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설성면 자율방범대 및 어머니자율방범대 회원들은 매월 설성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오래되고 낡은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수리해 주는 등 아름다운 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자율방범대는 올해 초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설성면사무소 및 마을이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설성면 자율방범대 및 어머니방범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오래된 문틀을 뜯어내고 준비한 방풍필름을 설치해주는 등 어르신 혼자서 하기 힘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까지 해주고 있어 낡고 지저분했던 집이 말끔한 새집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도움을 받은 한 할머니는 “자식들도 타지에 있어 도와주러 오기가 쉽지 않은데 자율방범대에서 자식들처럼 이렇게 도와주시니 아직 세상이 살만한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용호 자율방범대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계속적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이어가 살맛나는 설성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철산초등학교(교장. 최경희)는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사이버 안심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안심존 앱을 이용해 아이의 스마트폰 이용 상황을 파악하고 이용 시간을 관리하는 등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지도해 주고 있다. 최 교장은 “스마트폰 중독 프로그램에 대해서 학부모와 교사가 먼저 알고 학생을 지도하면 학생들의 스마트폰 이용습관에 분명히 도움이 되고 그만큼 중독에서 벗어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119수호천사(여성의용소방대)와 함께 26일부터 평택역 대합실에서 역을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소심체험교실’을 매주 화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과 AED사용법을 직접 해보며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소방차 길터주기 및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부스도 같이 운영하며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사용법과 설치기한 등을 알렸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소소심 교육일정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등 안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며 “시민 모두가 체험을 통해 소소심을 익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홍규)은 지난 26일 오후 5~7시까지 평택역 광장일원에서 민·관·학계 및 자원봉사자 80여명과 함께 ‘퇴근길, 2016년 릴레이 나눔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역나눔지원 사회복지네트워크 평택희망나눔터’와 ‘지역사회 시민단체 및 복지네트워크기관’ 등과 공동으로 퇴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기부문화 인식확대를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눔지문트리 나뭇잎지문찍기 등 퍼포먼스와 가수 유경윤씨를 초청해 흥겨운 무대를 마련하고 북부노인복관 민요봉사단, 팽성노인복지관 라인댄스, 머슬맥휘트니스 이소정 관장의 건강나눔요가 등 재능나눔 공연을 통해 퇴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을 흥겹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한 평택행복나눔본부 ‘인1계좌 갖기 홍보와 함께 작은 동전 한닢 기부를 상징하는 대형 동전함을 설치해 퇴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나눔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서준호 실장은 “복지재단뿐 아니라 곳곳에서 선진 퍼포먼스을 통한 캠페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단체와 사회복지기관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많이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은 평택시와 함께 평택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평택행복나눔본부, AK 플라자 평택점, 평택대 사회봉사센터, 평택시사회복지시설장협의회, 평택시읍면동사회보장협의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이들 기관들은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나눔자원 공동 발굴관련 활동에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평택=김덕현기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오는 29일 시민들에게 그랜드 오픈 한다. 현대측은 전체 직원의 70%를 지역주민으로 채용하였으며, 연간 방문객이 7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개점식에 유정복 인천시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오픈 및 테이프커팅 등 개점행사를 개최하고 다음날인 29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지난 2013년 4월 토지매매계약 체결 후 공사를 거쳐 3년여 만에 오픈하는 것으로 지하 3층~지상 3층 규모로 대지면적 5만8,547㎡, 연면적 13만9,043㎡에 영업면적이 4만9,530㎡으로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영업면적 3만3,000㎡(1만평) 이상의 대규모 쇼핑시설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이 처음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지난달 시청 1층 중앙홀에서 인천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인천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운영인력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기존 프리미엄 아울렛과 달리 지하철과 매장이 바로 연결돼 있어 고객들이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명품(名品)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27일 오후 2시 38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충북의 모 고등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전세버스와 투싼, 덤프트럭(25t)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9명, 교사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타고 있던 29명 중 나머지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9 소방당국은 현재 현장에서 안전조치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신성’ 권창훈이 2016년 첫 슈퍼매치를 맞아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바나나 2만2천개를 선물한다. 수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권창훈이 자신의 등번호(22번)를 뜻하는 바나나 2만2천개를 팬들에게 선물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수원은 SNS를 통해 진행되는 슈퍼매치 승리기원 응원메시지 모집을 통해 우수 응모자에게 자스페로 시계, 캐리비안 베이 2인 이용권, 마들렌 이용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경기장에서는 식전 이벤트와 하프타임에는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SUHD TV 2대와 나누리병원 MRI 건진권과 근력검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홍완식기자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간절한 바람을 이용해 대학입학 청탁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입학 이후에는 수사에 대비해야 한다며 또다시 돈을 받아 가로챈 30대 개인과외 강사가 검찰에 붙잡혔다.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논술과외를 받던 수험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대학입학 청탁과 대학입학 이후 수사를 피하기 위한 형사공탁금 등의 명목으로 19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개인과외 강사 A씨(39)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지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수험생의 대학입학 청탁비용과 검찰수사 및 소환을 위한 특별 형사공탁금 등의 명목으로 학부모로부터 가장거래 등을 통해 총 49회에 걸쳐 19억750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자신에게 과외교습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특정 논술학원에 돈을 주면 그 학원과 연결된 대학교의 입학전형에 학생 이름을 올리는 방법으로 입학을 청탁할 수 있다고 속여 16회에 걸쳐 5억5천만 원을 가로챘다. 이어 과외교습 기간이 끝난 2012년 10월부터는 대학에 입학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4월부터 수원지검에서 대학입학 청탁 관련 수사에 착수해 대학입학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수사에 대비해야 한다”고 겁을 준 뒤 “주식투자를 위한 거래를 한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증권계좌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고 속여 16회에 걸쳐 6억7천100만 원을 받아 챙겼다. 이 밖에도 A씨는 수원지검 담당수사관 명의 계좌로 특별형사공탁금을 내면 검찰 조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속여 15회에 걸쳐 6억5천650만 원, 감사반에 뇌물로 줄 채권을 사야 한다며 3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안양=양휘모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나란히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닮은꼴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3ㆍ4번째 2루타를 쳐내며 장타로만 안타 2개를 채운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36(55타수 13안타)으로 올랐고, 미네소타는 6대5로 이겼다. 이대호는 같은 날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했다. 안타에 이어 득점까지 박병호의 기록과 일치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0.286(21타수 6안타)가 됐다. 시애틀은 휴스턴을 11대1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한편, 류현진(29·LA 다저스)과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빅리그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지난 17일 사타구니 통증 때문에 예정된 불펜 피칭을 취소한 류현진은 이날 재개한 불펜 피칭에서 기대 이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30개를 던졌고, 여러 구종을 순조롭게 점검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이번 주말 불펜 피칭을 다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트리플A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예감하게 했다.조성필기자
인천시빙상경기연맹과 스텔라마리나호텔이 27일 선수육성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박대성 연맹 회장과 주영환 호텔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호텔은 동계체전을 포함한 전지훈련 참가 선수들을 위하 숙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타 지역에서 경기를 할 때 숙박시설 수준이 열악해 선수들이 힘들어 했는데 호텔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나서 너무 고맙다”며 “동계스포츠의 요람이 될 인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빙상연맹 뿐만 아니라 인천을 빛내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이 한층 발전할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