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16일부터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실시

(웹)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16일부터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실시 경기도가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개월 동안 도내 31개 시ㆍ군과 함께 도 전역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국토 청결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대청소 기간에는 각 시ㆍ군별로 도로변 물청소 등을 실시해 겨우내 쌓여있던 먼지를 제거하고 생활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특히 31일 일제 대청소의 날에는 지자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하천, 호수주변, 도로변, 절개지 등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폐비닐, 농약빈병, 폐영농자재와 폐어구 등을 수거하며 도심 지역에서는 주택가 뒷골목 등의 쓰레기 수거와 근린공원,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쓰레기통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원, 등산로 등에서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엄진섭 도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쓰레기 되가져오기, 담배꽁초 안 버리기와 같은 생활 속 청결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삼삼하게 먹고 생생해지자… 나트륨 저감 사업 추진

삼삼하게 먹고 생생해지자… 나트륨 저감 사업 추진 경기도가 초등학교, 병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실천 사업인 ‘삼삼한 식사로 생생한 내 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 4대 만성질환의 원인 중 하나인 나트륨 과다 섭취를 낮추기 위한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기도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대한영양사협회 경기도영양사회가 주관한다. 사업은 ▲단체급식소 현장교육 및 염도계 올바른 사용법 지도 ▲초등학교 나트륨줄이기 인형극 활용 영양교육 ▲ 저나트륨 급식ㆍ영양주간 운영 ▲영양의 날(10월14일) 주간 거리 캠페인 등이 추진된다. 우선 단체급식소 3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교육자료와 질환별 식단 및 음식 실물ㆍ모형 등을 전시한다. 또한 염도계 사용법을 지도해 국물류의 염도 측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반찬과 같은 고형음식에도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도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통해 초등학생에게 영양교육을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단체급식소 1천여 곳에 ‘나트륨 저감화 매뉴얼’과 포스터를 배포하고 10월14일 영양의 날과 연계한 영양 주간을 운영토록 계도할 계획이다. 영양주간에는 급식소별로 저염주간을 지정해 저염조리와 저염메뉴를 제공하고 각종 교육자료를 전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나트륨 저감화 등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양사회와 연계해 영양의 날 거리캠페인을 전개한다. 도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증가하는 만큼 성인병도 늘고 있는데 특히 잘못된 식습관이 성인병을 초래한다”며 “무엇보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식약처) 오는 2020년까지 4천878㎎(2010년 기준)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3천500㎎ 수준으로 10% 이상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트륨저감화 정책의 사회경제적 효과 평가 보고서(2015.11식약처)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3000㎎으로 낮추면 연간 13조원의 사회ㆍ경제적 비용이 절감된다. 박준상기자

경기도 인터넷무료강의 홈런, 올해 전국최대 900여개 교육과정 개설

경기도 인터넷무료강의 홈런, 올해 전국최대 900여개 교육과정 개설 경기도 대표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최근 2016년 정규 과정개편을 실시하고 독서지도법, 여행회화, 만성피로 등 총 450여 과정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올해 홈런에서는 외국어, 자격증, 정보화, 생활취미, 경영, 가족친화 등 6개 분야 900여개의 과정을 만날 수 있게 됐는데 공공 온라인교육서비스로는 최대 규모다. 외국어 분야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17개 언어 총 200여개의 과정이 개설됐으며 홈런에서 자체개발한 ‘EBS 스타강사 샤이니에게 배우는 여행회화 과정’은 개설 5일 만에 1천명이 넘는 학습자가 수강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격증 분야의 경우 2016년 법률 개정과 최신 시험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신규과정을 대거 도입했다. 운영과정은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주택관리사, 사회복지사 1급, 검정고시, 한식조리사, 청소년상담사 3급 등 총 33종으로 ‘홈런’에 가입하면 누구나 자격증 취득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민들의 건강관리 위해 신규 개설한 ‘굿바이 만성피로’ 과정은 만성피로의 원인과 해결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알려주고 ‘유비무한! 내가 지키는 내 안전’ 과정은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수칙과 사고 시 대처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중장년 여성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베이비시터 되기’ 전문과정과 자녀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위한 ‘독서지도법’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과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 한편 홈런은 2016년 과정개편을 맞아 3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학습에 참여한 회원들 대상 추첨을 통해 정관장 상품권, 유아 독서대, 여행책세트, 등산용 브랜드 3단 폴더 스틱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0년 5월 오픈해 올해로 6년차를 맞은 ‘경기도 홈런(Home Learn)’은 작년 한해만 137만명이 넘는 학습자가 이용하는 등 경기도 대표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로 올해도 도민들의 평생교육을 책임 질 계획이다. 이용관련 문의는 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 또는 전화(1600-0999)로 하면 된다. 박준상기자

