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선 6기 도정 중간 점검과 함께 후반기 정책 공약 개발에 나섰다. 도는 민선 6기 후반기 도정 목표를 ‘민생 중심’으로 정하고 도민에게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내놓겠다는 목표다. 16일 도 관계자는 “최근 경기연구원과 함께 민선 6기 들어 발표했던 공약에 대한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평가와 함께 후반기도정 패러다임을 제시할 새로운 정책 개발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도와 경기연이 평가 중인 민선 6기 공약은 넥스트판교, 슈퍼맨펀드, 빅파이프로젝트, 4대 테마파크, 따복공동체 조성 사업 등 도가 전담관을 임명해 추진하고 있는 35개 프로젝트 등 총 130여개에 달한다. 도는 이번 정책 평가를 통해 지지부진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정리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경기연과 함께 도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민생 주임의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 민선 6기 도정이 도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도정 평가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다음 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한편 도는 남경필 경기지사 취임 2주년을 맞아 다음 달 말께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공민지 뮤직웍스와 전속계약.
중국 인터넷서비스 및 게임서비스 전문업체인 텐센트(tencent)가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회장 심재철 의원)의 초청으로 16일 국회를 방문했다. 텐센트는 알리바바, 바이두와 함께 세계를 대표하는 중국기업으로 기업가치만 178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8위 기업이며,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의 대투자자이자 다음카카오의 2대주주로 알려져 있다. 중국 텐센트 부회장이자 중국 온라인 미디어 그룹(OMG)의 회장이기도 한 라우 셍 유(SY Lau)를 비롯한 40여명의 방문단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뒤,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요철 이니엄 게임업체 대표(차세대융합콘텐츠협회 회장) 등 중국과 협력 및 비즈니스 진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대표 기업들도 참석했다.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은 “한중간 인터넷 서비스, 게임산업, 모바일 컨텐츠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신뢰 및 협력 강화와 함께 대한민국의 기업들의 중국진출을 위한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수원공고와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지도자생활을 한 이진행(45) 전 부산 수석코치를 스카우트로 영입했다.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 1세대로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96년 수원의 창단 멤버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진행 스카우트는 2001년 현역 은퇴 후 수원공고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2010년 수원 스카우트와 2군 코치 등을 역임하며 우수선수 육성에 힘써온 이진행 스카우트는 2013년 부산에서 수석코치와 U-18팀인 개성고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진행 스카우트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FC가 앞으로도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공격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단 구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홍완식기자
AOA 'Good Luck' 쇼케이스에서 설현이 끝내 눈물을 쏟았다. AOA 멤버 설현은 16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굿 럭(Good Luck)'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앞서 '안중근 의사' 관련 논란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설현은 이날 16일 0시 공개된 신곡 'Good Luck'이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곡 제목처럼 '굿 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종일관 밝게 취재진의 대답에 응한 설현은 쇼케이스 말미 활동 각오를 묻자 "앞으로 더 신중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앞서 AOA 멤버 설현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스타일 '채널AOA'서 안중근 의사를 '긴또깡'으로 부른 망언과 장난스러운 태도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유진기업의 1분기 실적이 건설경기 호황 덕분에 대폭 개선됐다. 유진기업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38억원과 영업이익 112억원, 순이익은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1%, 영업이익은 679.9%, 순이익은 183.1% 증가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매년 1분기는 레미콘 업종의 전통적인 비수기이지만 지난해 국내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수주 물량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성수기와 비슷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착공물량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 호조가 하반기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기지표 선전과 중국의 경기지표 부진에 코스피는 관망세를 보였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가 지루한 공방을 벌이며 1960선상에서 보합권을 보이다, 장직전 기관의 매도세가 약해지며 나흘만에 상승반전했다. 해태제과는 재상장 이후 나흘 연속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05%(0.92포인트) 오른 1967.9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18포인트(-1.1%) 하락한 1만7535.3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7.62포인트(0.9%) 내린 2046.49를, 나스닥지수는 19.66포인트(0.2%) 떨어진 4717.68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49센트(1.10%) 내린 배럴당 46.21달러로 마감됐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홀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176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393억원어치 물량을 매도했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증권이 3.44%로 가장 큰폭으로 상승했고, 음식료업도 1.33%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은 2.09% 내렸고, 전기가스업, 건설업도 1.73%, 1.50% 각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1분기 실적개선을 보인 NAVER가 2.22% 올랐고, 아모레퍼시픽과 현대차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1.93% 내렸고, 한국전력도 1.79%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2%(2.91포인트) 내린 701.4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원, 105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은 279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종이/목재가 4.95% 상승했고, 운송도 1.93% 올랐다. 반면, 정보긱기는 1.97% 내렸고,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도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메디톡스가 1.58% 올랐고, 카카오도 1.54% 상승했다. 반면 코미팜과 파라다이스는 각각 2.76%, 20.8%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8.3원 오른 1179.7원에 마감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광용)는 16일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소외 받는 노인들에 대한 사랑나눔 실천에서 마련됐으며, 지역본부 직원들은 노환 등으로 평소 청소를 하지 못했던 화장실 천장 및 바닥 곰팡이 청소 등에 나서는 한편 외로움을 타는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는 등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김광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나눔 실천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창업기업이 겪는 어려운 시기인 일명 ‘데스밸리’ 극복과 도약을 지원하는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업력 3년 이상~7년 미만 창업기업들이다. 이 구간은 창업기업들이 자금, 성장동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데스밸리’로 불리며 폐업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 올해부터 창업기업들은 창업맞춤형사업의 32개 주관기관(대학,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의 특화분야별 프로그램 중 기업의 사업아이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특화분야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생명식품, 기계재료, 환경에너지, 화공섬유, 공예디자인 등으로 나뉜다. 이와 함께 사업모델 진단과 문제해결을 위한 시장전문가 중심 멘토링을 제공하고 성공 가능성이 큰 기업에는 후속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진출, 상장 등을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수시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startup 홈페이지(http://www.k-startup.g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뒤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6일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과 ‘정부 보급종 공급 잔량 및 부산물 매각업무의 투명성 제고, 화훼류 신품종 관련 정보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종자원의 ‘정부 보급종 공급 잔량 및 부산물 매각’ 업무는 aT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의 매각 방식보다 거래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T는 화훼공판장 경매 참가자들에게 국립종자원이 보유한 등록품종의 사진 자료 등 다양한 특성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등록품종의 차별화와 실용화를 촉진해 육종가 보호는 물론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양 기관은 전망했다. 이종견 aT 미래성장 이사는 “앞으로도 고유 업무영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