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들이 최근 직원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국민의힘 소속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비례)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지부장 민을수)는 10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성희롱 발언 경기도의원 사퇴 촉구’ 결의 행동을 했다. 이들은 ‘성희롱 발언 도의원, 권력 뒤에 숨지 마라’, ‘공무원 상대로 성희롱? 도의원 자격 없다. 사퇴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민을수 지부장은 “국민의힘이 양우식 도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지만,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직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며 “윤리특별위원회는 성희롱 발언을 한 도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기도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우식 도의원 사퇴 및 징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양우식 도의원이 제명될 때까지 현수막 묵언 시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우식 도의원은 지난달 9일 도의회 사무처 직원에게 ‘쓰○○이나 스○○ 하는 거야? 결혼 안 했으니 스○○은 아닐 테고’라며 수위 높은 성희롱을 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윤리위원회를 열어 양우식 도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과 당직 해임을 결정했지만,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2025-2026 시즌서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해 팀 전력을 대대적으로 재편한 가운데 ‘스피드 배구’를 새 시즌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2023-2024시즌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견고한 전력은 최근 자유계약(FA) 시장 이후 격변기를 맞았다. 강성형 감독은 “팀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시즌 중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걱정도 있지만 기대가 더 크다”고 밝혔다. 우선 외국인 선수가 전면 교체됐다. 강한 파워가 장점이던 아포짓 스파이커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카메룬) 대신 속도에 강점이 있는 아웃사이드 히터 카리 가이스버거(미국)를 영입했다. 강 감독은 “가이스버거는 피지컬이 좋고 스피드가 장점인 선수다”라며 “세터 김다인과의 빠른 호흡으로 현대건설의 새로운 배구 스타일에 최적화된 자원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아시아쿼터는 두 시즌을 뛰었던 위파위 시통(태국) 대신 역시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 야구치(일본)가 합류했다. 일본리그와 V리그의 차이로 약간의 걱정은 있지만, 일본 무대에서의 경험과 수비력은 분명한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중앙 전력이다. 양효진과 ‘트윈타워’를 구축했던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FA 자격을 얻어 인천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현대건설은 ‘베테랑’ 김희진을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전격 영입했다. 강 감독은 “(김)희진이가 전성기를 지난 것은 사실이지만,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몸 상태도 점차 올라오고 있다”며 “재활을 통해 7월 단양 컵대회 출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미들에서 블로킹과 득점 포함 10점 정도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예림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에 대해서는 큰 비중을 맡기기 보다는 기술 기반의 롤플레이어로 ‘스피드 배구’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대건설 전력의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중심은 여전히 양효진이다. 강성형 감독은 “아직 리빌딩할 시점은 아니다. 중심은 지키되 서지혜, 강서우, 나현수 등 젊은 미들 자원들의 성장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이들을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부임 5년 차를 맞은 강성형 감독은 “우리는 다시 뛰려는 팀이다. 새로운 전력으로 현대건설만의 속도감 있는 배구를 팬들에게 선보이도록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순씨 별세·박경석씨(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장모상=9일,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11일, 장지 삼성엘리시움. 031-787-1500
육성을 위해 교내에 골프연습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조성된 골프연습장은 퍼팅 연습장과 스윙 연습장이 포함된 미니 골프 시설로 초등학생의 안전과 발달 수준을 고려해 만들어 졌으며 학생들은 방과후 활동을 통해 골프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원 경기도의회 의원, 임진모 이천시의회 의원, 남해원 장호원읍장, 박용운 대서초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박관희 교장은 “골프장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키우고, 자기 주도적 체육 활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서초등학교는 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창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9일 