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봄철 경기도 미세먼지 빨간불… 노천소각 NO!

경기연구원, 봄철 경기도 미세먼지 빨간불… 노천소각 NO! 봄철 미세먼지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는 여름ㆍ가을 40㎍/㎥, 겨울 57㎍/㎥에서 봄철 63㎍/㎥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의 봄철 미세먼지 농도는 71㎍/㎥로 전국 16개 시ㆍ도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경기도 교외지역은 75㎍/㎥까지 증가한다. 경기연구원은 환경부 자료를 토대로 이와 같이 밝히면서 미세먼지의 주 원인으로 노천소각을 주목한 보고서 ‘봄철 미세먼지 개선, 노천소각 관리가 중요하다’를 발간했다.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10년(2005~2014년)간 개선되는 추세이나 1천600개 세계 주요 도시 중 서울, 부산, 인천, 수원 등의 미세먼지 오염도 순위는 1,000위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우 나쁜 상태이다.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흔히 중국을 꼽고 있지만 국내에서 행해지는 노천소각도 심각하다. 노천소각은 대부분 생물성연소로 생활폐기물, 농업잔재물 연소, 산불, 나무연료 소각 등이 해당되며 2012년 기준 우리나라 미세먼지 배출량 총 13만4천293t 중 생물성연소가 10.7%(1만4천312t)를 차지한다는 분석도 2015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내놓은 바 있다. 대도시의 경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생활폐기물 분리수거를 통해 폐기물이 관리되고 있으나 농촌지역은 생활폐기물 상당량을 노천에서 소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외 겨울철 난방에 사용하는 화목난로ㆍ보일러, 숯가마, 직화구이 음식점 등도 미세먼지의 주 오염원으로 지목받고 있다. 김동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촌지역 생활폐기물 수거ㆍ처리를 위해서는 개별 가구단위가 아닌 ‘마을단위 쓰레기 종량제’가 효율적”이라면서 “마을단위로 쓰레기를 공동 수거하고 수거량에 따라 처리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제안했다. 농업잔재물은 장기적으로 수거해 자원 및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농업잔재물에서 펠릿제조, 에탄올, 메탄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를 추출하거나 가스화, 발효 등을 통해 대기오염을 적게 일으키는 고효율 에너지원을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목난로와 보일러에 대해서는 열효율 및 배출인증제를 도입하고 대규모 직화구이 음식점과 숯가마는 대기배출시설로 제도화하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또한 “경기도 교외지역의 미세먼지는 전국 최악으로 봄철 배출원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생물성연소 불법소각 관리를 강화하고 중소 배출시설 관리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박준상기자

경기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김포ㆍ가평 ‘우수’

경기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김포ㆍ가평 ‘우수’ 김포시와 가평군이 ‘2015년도 경기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2015년 한 해 동안 소하천정비사업을 실시한 도내 16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난 2월16일부터 24일까지 추진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집중호우 등 우기철 사전 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는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재수립 실적 ▲소하천 유지보수 계획 수립 및 이행 ▲소하천 수계 일괄 설계 여부 ▲지방비 부담분 확보 여부에 대해서 점검했다. 또 ▲조기발주 추진단 구성 여부 ▲ 사전설계검토 이행 여부 ▲천변저류지ㆍ사방댐ㆍ완경사 제방 등 설치 반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김포시와 가평군이 2015년 소하천정비사업 추진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됐다. 이 시ㆍ군들은 하천 내 친수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 선용에도 크게 기여했고 도내 소하천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수범사례로는 용인시의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하천정화활동과 김포시의 하천 인접 산업단지개발시 하천의 유입량 증가에 따른 하천범람 예방 개수사업 병행 시행이 선정됐다. 용인시는 하천정화활동에 주민들의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김포시는 산업단지개발 시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하천재해 예방에 큰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각 시ㆍ군에 전파하고 미비점 보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513억원(국비 256억5천만원, 시ㆍ군비 256억5천만원)을 투입해 평택시 승두천 등 도내 24개 시ㆍ군 55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중 용인시 금헌천 등 9곳은 올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구간은 설계가 23곳, 보상이 21곳, 공사가 11곳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변영섭 도 하천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되거나 농경지ㆍ주택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을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경기도 2억2천만원 투입,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개 더 만든다

