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 '기억' 이성민이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길 한복판에서 절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3회에서는 급속도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로 인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박태석(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석은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레스토랑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중 박태석은 목적지를 잊어버리고 말았다. 박태석의 알츠하이머 투병 사실을 모르는 아이들은 "아빠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상처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태석은 목적지를 찾기 위해 급히 휴대폰을 찾았지만 휴대폰을 두고 내린 자신의 차가 어디 있는지도 기억해낼 수가 없었다. 이에 박태석은 길거리를 배회하며 "아직은 아니다. 아직은 안돼. 이럴 수는 없다. 기억해라"라고 절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기억 이성민, 진짜 마음이 아프다", "기억 이성민 연기력 대박", "기억 이성민, 진짜 같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기억 이성민, 방송 캡처
이천시의 한 종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경기 이천에 있는 종오리 사육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가 23일 이 농가 시료를 채취해 종란(種卵)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25일 종란이 폐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검사 결과 H5N8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26일께 나온다. 이천=김정오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릭남'가수 에릭남이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는 에릭남이 출연해 멋진 무대로 여성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희열은 에릭남에 대해 “이분 매력에 흠뻑 빠진 여성분들이 많다. 목소리도 좋고, 뛰어난 매너 그리고 인터뷰계의 유재석인 국민 남자 친구, 대세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1가구 1에릭남 보급해야 한다, 에릭남 자기분열해라’는 말도 나온다. 아메바도 아닌데”라며 “자신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에릭남은 “나도 몰라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매너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유희열이 ‘나의 매력은 뭔 거 같냐’고 묻자 그는 “방송서 (자신을) 섹시하고, 잘생겼다고 하지 않냐. 뻔뻔함? 제일 큰 매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릭남,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이국주''나 혼자 산다' 이국주가 화장품을 재활용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가 화장품을 재활용해 사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장송에서 이국주는 흑설탕으로 발의 각질을 제거하거나 남은 섀도우로 펄 매니큐어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화장품 재창조 실력을 보여줬다.이국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들은 물건을 버리지 않고 남겨두는 습관이 있다. 기왕 남겨두는 거 쓸 수 있게 바꾸고 싶었다"며 "제가 즐거울 수 있는 것들을 찾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온라인뉴스팀사진= 나 혼자 산다 이국주, 방송 캡처
'한국 알제리' 권창훈(수원 삼성)의 맹활약 속에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알제리에 승리를 거뒀다. 지난 2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 평가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알제리를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지난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리우 올림픽 티켓을 거머쥐고 이날 알제리와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평가했다. 이날 권창훈은 1골 1도움으로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볐다. 아직까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 클래식 2016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권창훈은 이날 활발한 모습으로 리그와 올림픽 무대 모두에서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국은 4-2-3-1 전술로 알제리에 맞섰다. 한국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전반 3분에는 수비 라인에서 중앙 깊숙이 찔러준 공을 권창훈이 왼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0분에는 오른쪽에서 권창훈이 뒤로 내준 공을 문창진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한국은 활발하게 알제리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한편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알제리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한국 알제리, 연합뉴스
'이재만 정말 분하다' 새누리당이 지난25일 공천이 보류된 6곳 가운데 대구 동갑의 정종섭, 달성 추경호, 수성을 이인선 후보 등 3명은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구 동을과 서울 은평을, 송파을 등 3곳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출마가 좌절된 해당 지역 일부 후보들이 당의 방침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 동을에서 단수 추천됐다가 출마 길이 막힌 이재만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 발표 직후 여의도 당사를 예고 없이 찾아 김무성 대표 등 최고위원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결국 만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당 대표는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고 많은 득표를 획득해서 비례대표라도 한 명 더 만들어야 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김 대표가 설마 이런 식으로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정말 분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구 동구청장 출신으로 이 지역 현역인 유승민 의원이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하면서 단수 추천됐으나 출마가 좌절됐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이재만 정말 분하다, 연합뉴스
'김현수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 김현수가 양키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양키스 우완 투수 이반 노바 공략을 뚫지 못했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결국 타율은 다시 1할대(0.186)로 하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1-3으로 뒤쳐진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그쳤다. 또한 4회말 두 번째 차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으며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한편 김현수는 7-7로 맞선 8회초 수비 때 놀런 레이몰드와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김현수 양키스전 3타수 무안타, 연합뉴스
주말인 26일 봄맞이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늘면서 오전부터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탄분기점→안성분기점,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상습 정체구간을 포함한 61.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구간이 시속 40㎞ 미만으로 정체되는 것을 비롯해 약 50㎞ 구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도 동군포나들목→동수원나들목, 원주나들목→횡성휴게소, 군자분기점→동군포나들목 등 57.4㎞ 구간 속도가 시속 80㎞를 넘지 못한다. 오전 10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1시간54분, 서울→강릉 3시간27분, 서울→대구 3시간22분, 서울→부산 4시간12분, 서울→울산 4시간21분, 서울→광주 3시간36분, 서서울→목포 4시간41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4만대,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은 42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62만대로 지난 토요일(19일)과 비슷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하행선의 경우 오전 중 정체가 시작돼 정오 무렵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되겠다고 내다봤다. 서울방향은 오후 2시께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께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과천시가 중앙공원을 공공 와이파이 시범 서비스 구역으로 선정,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 이는 과천시가 지난해 서울쇼핑과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과 청소년수련관, 추사박물관, 시민회관, 노인복지관, 종합보훈회관 등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한 데 이어 야외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구역을 조성한 것이다.이에 따라 중앙공원의 분수대와 놀이터,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에 ‘IamGwacheon’을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양선 정보통신과 과장은 “과천시들이 공공 와이파이 확대를 희망하고 있어 야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며 “앞으로 중앙공원에 이어 과천시 전역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25일 의왕시 청계동 하우현 성당 관계자를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지정 문화재인 하우현성당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설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화재 취약지역인 경기도 지정 주요 문화재 하우현성당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보급ㆍ설치해 봄철 재난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돼 화재 발생 취약 시설 위주로 기초 소방시설 30여 점을 설치했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은“꾸준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화재에 취약한 문화재 등에 대한 화재초기 발견 및 초기 진압시스템구축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