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국제자원봉사단과 대진대학교는 지난 4일 소외계층을 위한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MOU)은 윤은호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이사장과 배규한 대진대 총장 직무대행 등 각 부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진대 본관 2층 영빈실에서 열렸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과 대진대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식생활 개선사업, 문화봉사단 풍물공연 등 국내외 봉사활동을 위한 다양한 방법과 절차를 상호 개발하고 협의해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수원시가 버스도착 안내정보를 마을버스까지 확대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정보제공에 이어 마을버스까지 도착 정보 등을 통합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수원은 시내버스 위주로 운행돼 마을버스 운행률이 낮았으나, 최근 광교·호매실 개발로 마을버스 운행이 확대되고 지하철 개통에 따라 지하철과 마을버스 연계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인·허가대상 16개 노선 83대 차량과 수원을 통과하는 인근 지자체 마을버스까지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마을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공용으로 운영되는 정류장은 이미 설치된 버스도착알림이를 통해 마을버스정보를 제공한다. 마을버스 전용정류장은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우선 제공하고 마을버스 전용 버스도착알림이는 시범서비스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버스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종합적인 환승체계 구축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수원시 휴먼콜센터가 수원의 대표 소통번호로 부상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부터 운영된 휴먼콜센터는 5년차인 지난해 총 41만7천건을 상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84%인 33만4천건은 해당 부서로 연결하지 않고 콜센터에서 직접 상담 완료, 시민이 시정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콜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4.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시와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은 물론, 시정의 홍보대사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시 관계자는 “시 전반에 대한 불편?궁금 사항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1899-3300으로 전화하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신속하고 친절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먼콜센터는 그동안 콜센터 서비스 KS 인증을 비롯해 지방세, 환경개선 및 교통유발부담금, 주정차단속정보 시스템연계 등 상담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한 안내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이명관기자
‘싱그러운 봄 햇살을 만끽하며 자전거택시로 수원 명소를 둘러본다.’ 수원시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다양한 봄 관광코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중국 국영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유커 모시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새봄을 맞이해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 12곳을 선정했다. 또 최근 유커들에게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전통시장 투어도 만들어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은 역시 시끌벅적한 전통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저녁에 숙소에서 잠시 나와 부담감 없이 둘러보며 맛있는 먹을거리를 즐기는 즐거움은 여행객만이 누리는 호사다. 이런 즐거움을 찾는 관광객에서 안성맞춤인 곳이 바로 팔달문 권역 전통시장 관광코스다. 팔달문시장, 못골종합시장, 미나리광시장, 패션1번가시장, 시민상가시장, 남문로데오, 구천동 공구상가시장, 지동시장, 영통시장 등 9개 시장은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되어 경쟁력 있는 브랜드 시장이라는 게 입증된 바 있다. 투박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실속있는 상품이 즐비하다. 무질서한 듯 진열된 상품이지만 속이 알차서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게 한다. 상인들의 인심과 함께 푸짐한 순대, 치킨, 만두, 떡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떠날 줄 모르게 한다. 이곳을 방문하지 않으면 모르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특히 4~5월에는 방문의 해 관련 야심차게 준비된 이벤트가 풍부하다. 4월에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외국인 관광객 환대 주간행사, 음식문화축제도 개최된다. 5월에는 아시아인들의 눈을 사로잡을 아시아 최대 규모인 아시아 모델페스티벌이 수원에서 개최된다. 수원 연극축제, 경기수원 항공전 등 신나고 즐거운 볼거리도 많다. 자전거 택시를 타고 화성행궁을 둘러봐도 좋다. 봄꽃 구경을 위하여 수원을 방문했다면 특별 이벤트의 즐거움까지 함께할 수 있다. 이명관·안영국기자