경기도 2억2천만원 투입해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개 더 만든다 경기도는 올해 2억2천만원을 들여 도내 3개 시장에 1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노후해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 컨설팅과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도내 3개 시장 10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처음 추진됐다. 도는 올해 3월18일까지 시ㆍ군 위생부서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3개 시장을 선정한 후 100개 점포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업소에 지원될 시설과 장비 등은 전문 업체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할 예정이다. 선정 점포에는 개선비용의 80%를 지원하며 올해는 1개소 당 지원금을 지난해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로 상향한다. 또한 지원대상을 일반ㆍ휴게음식점에서 두부·전·반찬 등 제조해서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업까지 확대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재성 도 식품안전과장은 “전통시장 영업주의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작은 변화로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돼 소비자가 친근하게 자주 찾는 전통시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경기도, 취약계층 가정내 고장난 전기나 수도…무료 수리

경기도, 취약계층 가정내 고장난 전기나 수도…무료 수리 경기도가 기술 분야 전문가 793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팀을 구성, 도내 영세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선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31개 시ㆍ군 자원봉사센터에 기술보유 자원봉사자와 시ㆍ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재능기부팀을 구성해 3월 중순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시ㆍ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술분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최근 시ㆍ군 자원봉사센터 별로 재능기부팀 구성을 마쳤다. 이들은 시ㆍ군별 영세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한부모가정ㆍ독거노인ㆍ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전기, 수도 부품 교체 및 수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높은 인건비로 수리를 미루기 쉬운 화장실, 싱크대 배수구 막힘 등 위생설비와 형광등, 콘센트 등 전기부품 교체, 서랍장 레일 수리 등 생활 속에서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소재지 주민자치센터, 무한돌봄센터의 추천을 받아 시ㆍ군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재능기부팀은 경기도가 2011년부터 실시해 온 경기도 복지시설 재능기부팀을 시ㆍ군 자원봉사센터로 확대한 것이다. 경기도 복지시설 재능기부팀은 경기도청 회계과 설비관리팀 직원과 소방서,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만든 자원봉사동아리다. 시설 관리 직원이 따로 없는 9인 이하 영세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수도, 전기, 소방설비 등을 수리하는 자원봉사를 실시해 5년 동안 총 7천843건을 처리했다. 박준상기자

‘슈가맨’ 황규영, 외국인처럼 오똑한 코가 콤플렉스… 유재석에 “바꿀 생각 있나?”

‘슈가맨 황규영’‘슈가맨’ 황규영이 코에 대한 콤플렉스를 고백했다.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가수 황규영과 차수경이 출연했다. 황규영은 1993년도에 인기를 모았던 노래 ‘나는 문제없어’의 주인공.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황규영씨를 처음 뵙는 것 같다”면서 “옆에서 보니 깜짝 놀랐다. 코가 정말 외국인처럼 오똑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황규영은 “제 코가 탐나냐”면서 “그럼 바꿀 용의가 있나”고 물었고, 유재석은 당황한 듯 웃었다. 유희열은 “유재석의 코도 못지 않은 코다. 코주부 안경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규영은 “내가 콤플렉스가 딱 두 개 있다. 큰 코와 작은 키”라며 “성형외과에서 공짜로 수술해준다는 제의도 받았다. 관상학적으로도 코를 낮추면 인생이 편안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너무 만류를 해서 그냥 생긴대로 살자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황규영씨가 오랜만에 나오셨는데 너무 코 얘기만 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비치의 해리가 쇼맨으로 출연해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를 색다르게 재해석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슈가맨 황규영, 방송 캡처

‘육룡이 나르샤’ 이지훈 “갑분아 갈비뼈 아팠지, 날 때려”… 촬영 인증샷 ‘폭소’

‘육룡이 나르샤 이신적’배우 이지훈이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 인증샷을 공개했다.이지훈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김명민 분)의 뜻을 잇는 비밀조직 ‘밀본’의 조직원인 이신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된 48회에서 이신적은 이방원(유아인 분)의 칼을 피해 살아남아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이방원의 신임을 얻으려는 장면이 등장했다. 남은(진선규 분)은 이신적에게 “이방원 밑에서 입신양명한 후 때를 기다려야 한다”며 자신의 목을 가져가 이방원의 신뢰를 얻으라고 말한다. 이에 이신적은 어쩔 수 없이 남은을 친 후 이방원을 찾아가 그의 시체를 보여줬다. 이신적은 이방원의 신뢰를 완벽하게 얻기 위해 반촌을 찾아가 갑분(이초희 분)을 매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신적은 “정도전에게 도망가라고 언질을 줬다”며 정도전을 숨겨주었다는 죄로 갑분을 매질했다. 이날 방송 후 이지훈은 자신의 SNS에 갑분 역을 맡은 이초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갑분아 나 그러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야. 미안해. 이쁘고 착한 갑분아. 갈비뼈 아팠지... 날 때려”라는 재치있는 글과 함께 이초희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육룡이 나르샤 이신적 이지훈, 이지훈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