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클라우드 지원센터.
지난해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FIFA U-20 World Cup Korea 2017 중심개최도시 선정’ 등 수원시의 굵직굵직한 문화체육 업적을 남기고 장안구청장으로 부임한 홍사준 구청장이 장안구를 문화와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축구 수원FC와 프로야구 KT WIZ 홈구장, SK아트리움, 경기대와 성균관대학교 등 문화체육교육 등 잘 갖춰진 인프라를 토대로 장안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정립하겠다는 포부다. 다음은 홍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올해 구정 목표는. 참여하는 소통행정과 함께하는 나눔복지, 감동 주는 명품도시, 이 세 가지를 중점에 두고 있다. 장안구의 특성을 살려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역사문화유산을 간직한 역동하는 도시, 수원시에서 역사문화와 예술공연, 스포츠 활동이 가장 활발한 관광 명소로 만들어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만들겠다.구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민생 현장 확인과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주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겠다. 또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sk건설 사업단과 매산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화장실 개·보수와 도배·장판 교체를 해주고 있다. 특히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대해서는 3인 1조로 구성된 관리자가 가정을 방문, 문제 해결과 지원을 해주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파장동 등 10개동의 공한지와 무단투기 지역에서 일제 정비, 영화동의 내 집앞 쓰레기통 내놓기 운동, 도로입양사업, 클린누리사업, 도로 환경 감시단 운영 등의 특수시책도 펼치고 있다. -역점 사업은. 송죽동 방범기동대 사무실을 신축하려 한다. 송죽동 주민센터 인근 비좁고 열악한 컨테이너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야간 순찰활동을 하는 송죽동 방범기동대 사무실을 신축, 방범기동대 대원들의 처우를 개선해 주고 주민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또 수원 kt위즈파크를 찾는 내·외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입도로인 국도1호선 경수대로 및 주요 간선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교통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주차 예약제 전면실시와 임시주차장 운영,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단속을 강력히 하겠다. 송죽천 하천정비공사 2단계도 추진한다.송죽천 상부에는 무려 40년간 방치됐던 노후 건축물 때문에 하천 미관을 저해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붕괴 우려도 크다. 지난해 12월 1단계 하천정비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솔대어린이집 남측 즉 하천 하류구간은 기존 옹벽과 석축이 아직도 존재, 하천정비공사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송죽천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장안구의 절실함은 무엇보다도 ‘통합된 힘’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장안구의 발전된 미래를 예상하고 더 멀리 가려면 30만 구민과 300여 공직자가 어우러져 모두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안구가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열쇠는 바로 공직자와 구민들 사이의 소통이라 생각한다.특히 올해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사업과 2017년 U-20 월드컵 추진에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묵묵하고 우직하게 나가겠다. 저 역시 수시로 현장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작은 소리까지 세심히 살펴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안영국기자
박지윤 미스틱과 전속계약 만료.
▲ 지역민 숙원사업 해결을 약속한 이세종 후보가 엄지를 세워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이세종“지역 숙원 해결 위해 선수교체해야”지속 성장 대안·정책 준비된 후보양주는 할 일도 많고 당장 처리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제대로 일하는 지역일꾼이 없어 시민들의 희망은 어느새 한숨으로 변해버렸다. 그래서 지역민의 숙원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함께 나갈 수 있는 대표로 ‘선수교체’ 해야 한다. 저는 정체된 양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대안과 정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 꼼꼼히 살피며 준비했다. 양주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귀를 기울여 시민 여러분의 지혜를 구했고 365민원센터를 운영하며 시민여러분의 고충을 하나라도 더 해결해드리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이 필요한 곳이 바로 우리 양주다. 양주가 필요로 하는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 국민행복을 위해 일하겠다는 대통령과 정부의 발목만 잡아대는 야당에게 다시 20대 국회, 양주시의 다음 4년을 맡길 수는 없다. 선수교체만이 정답이다. ▲ 정성호 후보가 한 어린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양주 첫 3선 의원되면 큰정치 할 것”지하철7호선 등 핵심사업 마무리이번 총선은 양주 발전을 완성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다. 저는 양주시 국회의원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3선에 도전한다. 능력있고 유능한 3선 의원이 되어 더 큰 양주, 공정ㆍ공평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큰 정치를 하려고 한다.지하철 7호선, 장흥~광적 국지도, 양주역세권 개발 등 이제 막 시작된 핵심 사업들을 조속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양주) 고속도로 사업도 제대로 진행하고 규제 프리존의 도입과 수정법 대체 입법 등을 통해 낙후된 양주 서부권과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검증되지 않은 초보 운전수, 실패의 경험만 있는 정치인으로는 양주 발전을 위한 숱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어렵다. 양주 최초의 3선으로서 정성호가 시민들과 함께 시작한 양주 발전, 제대로 마무리하겠다.양주=이종현 기자
