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배우 이상희 아들 LA 사망미스터리… "내 아들은 두 번 죽임을 당했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배우 이상희(장유) 아들 사망 미스터리를 파헤친다.20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영화 '동창생', '도가니', '이웃사람' 등에서 활약했던 배우 이상희 집안의 비극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5년 만에 재조명을 받고 있는 이상희 씨 아들 이진수 군의 사망사건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진수 군은 지난 201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한인 유학생과 몸싸움 끝에 사망했다.'당시 LA경찰은 살인혐의로 검찰에 기소요청을 했지만 LA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가해자는 아무런 처벌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상희 씨 부부의 노력 끝에 한국에서 재수사가 실시됐다.이상희 씨 부부는 당시 사건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2010년 12월14일 새벽 6시, 이진수군의 어머니 이해경 씨는 미국에 유학 중인 아들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는 소식에 주저앉고 말았다. 어렵게 비행기표를 구해 현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들은 이미 뇌사상태. 이진수 군의 이틀 만에 부모의 곁을 떠났다.'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사건 당시 진수군과 같은 학년 유학생 선우(가명)군이 징이 박힌 축구화를 신고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경찰은 선우 군을 살인용의자로 소년구치소에 구금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이진수 군의 어머니는 이 사실을 3년 뒤에야 알았다. 한편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미 공원묘지에 묻힌 아들의 관을 매장 3년 만에 다시 밖으로 꺼낸 이상희 씨 부부의 기막힌 속사정도 전해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나를 돌아봐' 이경규, 후배들에게 독설한 이유 "정 안줬다… 귀찮아서" 폭소

'나를 돌아봐 이경규'개그맨 이경규가 "후배들에게 정을 안 줬다"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나를 돌아봐'에서는 이경규에게 상처받은 피해자들 이윤석, 조혜련, 윤정수, 남창희를 불러 모은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예전에 후배들한테 잘 못했지? 가끔 그렇게 얘기했던 후배들 만나면 미안하겠다"라는 박명수의 물음에 "그래서 피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서는 "내가 알기로는 개그맨 후배들한테 독설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다. '하지 마!', '그만해!', '딴 거 해!' 등등"이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그 애들을 위해서!"라고 항변했다. 이경규는 "예전에 고민 상담하러 온 후배 개그맨에게 '이민을 가라. 너는 내가 봤을 때 가능성이 별로 없는 것 같아'라고 했는데, 몇 년 후 진짜 이민을 갔더라. 미안해 죽겠더라고"고 독설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정을 안 줬지 애들한테"라고 고백했고, 박명수는 "왜?"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귀찮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를 돌아봐'에는 개그맨 이경규, 박명수, 그룹 g.o.d 박준형, 갓세븐 잭슨, KBS 아나운서 조우종, 방송인 송해가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팀사진= 나를 돌아봐 이경규, 방송 캡처

'시그널' 김혜수, 연쇄살인범에 납치돼 극한의 공포… "가장 고통스러운 에피소드"

'시그널 김혜수' '시그널' 김혜수가 사건의 피해자가 돼 소름 끼치는 극한의 공포를 연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9화에서는 베테랑 형사 수현(김혜수 분)이 장기미제 사건의 피해자가 된 충격적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제로 남겨져 있던 사건이 아닌 수현이 과거에 직접 겪었던 사건을 연결 지어 숨겨져 있던 사건을 도출해낸 새로운 방식의 수사가 펼쳐졌다. 과거 발생했던 두 건의 살인 사건은 머리에 검정 비닐 봉지를 씌우고 온몸을 쌀 포대나 김장 비닐 등으로 싸맨 채 시체를 유기하는 엽기적 사건이었다. 수사에 나선 재한(조진웅 분)은 두 피해자의 공통점으로 우울한 성향을 지니고 있는 여성이었음을 포착했다. 이 단서를 발견한 수현은 재한 몰래 홀로 밤길 수사에 나섰다가 범인에 납치됐다. 검정 비닐봉지가 머리에 씌워진 채 양손을 결박당했지만 극적으로 탈출, 재한에 의해 발견돼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피해자의 공포를 소름 끼치게 연기한 김혜수의 열연에 시청자들도 전율했다. 수현을 가까스로 구해낸 후 “내가 늦었다. 미안하다”며 꼭 안아주는 재한의 모습은 이날 방송의 최고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그널' 제작진은 "김혜수가 피해자의 공포를 느끼기 위해 직접 봉투를 쓰고 극한의 공포를 느끼며 촬영에 임했다. 가장 고통스럽게 촬영한 에피소드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시그널 김혜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