “국내 공설 장사시설 중 최초로 음성인식 AI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접목해 기계 조작이 미숙한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도 고인의 이름을 말하면 자동으로 안치 위치를 조회하고 지도를 출력할 수 있다”며 “절차와 기능을 단순화해 누구나 키오스크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가평추모공원 키오스크는 AI 기술을 접목해 추진한 선도적인 사업으로 다른 공설 장사시설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추모객들의 편의는 물론이고 그동안 안치 위치를 수시로 안내해야 했던 현장 직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추모공원은 앞으로 AI 기반 키오스크에 업그레이드된 엔진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치 위치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 봉암리에 '미니 수소도시'…2027년까지 120억 투입

파주시가 오는 2027년까지 현대자동차 및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총 120억원을 투입해 파주읍 봉암리에 미니 수소도시를 조성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하루 500㎏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며 이를 발판으로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보 등 수소생태계를 확장해 탄소중립 달성 등 수소 메카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0억원을 확보하고 민간투자금 60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경기도가 수소 관련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제시해 수소산업 육성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 등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참여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현대화사업이 추진 중인 봉암리 환경순환센터와 연계해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인근 충전소와 산업단지 등에 공급하는 방안을 핵심 사업으로 제안했다. 경형구 환경시설팀장은 “2027년 3월까지 환경순환센터 부지에 1일 500㎏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20억원으로 경기도 주관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에 민간투자금 60억원, 시비 30억원 등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기 북부지역에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의 선순환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말라리아 비상… 환자 27명 발생

인천지역에 말라리아 비상이 걸렸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인천지역 말라리아 환자는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인천지역 말라리아 환자 20명보다 7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강화군 9명, 서구 7명, 부평구 4명, 남동구 3명, 미추홀구·동구·연수구·중구 각 1명이다. 옹진군과 계양구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말라리아는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빠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대표적인 감염병 중 하나다. 48시간을 주기로 오한과 고열, 발한 등이 반복되고 식욕 부진, 두통, 설사 현상도 동반한다. 심각할 경우 심근병증, 뇌성 혼수 등으로 사망에 이른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우리나라 전체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주의보는 하루 평균 모기지수(Trap Index, TI)가 0.5 이상인 시·군·구가 3곳 이상일 때 발령한다.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인천 강화군(0.8), 경기도 파주시(0.8), 강원도 철원군(0.6)이 기준치를 넘어섰다. 올해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대비 1주 가량 빠른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말라리아 모기의 활동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말라리아 모기 창궐이 빨라지자 인천시는 야외활동 자제 등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4~10월 중 모기 방역을 하고 있다”며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보통 저녁에 활동하니 저녁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 이어 “부득이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어두운 옷을 피하고 긴팔을 입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380억대 민통선 테마파크 ‘코인 투자사기’ 회장에 징역 12년

철원 민간인 통제구역 내 테마파크 조성을 명목으로 380억대 가상화폐 투자사기를 벌인 업체 회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허용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사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업체 회장 B씨(63)에게 징역형과 벌금 25억원을 선고했다. 또 B씨와 사기범행 등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A업체 직원 C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B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D씨 등 2명에게 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C씨 등과 공모해 조직적으로 부동산개발을 미끼로 가상화폐를 발행·판매함으로써 수천 명의 피해자을 기망해 합계 약 38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 챘다. 이 사건 범행들 수법과 경위, 피해자 수, 피해 규모 등에 비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 중 상당수가 노인으로, 피해가 큰 것으로 보임에도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않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 피고인은 A업체와 관련한 사기 등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후 동종 누범기간 중 비슷한 수법의 이 사건 범행을 반복해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씨 등은 2019년 6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민통선 내 위치한 토지에 동남아 13개국으로부터 30조원을 투자받아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데, 자체 발행한 코인을 구입하면 그 가치가 폭등하고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다”며 코인을 구입하게 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8천여명으로부터 약 380억원을 가로 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직급 및 수당으로 운영되는 다단계 조직을 이용해 원금 보장을 약정하고 투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해당 토지는 군 협력 및 허가 없이는 개발이 불가한 지역이었으며, 이들은 토지 개발 허가 신청이나 군부대 협의 등 개발에 필요한 조치를 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 동남아 13개국으로부터 투자받았다는 홍보 내용도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코인 투자금 중 16억여원을 손 세정제사업 등 지인 사업에 마음대로 투자했다가 원금조차 회수하지 못했으며, 지인 생활비로 2천400만원을 송금해 임의로 소비하는 등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2021년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도주했으나, 검찰의 계좌 및 통신 영장 집행을 통한 은신처 확인 등 끈질긴 수사와 잠복 끝에 2년 5개월 만인 지난 4월 대구에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피고인들의 범행은 수천 명의 서민으로부터 거액을 가로챈 피해가 중대한 범행이고, 계획적·조직적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이 전혀 되지 않은 점 등에 비추어 원심의 형은 죄에 상응하는 형으로서는 다소 낮은 것으로 판단해 항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