도, 승용마 보험체계 개선 통해 말산업 발전 도모한다

도, 승용마 보험체계 개선 통해 말산업 발전 도모한다 경기도가 말산업 발전을 위해 승용마 보험체계 정상화에 나섰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5일 집무실에서 남인식 농협 중앙회 축산전략본부장, 정종표 동부화재 부사장과 함께 ‘경기도 승용마 보험 정상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비정상적인 현재 승용마 보험체계를 개선함은 물론 안전한 승마환경 조성을 통한 말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승마장의 연 평균 안전사고 횟수(자부담을 제외한 보험금 지급 대상 사고)는 15~20건에 달한다. 문제는 일부 승마장들이 보유승용마 전두수가 아닌 선택적으로 보험가입을 해왔다는 것. 가입된 말의 수보다 사고를 당해 보험료를 지급 받는 말의 수가 많아짐에 따라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아졌고 이는 승용마 보험료의 비정상적인 인상으로 이어졌다. 실제 보험료 인상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두당 약 60만원에서 현재는 50%정도 상승해 약 90만원에 달한다. 이 같은 보험료의 급등은 결국 승마장들에게 고스란히 재정적 부담으로 되돌아오게 됐고 말 산업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약 6억4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농협중앙회는 도내 승마장협의체인 ‘경기도 말산업 발전 협의회’를 신설하고 사무국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보험대표계약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승마장들의 전 두수 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게 된다. ▲동부화재는 보험가입여건 개선과 함께 단체보험상품을 개발해 보험료 인하를 추진한다. 특히 향후 전 두수가 가입해 손해율이 감소할 경우 점차적으로 보험료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협약 당사자들은 향후 말산업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승용마 보험체계가 정상화되면 승마장, 보험사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우선 승마장들은 보험료가 인하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기존 보험료 대비 11%정도 인하된 가격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보험사 측은 손해율을 줄일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보험료의 추가 인하도 가능해지게 됐다. 또 전 두수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승마장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복완 부지사는 “경기도는 최근 농가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는 말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의 문제점을 해결함은 물론 승마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부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농민은 행복하게 말을 기르고 도민은 안심하고 말을 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 관련 기관과 단체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승마장의 25%를 보유하고 있고 상시 승마인구의 50%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말 사육두수는 4천300여 마리로 전국대비 17%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승마산업의 최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도는 말 산업 육성을 위해 승마체험 및 승마장 지원, 농ㆍ어촌형 승마시설 확대를 위한 농지법 개정 건의, 말산업육성 5개년 계획 용역 발주 등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농림부로부터 용인ㆍ화성ㆍ이천 등 도내 3개 시ㆍ군이 말산업 특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박준상기자

도, 가구기업 지원사업 추진‥가구산업에 날개 ‘활짝’

(웹)도, 가구기업 지원사업 추진‥가구산업에 날개 ‘활짝’ 경기도는 도내 가구 산업 육성을 위한 ‘2016년도 도내 가구기업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 기업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 가구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는 수혜기업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유망 및 영세기업으로 구분해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46개사를 지원해 947억원의 매출액 증가와 280여명의 고용 창출 확대 등의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도는 이 사업을 통해 28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 가구 제조 기업의 기술개발, 마케팅 및 교육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를 두고 있거나 공장이 소재한 가구 제조기업이다. 이중 유망기업 분야는 전년도 매출액 20억원 초과 업체여야 지원이 가능하며 영세가구 분야는 전년도 매출액 20억원 이하 업체여야 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기술개발 지원(금형제작, 산업재산권 출원, 가구인증 획득, 가구신상품개발, 시험분석) ▲마케팅 지원(국내매체홍보, 국내ㆍ외 가구전시회 참가, 온라인상거래) ▲컨설팅 지원(마케팅, 기술, 경영) 총 3개 분야 9개 세부사업 중 업체당 2건 이내, 최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4월6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온라인 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지원센터 지역산업팀(031-850-7122/712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최근 IKEA 등 글로벌 기업의 국내 진출과 대기업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가구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경기침체 등으로 중소 가구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도는 전방위적이고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도내 중소 가구기업 지원시책을 발굴ㆍ추진하고 있다.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가구산업은 전국의 58%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가구산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도는 올해 가구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화, 차별화, 동반성장 에 중점을 두고 13개 사업에 총 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가구제조업 직접지원과 더불어 가구인증센터 설립ㆍ운영 및 가구 디자인 창작공간을 조성 등 가구산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