지난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등대규모 유행 감염병으로 몸살을 앓아 온 경기도가‘경기도 감염병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근본적인 감염병 예방ㆍ대응체계를 구축한다.그리고 그 중심에는‘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분당 서울대병원 운영)’가 있다.특히 도는 지난해 메르스사태를 겪으면서 해외전염병에 대한 연구 및 대비 부족,초기 방역의 허술함 등을 깨달았으며 격리치료시설 부족, 역학조사 등 감염관리 전문인력 부족, 위기 대응 소통시스템 부재, 병원 내 감염관리 체계 부실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감염병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이호준기자[인터뷰]이재서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장분당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대외협력실장
총선 후보들.
kt wiz 외야수 유한준이 고향에서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유한준은 5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6대1로 앞선 6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정인욱의 124㎞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60억원 조건으로 kt로 이적한 유한준은 이로써 고향팀에서 공식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유한준의 홈런에 힘입은 kt는 6회말 현재 7대1로 앞서 있다.조성필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오는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참가하고 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연재는 “월드컵 시즌 점수와 올림픽 점수는 확연하게 다르다”며 “저에게는 오히려 (올림픽이) 더 기회”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런던 올림픽 때만 봐도 전혀 다른 무대였다. 좀더 엄격해진다”면서 “제 연기를 깔끔하게 한다면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어 “메달을 정말 따고 싶지만 제 연기를 후회없이 하고 결과를 기다리겠다”면서 “올림픽은 모르는 것인 만큼 끝까지 해봐야 된다는 생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림픽은 개인 종합에 메달이 걸려있는 만큼 네 종목 골고루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체력이 필요하다”면서 “네 종목을 하나라 생각하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지난 2월 에스포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은메달을 땄다. 지난달 리스본 월드컵에서는 개인종합 4위에 그쳤지만 볼과 곤봉에서 자신의 종목별 최고점수인 18.550점을 받았다. 세계 최고수준 선수들이 총출전한 페사로 월드컵 개인종합에서는 개인 최고점수인 73.900점을 받고도 4위에 그쳤지만 종목별 결선 곤봉·리본에 각각 18.550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이번 시즌 중간평가로 “메달, 순위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계속 좋아져 긍정적이다”면서 “목표점수였던 18.500을 넘었으니 다음에는 더 좋은 점수를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연재는 올림픽까지 프로그램에 큰 변화를 주는 대신 완성도를 끌어올리면서 체력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9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 뒤 5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다. 이어 8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는 2주간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현지 적응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20대 총선을 8일 앞둔 5일 현재까지 여야가 우세를 주장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 지역이 속출하자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한 전략마련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최악의 공천 내홍 후유증으로 적극적 지지층의 등돌림이 심각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각각 새누리당과 1 대 1 구도, 3당 체제 필요성 강조에 주력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180석에서 과반, 이제는 130석도 위태롭다’ 새누리당의 목표 의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당초 국회 선진화법을 개정할 수 있는 180석을 전망했지만 공천 내홍과 김무성 대표의 옥새 파동 등 악재가 나오면서 과반수 확보로 목표를 수정했고, 현재는 130석도 힘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비상이 걸렸다. 전날 밤 긴급 중앙선대위 회의를 개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안형환 대변인은 회의결과 브리핑에서 “당의 자체 판세분석결과 이번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획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과반의석을 얻지 못하면 박근혜 대통령 정부는 식물정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현재 추세대로 가면 125석~130석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기와 서울에서 최악의 경우 30석 확보도 장담하기 어렵고, 영남에서도 8석가량을 야당이나 무소속에 뺏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유는 적극적 투표층의 이탈 현상이 심각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우리에게 회초리를 때리신다는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 용서 구한다. 