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눔과 채움을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제 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가평라이온스클럽 제41대 회장으로 박승진씨(49)가 취임했다. 박 신임 회장은 가평 출신으로 한양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가평군 학원연합회장, 적십자사 가평군지부 이사, 가평읍 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는 한편 현재 늘푸른학원 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7년 입회해 총무, 재무 부회장을 역임하며 국제의장상, 무궁화대상 등 다수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숨은 봉사자로 정평이 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김포시는 15일 월곶면 고양2리 마을회관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과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안명호 마을 이장, 한국자살예방협회,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녹색마을 선정을 축하하고 생명사랑지킴이 자원봉사자 5명을 위촉했다. 특히 고양2리를 시작으로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2개 읍·면 3개 리에 농약안전보관함 74개, 폐농약수거함 1개(1천700만 원 상당)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로부터 지원받는다. 또 정기적인 사용실태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급되는 농약안전보관함에는 열쇠가 부착돼 있어 충동적인 자살을 방지하고, 생명지킴이 활동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조성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 조억동 시장과 소미순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안 8통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안 8통 경로당은 그동안 주변 아파트 경로당을 이용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광주시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임대형식으로 이뤄졌다. 광주시 통미로 64번 길 6에 들어선 경로당은 연면적 52.8㎡ 규모로 할머니실, 할아버지실, 거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어르신의 친목도모와 정보교환 등 편안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교열 송정동장은 “경안 8통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로당 개설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기대에 부응하는 노인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NH개발 경기남부지사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고자 팔을 걷었다. NH개발 남부지사 이병택 지부장 등 33명의 직원은 최근 화성시 신외 2통 마을에서 배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했다. 직원들은 1사 1촌 자매마을에서 따가운 햇볕에도 저마다 배 봉지를 손에 들고 과수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병택 지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해결하고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농사 봉사활동을 했다”며 “비록 작은 봉사지만 큰 힘이 농민에게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송경희)와 한 자녀 더 갖기운동연합 평택지부는 최근 모유 수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제4회 평택시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2015년 11월 14일부터 2016년 2월 13일 사이에 출생한 순수 모유 수유아 86명이 참여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모유 수유 전문가, 아동간호학 교수 등이 영아의 신체 및 행동 발달의 의학적 건강측정, 모유 수유 실천도 및 발달평가 등을 심사해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명과 특별상 2명을 선정해 수상했다. 또 가족기념사진 촬영 및 액자 만들기, 팝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으며 평택대학교 간호학과의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행사가 더욱 풍성하고 따뜻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저출산 극복 및 인구 증가 시책 일환으로 모유 수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실천사례에 의한 지역사회의 모유 수유 저변 확대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병규) 민·관 위원 150여 명이 지난 14일 광명시 복지동(洞) 제도와 동 누리복지협의체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광명시를 방문했다.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린 사례발표에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이정환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동(洞) 제도와 동 누리복지협의체 복지자원 및 발굴, 우수사례를 통한 복지공동체를 이뤄내는 과정을 발표했다. 이어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정병오 관장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마을공동체 만들기’란 주제로 다양한 주민이 참여한 마을 만들기 사례 위주의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 공동위원장은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서 이뤄낸 사례를 직접 보고 궁금한 사항도 질문하면서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마을의 리더로 소속감과 소명의식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지역에서 더 좋은 이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태송 광명시 복지돌봄국장은 “민·관 연대를 통한 주민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마을 간 서로 나누고 공존하는 것만이 탈 성장 시대의 복지 해결 방안”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복지사업 벤치마킹에 이어 광명동굴과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관람한 안양시 민·관 위원들은 광명시의 변화에 놀라며 창조적인 마인드가 지역사회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복지중심동 철산2동과 어울림 상담코칭센터(센터장 박기영)는 지난 14일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심리상담(상담코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제로타리 3650지구(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아동학대 대상자 상담지원 사업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 어울림 상담코칭센터는 마음의 상처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심리검사, 상담 및 코칭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제로타리 3650지구가 추진하는 아동학대 대상자 상담지원 사업과 연계, 상담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철산2동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 및 문제해결능력을 강화해 심리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센터장은 “철산2동과의 협약을 통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치료로 위기상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대섭 철산2동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위해 가정방문을 다녀보면 자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심리치료가 건강한 학교생활과 가족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15일 새벽 1시20분께 화성시 비봉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비봉IC 인근에서 K씨(29)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25t 탱크로리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K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