가평군청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2025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서태원 군수와 마을 이장,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군-마을-기업이 협의체를 구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개별주택은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마을은 발전 수익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가평읍 승안2리, 하색2리, 청평면 상천4리, 상면 임초1리 총 4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참여기업으로는 ㈜케이디솔라, ㈜모아이앤씨,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에스피브이(주)가 함께 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4억5천400만원이 투입되며, 개인주택 64가구와 상업용 건물 4곳에 총 276.5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가구당 연간 약 60여 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마을별로 200만~500만원의 발전수익이 예상된다. 서태원 군수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공유하는 모델로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와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마을과 기업, 군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연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은 물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양대 ERICA는 10일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 분야에서 ‘미래성장산업선도형’ 일반대 트랙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양대 ERICA는 1차년도 40억 원을 포함, 앞으로 5년 동안에 걸쳐 총 200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RISE는 대학 지원 권한을 광역자치단체에 위임,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자율적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교육부 주관 정책으로 경기도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를 비전으로 4대 프로젝트 및 16개 단위 과제를 수립하고 도내 75개 대학 가운데 50개교(일반대 25개교, 전문대 25개교)를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양대 ERICA는 이번 RISE 사업에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을 위한 첨단 미래성장산업 선도 지역혁신 학연산클러스터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자체 개발한 혁신 모델인 ‘HY-RISE’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양대 ERICA는 안산시와 광명시 등 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형 프로젝트, 창업지원, 평생교육 등 실질적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를 기반으로 ▲미래성장산업(G7) 분야 핵심기술 고도화 ▲디지털 콘텐츠·문화예술 등 지역기반산업(GX) 분야에 특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지웅 한양대 ERICA RISE지산학협력단장은 “ERICA는 RISE를 통해 지·산·학 협력 기반과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지역에 환류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혁신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경기도 미래성장산업(G7)과 지역기반산업(GX)과 연계된 지산학협력 거점으로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기록은 인간의 인식을 기반으로 한 기억, 선택, 선형적인 서술 방식의 편집이 작동하는 표준화된 체계를 갖는다. 아날로그에서 벗어난 디지털 세계는 어떤가. 영구할 것이라 믿는 디지털 데이터는 각종 저장 장치와 매체 환경을 옮겨 다니며 때론 소멸된다. 인간에 의한 기억도, 기록도, 디지털도 삭제와 망각이 발생하고 중심부의 이야기만 살아남게 된다.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독립 예술 공간 ‘아트 포 랩(Art For Lab.)’에서 지난 7일 개막한 ‘Archive Error : 기록의 바깥’ 전시는 표준화된 기록 체계에 의구심을 던진다. 관객은 주류에서 제거되고 밀려난 ‘다름’의 존재, 주변화되거나 소외된 존재에 주목하며 예술을 기술에 접목해 잊혀진 서사를 복원하는 시도와 만나게 된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아트 포 랩’의 전시 공모 프로젝트 ‘사각지대’에서 선정된 이진선 기획자와 곽한비, 방선우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2025년 공모 주제인 ‘기술과 인간성의 경계’를 통해 인간의 존재가 현대의 기술 발전과 어떻게 충돌, 융합하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탐구한다. 전시는 한 편의 설화처럼 시작된다. 전시를 기획한 이진선은 “망종 무렵, 전갈별 아래로 은빛 가시가 내려왔다”는 문장을 시작으로 ‘은빛 가시’라는 상상의 매개가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어우름을 설명한다. 선형(線形)을 거부하는 은빛 가시는 오랫동안 억눌려온 기록의 잔해를 어루만지고 근대의 견고한 기록 체계에 균열을 만든다. 시간과 권력의 그늘 속 침묵하던 이들은 깨어났고, 효율성과 체계라는 이름 아래 배제되고 누락된 이야기들이 되살아난다. 곽학비와 방선우의 작업은 기억과 기록을 지우고 다시 쓰는 행위다. 오래된 식물도감과 서랍 속 기록물들을 호출하며 두 작가는 아날로그 기록 매체가 지닌 물질성과 방식을 해체하고 현대 기술언어와 교차시킨다. 곽한비는 디지털 기억의 소멸성과 인간의 망각을 연결하며 기억을 분류하고 저장하는 도서관과 서랍 속 사물에 주목한다. ‘기억의 조건’(2025)은 유년 시절 다니던 도서관의 페계 직전 회전 서가에서 영감을 얻은 미디어 설치 작품이다. 