앞으로 잘하겠다”며 읍소하다시피 했다. ■더불어민주당, ‘130석 잡았지만 100석도 어려워’ 야권연대가 물건너가면서 81석에 머물렀던 2008년 18대 총선 결과의 재판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07년 대선 패배 이후 치뤄졌던 18대 총선에서 당시 통합민주당은 51석인 경기에서 17석, 12석인 인천에서 2석 등 총 111석인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26석, 전체 81석에 그치는 비참한 성적표를 받았었다. 더민주는 이번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18대 총선처럼 초토화 수준까진 가지 않을 것으로 보지만 문제는 호남에서 참패할 경우, 수도권내 호남 성향 유권자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남은 기간 새누리당과 1 대 1 구도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도 선대위원장인 수원무 김진표 후보는 YTN‘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당초 130석을 잡았지만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 그걸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제 판단에는 100석을 넘기면 성공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투표를 통한 사실상의 야권단일화와 연대를 만들어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의당, ‘교섭단체 충분에서 턱걸이로’ 안철수 공동상임대표는 ‘3당 체제’를 주장하며 호남 28석 중 20석 이상이 목표라고 밝혔지만 광주가 흔들릴 경우 전남·북 경합 지역도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호남이 흔들릴 경우, 수도권 호남 유권자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고 비례대표 득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돌출 발언 혹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내에서는 호남 28석 중 ‘반타작’인 14석에 그치고 기타 지역에서는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만 살아남고, 비례대표에서 5석 내외를 얻어 원내교섭단체(20석)에 ‘턱걸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호남이 흔들리고 안 대표마저 낙선해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할 경우에는 창당 2개월여 만에 당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김재민·정진욱기자
“제2의 고향인 사랑하는 한국과 한국에서 일하는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한국에 결혼 이주 여성으로 입국해 지금은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이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소속 통역사 웽업뚜엔씨(33)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2009년 주민등록을 마치고 이제는 ‘원지윤’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살고 있다. 처음 주민등록을 마쳤을 때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이제 진짜 한국 사람이 됐다는 생각에 설레고 벅찼다. 통역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다. 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내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처음에는 말만 전달하면 된다고 쉽게 생각했지만 일을 할수록 전문적인 용어와 근로 정책에 대한 지식이 요구돼 어려움이 많았다.7년이 지난 지금은 매주 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한 덕분에 외국인 근로자 제도에 관한 준(準) 프로가 됐다. 통역사 일을 시작한 이유는 두 가지였다. 첫째는 한국에 와서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그 은혜를 갚고 싶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자신처럼 타국에서 고생하는 베트남 사람을 돕고 싶다는 것이었다.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일이 통역사였고, 마침 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에서 베트남 근로자들을 위한 통역사를 모집해 지금에 이르렀다. 그는 “말이 안 통해서 생기는 사소한 오해로 힘들어하는 베트남 근로자들과 사업주들을 위해서 일하는 매 순간이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통역 일 외에도 베트남에 계속 있었다면 마주치지 못했을 기회들을 많이 얻었다. 한국방송통신대학 졸업으로 받은 청소년 교육학 학사 자격도 그 중 하나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로서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자랄 수 있도록 힘들 때 도와주고자 청소년 교육학을 선택했다.지난 2011년 방통대에 입학해 4년 만에 정규 학위를 이수, 지난해에 졸업했다. 무사히 학위 과정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딸과 아들 덕분이었다. 출석 수업으로 학교에 갔을 때 울거나 떠들지 않았고, 시험기간에는 공부할 수 있도록 엄마를 배려해줬다.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 딸과 3학년인 아들 모두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특히 딸은 커서 엄마처럼 통역사가 되겠다고 베트남 어를 공부하고 있다. 화목한 가정과 매일 일할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그의 하루는 늘 봄처럼 따뜻하다.웽씨는 “사는 게 힘들지 않고 즐겁기만 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잘 자라준 아이들과 부족함 없는 지금의 생활을 생각하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고 미소 지었다. 이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