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박물관이 ‘2016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내 이름에 담긴 의미’,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두 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내 이름에 담긴 의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옛 선현들처럼 자신의 이름(호)를 스스로 지어보고, 전각으로 새기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인생의 좌표와 진로방향을 설계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프로그램은 추사 작품에 쓰인 100여개의 다양한 인장에 얽힌 비밀을 통해 학문과 예술이 가지는 인문학적인 가치를 폭넓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사 박물관이 두 프로그램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과천시 관내 1천3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재료비 부담 없이 적은 입장료만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유관선 과천시 추사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 선택 등 가치관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소규모 노후주택의 유지·관리 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전담으로 지원해 주는 ‘주택관리지원센터’가 용인시에 신설됐다. 용인시는 소규모 노후주택의 점검 및 보수에 필요한 기술자문과 정보제공을 위해 민ㆍ관으로 구성된 ‘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담당공무원과 건축사와 구조ㆍ설비ㆍ시공분야 등 민간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 노후주택에 대한 진단 서비스와 건축물 유지관리와 관련한 법률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상대적으로 주거지원 서비스가 열악한 노후주택 등이다. 주요 지원업무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및 성능개선 방법을 비롯해 누수ㆍ누전 점검방법, 간단한 보수 및 수리지원, 건축물의 개량ㆍ보수에 관한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안전관리에 소외돼 있던 소규모 노후주택 소유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센터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北 국방위 성명.
7일 오전 9시 21분께 경북 안동시 와룡면 와소리 방잠버스정류소 부근에서 67번 안동시내버스가 곡선도로를 지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권모(80·여)씨 등 승객 20여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 승객은 안동시내 장터로 가던 노인이 대부분이다. 경찰은 사고 차 운전사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7일 오전 9시 25분께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한 가구공장의 창고에서 불이나 진화 중이다.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32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광명경찰서는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급제동 등을 하며 상대방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윤모(31·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윤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10분께 경기도 광명시의 한 도로에서 황모(34)씨를 100m가량 따라다니며 급제동과 급진로변경을 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윤씨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2차로에서 3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3차로에서 있던 황씨가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이처럼 위협적인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
용인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연다. 시는 시 승격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오는 18일까지 시청사 1층 로비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람들의 용인&용인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사람의 마을’, ‘기억의 창’, ‘꿈꾸는 용인’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용인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45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된 사진 중에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용인군청사 앞에서 양복과 두루마기를 입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과 1955년 개교한 양지면 한터초등학교의 운동회 모습, 초가집과 기와집이 어우러진 1970년대 초 김량장동 시가지 전경 등 희귀사진도 눈에 띈다. 전시회는 용인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경제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역사, 사람, 풍경, 기억’이라는 키워드로 전개했다. 첫 번째 섹션인 ‘사람의 마을’에서는 용인시청사의 변천과 용인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두 번째 섹션인 ‘기억의 창’에서는 용인의 자연과 문화, 민속을 주제로 8점의 대형사진이 게재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섹션 ‘꿈꾸는 용인’에서는 용인의 옛 사진 24점을 통해 용인의 다양한 변화모습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지난 1996년 3월 1일 도ㆍ농복합형태의 시로 승격한 이후 현재 인구 100만에 육박할 만큼 크게 발전했다”며 “사진을 매개로 용인의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용인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 유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로희’ ‘노로바이러스’‘슈퍼맨이돌아왔다’ 기태영과 유진의 딸 로희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썬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태영이 딸 로희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로희는 기태영이 만든 이유식을 갑자기 게워냈고, 변 상태 역시 좋지 않았다. 이에 기태영은 급한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다.로희는 다름 아닌 노로바이러스 장염이었다. 기태영은 직후 유진에게 영상통화로 상황을 설명했다.로희가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들은 유진은 눈물을 흘렸다. 기태영은 통화를 끝낸 뒤 “괜히 얘기했나. 안할 수는 없지 않냐”며 유진을 걱정했다. 결국 유진은 로희가 걱정돼 집으로 돌아왔다.온라인뉴스팀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로희,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 유진. 방송 캡처
원/달러 환율 1200원선이 한달만에 무너졌다. 주말사이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리스크온(위험자산선호심리) 분위기를 연출했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원 떨어진 1198.9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달 11일 장중기록한 1189.9원 이후 한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하락한 역외환율을 반영해 1199.8원에 출발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9.0원/12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전장현물환 종가(1203.4원)대비 5.0원 하락했었다. 장중저가와 고가는 각각 1199.0원과 1199.8원이다.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가 24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19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2월 실업률도 4.9%로 2008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글로벌 리스크온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원/달러 1200원선이 무너졌다”며 “향후 추이는 좀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정부 개입 가능성도 있어 낙폭이 확대되지 않을 수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시각 달러/엔 환율은 0.04엔 오른 113.78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2달러 떨어진 1.0993달러를 기록중이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