한때 공공의 기억와 기록을 보관하던 서가는 개인적 기억과 뒤섞이며 타임머신처럼 작동한다. 관객은 스마트폰으로 작품의 NFC를 스캔해 특정 데이터와 기억에 접근할 수 있다. ‘오래된 서랍’(2025)은 작가와 가족이 오랜 시간 사용해 온 나무 서랍 속 사물들을 통해 사적 시간의 축적과 기억의 층위를 소환한다. 서랍은 기록과 망각이 공존하는 장소로 손때, 긁힌 자국 등 손길이 남아 있다. 그런가하면 ‘잃어버린 것을 위한 청구기호’(2025)는 도서카드목록함의 물리적 구조와 분류 체계를 해체해 작가가 고유의 분류 체게를 따라 청구기호를 새롭게 작성한다. 방선우는 식물 분류학과 명명 체계 속에 숨겨진 권력 구조를 해체한다. ‘조선 식물도설 유독식물편’에 수록된 식물 도상을 분석하고, 도감이 가진 선형적 서술과 편집의 규범성을 비틀며 시적 언어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존의 기록 회로를 벗어난다. 그의 작품은 구조화된 식물 군집에 주목하며 식물의 생태적 네트워크와 우주의 천체 질서까지 아우른다. ‘궤적의 환상근’(2025)에서는 식물 세포 식물 세포의 섬유질 조직(근)은 뿌리의 생태적 네트워크와 은하계 별들의 연결을 은유하며 미시-거시의 이분법 해체를 논의한다. ‘희미한 꽃들의 이탈된 몽상 궤적’(2025), ‘궤적의 환상근’(2025), ‘기억괴’(2025) 등 일련의 작업은 식물 세포에서 우주 구조까지를 연결한다. 아트 포 랩은 “두 작가의 작업은 분류보다 뒤섞임을, 완결보다 열림을, 표준보다 비표준을 택한다”며 “사라졌거나 잊힌 것들, 설명되지 못한 존재들이 다시 나타나는 실험은 밤하늘의 별처럼 흩어져 있지만 결국 연결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전시는 무료이며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가 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6월 월간소통회의와 함께 진행됐으며 임직원 모두가 참여해 실천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개정된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작업계획, 위험성평가, TBM(작업 전 안전점검회의)’을 안전경영의 핵심 열쇠로 설정하고 총 일곱 가지 실천방침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작업계획서, 위험성평가, TBM의 철저한 시행 ▲자기규율에 기반한 예방체계 확립 ▲시민과의 소통·화합을 통한 안전보건 활동 참여 ▲관련 법령 및 규정 준수 ▲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을 위한 평가 실시 ▲맞춤형 교육을 통한 안전역량 강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이다. 특히 이번 방침은 내부 공모를 통해 전 직원이 직접 응모하고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최우수작을 선정해 반영됐다는 점에서 실천 의지와 참여의 의미가 크다. 공사는 이 방침을 도시공사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화합’ 및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과 연계해 전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명희 사장은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을 기반으로 임직원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지속가능한 안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경영방침은 향후 공사 홈페이지 및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안산시가 자동차 부품으로 본 ‘산업도시 안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추진한 기획전시 ‘인사이드 카(INSIDE CAR)’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0일 밝혔다. ‘INSIDE CAR’는 자동차 산업의 핵심 요소인 ‘부품’에 주목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온 안산의 역할을 재조명한 기획전으로 지난해 7월 23일 문을 열었으며, 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은 총 1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역대 기획전시 가운데 최다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고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산박 미니어처 아카데미 ▲기획전시 워크북 ▲실감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참여형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충족 시켰다. 이와함께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97%가 ‘만족’ 이상으로 답변, 전시 구성과 정보 전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내 11개 자동차 부품 기업체과 6개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확보된 전시품 및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는데, 산업용 로봇, 국산차 부품, 자동차 해체 모형 등 120여 점의 전시 유물은 산업도시 안산의 역사성은 물론 기술 진보를 입체적으로 전달했으며, 포니와 신진지프 등 역사적 차량과 함께 반월공단의 산업 유산을 전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자동차 부품이라는 보이지 않는 산업의 주인공을 조명함으로써 산업도시 안산의 이야기를 풀어낸 시도였다”며 “이번 전시가 산업 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오는 9월부터 ‘섬유산업’을 주제로 한 새로운 기획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천시는 최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반려견 놀이터에서 ‘2025 포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성숙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00여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고 10일 밝혔다. 축제 현장에서는 반려견 행동 상담, 예절 및 산책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댕댕이 달리기’, ‘기다리개’, ‘펫 패션쇼’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