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는 31일 인천 남구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 가족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사회공헌에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인력 지원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합칠 방침이다. 최우철 인천관찰소 소장은 “앞으로 다문화 가족을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보호관찰소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봉사 국민 공모제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의 신청을 받아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시키는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다. 최성원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늘어나는 ‘불황형 흑자’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89사 중 분석 가능한 516사의 2015년 매출액은 1639조원으로 전년대비 3.01% 감소했다. 같은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2조2077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3조5918억원으로 3.05%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은 각각 6.23%, 3.88%로 작년에 비해 각각 0.94%포인트, 0.23%포인트 상승했다. 매출은 감소했지만 저유가와 구조조정으로 비용이 줄며 매출원가율이 개선된 것이다. 외형은 줄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불황형 흑자’다.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12.2%)를 제외하면 이 같은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연결 매출액은 1438조원으로 전년대비 3.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조7943억원, 44조5316억원으로 17.6%, 16.2% 증가했다. 조사대상 기업 516사 중 394사(76.94%)가 흑자를 기록했다. 이 중 흑자 지속 기업은 337사(63.3%), 흑자 전환 기업은 60사(11.63%) 였다. 적자를 지속하거나 적자 전환한 기업은 119사(23.06%)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결부채비율은 123.30%로 전년대비 4.80%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등 9개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화학, 철강금속 등 8개 업종에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나무심기는 사람과 자연과의 소통을 의미하며 앞으로 ‘푸른 경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산림보호와 산림복지 정책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양 부지사는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31일 양평군 단월 수미마을에서 ‘마을 경관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 부지사를 비롯해 윤광신 경기도의원, 김성재 양평부군수,도내 산림조합장, 산림단체 관계자, 단월중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느티나무, 산벚나무, 조팝나무 등 6천여 그루의 큰나무와 꽃나무를 심었다. 행사에 참가한 박완재 수미마을 노인회장은 “자칫 삭막할 수 있는 사방댐 주변부지에 이렇게 나무를 심으니, 마치 봄의 따뜻하고 활기찬 바람을 불어넣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는 4월1일 오후 1시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매실ㆍ앵두ㆍ감나무 등 유실수 2천그루를 1인당 2그루씩 1천명에게 무료로 나눠줄 방침이다. 이세우 도산림과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라며 “숲과 산림자원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안양동안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동안구 부림중학교에서 전교생 1천30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안양동안경찰서 ‘학교폭력예방’과 ‘4대악근절’홍보대사인 신인걸그룹 ‘여자여자(gilrs gilrs)’가 함께해 신나는 공연을 펼친 후, 학기 초 꼭 알아야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학교전담경찰?여자여자(girls girls)와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하굣길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했다. 노규호 서장은 “일회성에 끝나는 행사가 아닌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양방향 소통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31일 동두천시 LNG복합화력발전소에서 긴급구조기관 및 지원기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ㆍ관 합동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테러에 의한 터빈동 3층 폭발화재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상으로 한 훈련은 ▶폭발 및 화재로 인한 시설물 파괴로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과 LNG 다량 누출된 재난상황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유해화학물질 제독ㆍ제염 ▶다수사상자 응급조치 순으로 진행했다. 국가중요시설인 발전소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원은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단계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지원했다. 자원대기소에 전담 배치된 의용소방대원은 현장대원의 심신안정을 위한 휴게공간 관리와 급식제공, 현장통제 등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실질적 소방보조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복잡, 다양한 재난현장의 실효적인 대응통제ㆍ지휘ㆍ수습을 위해 구축한 스마트 통제단 시스템을 처음으로 가동하는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어 이목이 집중됐다. 무인비행장치(드론)로 재난사각지역 해소 및 조망권이 확보된 가운데 액션캠을 전진지휘소에 설치, 송출 영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적인 재난작전수립에 따른 현장지휘와 진입대원의 안전관리에 획기적인 훈련성과를 거두었다. 권용한 서장 “스마트 통제단 시스템을 재난현장에 적용하였다는 점이 이번 훈련의 특징으로 대북 긴장상황에 따른 경계태세 강화와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딴따라 혜리.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 실학박물관장 장덕호 ▲뮤지엄본부 경영협력실장 김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