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홍보

광주시는 특별징수의무자에 해당하는 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명세서를 이번 달 31일까지 제출해줄 것을 당부했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는 지난해 1월부터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에 이자와 배당소득을 지급하고 법인세 원천 징수 시 법인세의 10퍼센트를 법인지방소득세로 특별 징수해 납부한 자를 말한다. 제출은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한 전자제출방식으로 하거나, 특별징수의무자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방문하여 저장매체(CD, USB) 또는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명세서는 매달 특별징수 되었던 세액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시 기 납부 세액으로 공제할 때 검증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특별징수명세서를 3월말까지 정확히 작성해서 제출해야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시 환급 및 지자체간 정산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만큼 기일 내에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세서 작성 요령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홈페이지의 공지사항(‘15년 귀속 이자배당 특별징수지급명세서 제출 안내 공지)을 참고하거나 광주시 세정과(031-760-8723)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서울제주도민산악회, 고향 제주의 발전과 재경의 산우들의 무사산행 기원 시산제 개최

서울제주도민산악회(회장 김형중)는 지난6일 북한산에서 재경제주인인 원로어르신, 선후배, 각계 인사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제주의 발전과 재경의 산우들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번 시산제는 제단에 고향 소주인 한라산소주와 여러가지 음식들을 마련하여 초헌관(김형중 산악회장), 아헌관(변정일 명예회장, 현 도민회장), 종헌관(고기일 전 산악회장)이 제복을 착용하고 헌작을 하고, 350여명 향우 산악인들이 배례를 하며 각자의 심신수련과 서로의 친선화합, 그리고 모두의 안전산행을 기원했다. 이날 김형중 제9대 산악회장은 “여기 모인 제주인들은 비록 육지에 살고 있지만 늘 평화의 섬 제주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자 애쓰고 있다.즉 유네스코 3관왕과 세계7대경관이라는 타이틀을 차지한 청정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조상들의 얼이 담긴 미풍양속과 문화를 미래지향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제주와 육지의 제주인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공존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렇게 시산제를 올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도민산악회가 매년 3월에 시산제를 통해 재경 25만 향우들의 쉼터이자 중요한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더욱 더 고향 발전과 고향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김형중 회장은 본격적인 제례에 앞서 도민산악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기일 전임회장 등 임원 및 집행부 5명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물심양면으로 산악회를 지원해주신 김성한 ㈜엔티피아 대표이사 등 6명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했다. 서울제주도민산악회는 재경제주인들의 대표적 산악회로, 2001년 창립 이래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정기산행을 하며 친목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는 모임으로 서울제주도민회 기구 가운데 가장 큰 조직으로 제8대 고기일 회장에 이어 올해부터 제9대 김형중 회장이 선임되어 운영되고 있다. 부천=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