“하루에 한 곳 이상은 현장을 나가 보겠다” 박흥수 수원시 권선구청장이 현장 행정을 강조하며 매일 현장에서 민원인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지난 3월부터 시 경계 지점 도로, 녹지 등을 점검하며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있다. 입북동 수원시경계 경관조경지와 중앙분리대 화단, 의왕시와 화성시의 경계에 위치한 왕송저수지 제방 주변, 비행장 활주로 주변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의왕시가 오는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레일바이크에 대한 대비책도 현장에서 직접 지휘했다. 레일바이크가 지나는 지점인 왕송저수지 제방 주변에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소와 녹지 등에 신경을 써 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등이다.또 42번 국도 수원시계 지점에 조성된 소나무 경관 조성지와 도로 중앙에 설치된 중앙 분리대 화단의 유지 관리 철저, 주변 불법 현수막 철거 등을 당부했다.이외에도 권선동 효정초등학교 보행환경 대상지, 경기평생학습관 주변 녹지정비공사지, 호매실 택지개발지구 내 초등학교 배정과 통학로 개선요구 민원 대상, 내년 개장하는 4천평의 수원시 과수공원 등을 둘러봤다.박 구청장은 담당 공무원들에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해결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안영국기자
치안 확보를 위한 자율방범대 초소의 이전 위치를 두고 안양 시민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초소가 설치돼 있던 지역이 재건축 사업 범위에 포함됨에 따라 초소 위치를 변경됐지만, 이전된 초소가 인도와 차도를 침범해 보행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호계주공아파트 주변지구 주택재건측정비 사업을 위해 지장물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아파트 단지 내 체육공원에 설치돼 있던 방범 초소는 지난달 28일 기존 장소에서 1㎞가량 떨어진 안양국제유통단지 후문에 위치한 보행자 통로로 이전됐다. 그러나 이전된 초소가 보행자 통로를 점령, 통행에 불편을 일으키면서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폭 2.5m가량의 보행자 통로는 이전된 초소 일부가 점거, 통행 가능한 인도 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인도 옆 왕복 5차선 도로 역시 일부 점령되면서 차량 이동에도 애를 먹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시민들은 통행이 불편한 인도 대신 1~2차선 도로를 통해 보행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마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유통센터 후문 인근 보행자 통로는 이곳이 유일한 데다, 보행자 통로 방향으로 출입문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의 보행은 더욱 불편한 실정이다. 유통센터 근무자 C씨(48)는 “무슨 근거로 초소를 이곳에 이전시켰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갑작스럽게 설치된 초소로 유통센터 근무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호계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호계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뿐 아니라 호원ㆍ덕현지구 재개발 공사 진행 등 호계1동 전반에 걸쳐 재개발ㆍ재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마땅한 이전 위치를 찾지 못했다”며 “공사 준공까지 초소 이전 위치를 바꿀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지만, 민원이 계속된다면 재 이전을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안양=한상근ㆍ양휘모기자
프로듀스101 황인선.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부천 고려호텔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종구 단장과 김태성 고려호텔 총지배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은 2016시즌 동안 고려호텔로부터 숙박, 식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 부천도 A보드와 전광판 영상 광고, 홈페이지 광고 등을 고려호텔에 제공하는 등 상호 업무 협조 체제를 구축하며 이익 추구와 사업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김종구 부천 단장은 “고려호텔과의 업무 제휴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호텔 김태성 총지배인도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좋은 파트너가 생겨 기쁘다”라며 “앞으로 부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숙박과 식사 환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홍완식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는 백경현 새누리당 구리시장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5일 밝혔다.더민주 구리지역위는 이날 “백 후보자는 지난 3월 방영된 지역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32년간 구리시청에서 근무한 제가 바로 구리시장의 적임자’라고 발언한 내용이 그대로 방송됐고, 예비후보자 홍보물과 책자형 선거공보에도 ‘구리시 근무 32년’이라는 문구를 기재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구리지역위는 또한 “1986년 1월 남양주군 구리읍에서 시로 승격돼 올해 30주년을 맞은 상황에서 32년간 구리시에서 근무했다고 언급하거나 홍보물에 기재한 점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백 후보가 시 승격 이전에 남양주군청 구리읍 사무소에서 근무한 사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직후보자는 근무 당시의 명칭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이 외에도 구리지역위는 “백 후보의 예비후보자 홍보물과 책자형 선거공보에서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16년 장기집권’을 했다는 등의 문구를 기재했으나, 박영순 전 구리시장의 실제 총 재임기간은 14년 9개월이고, 연속 재임 기간은 9년 6개월”이라며 “그러나 선거구민들로 하여금 박 전 시장이 마치 연속으로 16년간 연속으로 재임한 듯 공표해 박 전 시장의 부인 김점숙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앞서 더민주 구리지역위는 지난달 24일에도 ‘GWDC 사업은 10여년간 행정절차를 이행하면서 중앙의 심의가 계속 반려되고 있다’고 한 백 후보 측에 대해 “반려된 사실이 없다. 명백한 허위문구를 사용해 유권자판단을 흔들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구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