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양주시장 후보들 7호선 연장 확정 사실관계 왜곡말라

양주시장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예비후보는 19일 전철7호선 양주 연장이 확정된 것과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잇달아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결단으로 7호선 연장이 이뤄진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것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성호 예비후보는 “최근 새누리당 예비후보 일각의 억지주장들은 그동안 7호선 연장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일해 왔던 공직자들과 정성호 국회의원, 양주시민의 노력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그 공을 대통령과 집권여당으로 돌리며 표를 구걸하는 행위로 이는 시민을 모독하고 기만하는 자기부정”이라고 지적하고 “자기 것이 아닌 것을 가지고 생색을 내는 계주생면(契酒生面)이라는 사자성어를 떠올리며 스스로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성호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의 주장대로라면 지난 두 번의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양주시장은 물론 양주시의장과 경기도지사까지 전부 집권여당이었는데 왜 그때는 통과하지 못하고 연거푸 실패했는가”라고 되묻고 “지난 3년 동안 정성호 국회의원이 7호선 연장 추진 전과정을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노력해 왔기 때문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전말을 다 알고 있어 결코 억지주장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입신과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시민의 눈치를 보지 않고 공천권자만 쳐다보는 해바라기 정치를 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그동안 양주시가 시민의 신뢰를 얻지 못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인데 아직도 변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가안보 앞에 여야가 없는 것처럼 양주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현안을 앞두고 편을 가르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여야를 가르지 않고 힘을 모아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시장이 필요하다. 일할 줄 아는 사람 이성호가 시장이 되어 민관정 협력을 통해 양주시의 확실한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호소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