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분당갑 이헌욱 예비후보…‘분당 노후아파트’ 해법 제시 화제

이헌욱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예비후보가 제1기 분당신도시를 순차적 재건축과 맞춤형 리모델링을 통한 세대분할로 도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차적 재건축’이란 1차적으로 재건축 허용연한이 도래하는 2021년까지 분당 재건축의 치밀한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현재의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신도시 재생본부로 전환해 본격적인 연한이 도래하는 2025년부터 연차별로 일정수의 단지별로 재건축을 진행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재건축의 관건은 최대 용적률을 상향해 조합원 부담 감경여부에 달려있다”며 “분당 공동주택 평균 용적률은 184%에 불과하며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재건축의 가장 큰 걸림돌인 용적률 조정은 충분히 상향가능하다”고 주장했다.또 재건축을 원하지 않는 단지의 경우 ‘세대분할형 맞춤형 리모델링’으로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중·대형 평수 아파트를 세대 분할 리모델링할 경우 젊은층의 주거공급과 집주인의 관리비 등 주거비 경감에 도움이 되어 획기적인 주거복지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단지별 리모델링이 재건축에 버금가는 비용이 드는 반면 맞춤형 리모델링은 획기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참여연대 15년 민생경제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상위법령의 일부 개정을 통해 분당뿐만이 아니라 계획된 1기 신도시 전체의 도시환경 재정비방안으로 중산층 서민들의 주거문제를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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