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다음달 야간 벗꽃 축제 개최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이 올해도 아름다운 야간 벚꽃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형형색색의 경관 조명을 이용해 올해도 아름답고 몽환적인 야간 벚꽃 물결을 고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ED 특수조명은 물론,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도 선보인다. 렛츠런파크 서울만의 특색 있는 ‘야간조명 벚꽃 길‘은 지난 2015년에도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다. 아름다운 조명 외에도 특색 있는 이벤트와 오감 충만한 먹거리도 함께 한다. 행사일 내내 진행되는 이벤트로 우선 ‘힐링! 벚꽃나무 아래’가 있다.해먹을 이용해 편하게 누워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 낮에는 운영본부로부터 책을 대여해 독서를 할 수 있고, 밤에는 별자리를 체험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벚꽃 길 가운데 명소 5곳을 선정, 각기 다른 주제로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중에는 지난해 연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블라인드 포토존도 포함돼 있다. 또, 꽃으로 만든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방식 꽃 예술원의 방식회장을 필두로 전문 플로리스트 5인이 참여한 설치작품은 물론 꽃으로 만든 말 조형물에 이르기까지 봄기운 가득한 꽃 아트 작품들이 방문객들에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주말에는 ‘벚꽃스탬프 랠리’, ‘어린이 체험교실’, ‘로맨틱 초상화’ 등 가족과 연인을 위한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렛츠런파크 서울 관계자는 “ 올해 축제는 LED 파라이트, 무빙라이트 등 다양한 조명기술을 이용해 어디서도 보지 못할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게 목표다”라며 “화려한 LED 조명 수백 개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매일 밤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새누리 이상일 용인정 후보, 아침 거리청소로 선거운동 돌입

새누리당 이상일 용인정 후보는 31일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아침 거리청소를 택했다. 시민들께 기분 좋은 아침을 열어드리겠다는 각오에서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5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용인 구성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청소를 했다. 그는 청소를 마친 뒤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환경미화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선거’ ▲시민들께 불편을 주지 않는 ‘착한 선거’ ▲좋은 정책 제시로 승부를 거는 ‘정책 선거’ 등 3대 선거운동 원칙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말이 아닌 일로 보여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생활정치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런 초심을 다시 한 번 가다듬어 시민들께 다가가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시민들께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생활 속 불편을 정책과 공약으로 다듬어 발표하고, 그런 답답함을 20대 국회에서 최대한 풀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이재명 성남시장 “중앙공무원이 지자체 수장 총살 공개위협한 것”

현직 경찰 간부가 ‘이재명 총살 처형’ 게시물을 SNS에 공유한 사건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이 31일 해당 경찰 간부의 문책과 경찰청장 공개사과 등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이 시장은 해당 경찰관 등 공유자와 최초 글 작성자는 물론 유포확산자 모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금이 2016년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섬뜩하고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현직 경찰 간부가 시민들이 직접 뽑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이마에 권총을 쏴 죽이는 그림을 버젓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것”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중앙정부 공무원이 지방정부 수장을 총살하겠다고 공개위협한 심각한 사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며 “김 과장이 지금껏 SNS에 올려온 게시물로 볼 때 이번 사건은 의도하지 않은 실수라고 볼 여지가 전혀 없다는 점 또한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서울 노원경찰서 A보안과장은 지난 29일 오후 ‘성남시장 이재명이를 즉각 체포해 처형시켜야 한다’는 문구와 이 시장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사진이 첨부된 B씨의 SNS 게시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공유한 게시글에는 ‘이자는 미국까지 가서 북조폭집단을 대변하고 한국정부를 비판했다. 북핵개발이 한국 정부 탓이란다. 역적놈이 한 지역 지자체 수장이란 게 기가 찬다. 김·노 정권때도 북은 핵실험을 했다. 더구나 좌파정권한테 조공받고 핵 개발했다’라는 내용도 포함됐다.이 시장은 A과장이 공유한 게시글에서 언급된 ‘북조폭집단 대변’ 등의 주장에 대해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맨스필드재단의 초청 간담회에서 한 발언을 심각하게 조작 왜곡한 것”이라며 “이 왜곡의 시초는 ‘북핵이 한국 탓이라는 이재명 시장’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모 언론의 왜곡날조 기사”라고 반박했다.이어 당시 발언의 핵심은 대화협상 중심의 민주정부 10년간 핵 문제는 소강상태로 거의 진척이 없었는데 이후 강경압박제재 정책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문제가 악화했으니 이제 대화협상에 무게를 두고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일부 언론이 왜곡보도를 통해 ‘종북’으로 몰아가고 이를 근거로 한 사람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해 사회에서 매장하는 이런 악순환은 근절되어야 한다”며 “종북은 시대착오적인 병이지만 종북몰이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범죄”라고 강조했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양평전자과학고, 금연선도학교 선정… 전교생·교직원 금연서약서 작성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가 30일 금연선도학교로 지정돼 전교생이 학교흡연예방, 금연교육 선포를 하고 나섰다.양평군 보건소와 학교측에 따르면 양평전자 과학 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전교생과 교직원 등 370명이 참석해 전 학년이 금연서약서 작성했다.금연 전문 강사님의 흡연예방 및 금연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별도로 설치된 부스에서는 흡연 폐해모형 및 폐기종 환자 체험, Co측정, 금연고글을 통한 금연체험 등을 실시했다.보건소 금연상담사들의 개별교육 및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적극적인 학생들의 참여 속에 선포식을 마쳤다.금연 선도학교 선포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하는 친구들이 안타까웠고, 금연을 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며 자신과 친구들의 금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전자과학고 홍충복 교장은 “학교흡연예방, 금연교육 선도학교 선포식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평생금연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 보건소장(권영갑)은 “최근 들어 흡연자의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흡연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연학교 만들기 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라며 “양평 전자과학 고등학교의 금연선도학교 지정을 발판으로 관내 전 학교로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일봉기자

통합 가평군체육회 창립총회 갖고 본격 출범

가평군체육회 창립총회가 31일 군청회의실에서 체육회 종목별회장(대의원)들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가평군 체육회 ?생활체육회 해산을 선포하고 초대회장 김성기 가평구수를 초대하고 통합 가평군체육회 규정안 및 임원선출 안건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체육회 규약을 제정하고 김성기 군수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임원에 대한 구성과 의결절차와 함께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김인권씨를 임명하는 등 체육회기 전달과 통합을 선언하고 체육발전과 주민들의 화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통합 가평군 체육회는 전문체육인 엘리트 체육과 생활 속의 스포츠 활동을 위한 생활체육 등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군민체육대회, 종목별 체육대회 등 각종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와 어르신 체육활동지원,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산하게 된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김성기 가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가평군체육회의 정식적인 통합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체육인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으고 역량을 발휘해 선진 체육문화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며 대의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 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