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사업

경기도는 19일까지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이란 도가 지난 2004년부터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취업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보육교사 3급, 방과 후 아동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 아동상담사 등의 과정으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최근 1년간 동일 또는 유사 실적이 있는 법인이나 관련 교육훈련 경력이 있는 대학(부설 연구기관 포함)이다. 지원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기도청 북부청사 가족여성담당관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이나 인터넷 접수는 할 수 없다. 도는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도비지원 4천만원, 자부담 4천만원 이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031-8030-3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모두 4천100여명의 군인가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혜택을 받았다. 조영일 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전방의 지역적 특성과 열악한 인프라 탓에 교육혜택에서 소외된 군인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최민희 의원, 이석우 시장 만나 우리시 현안 공동대응 협의

남양주 신설예정 선거구인 병 지역구에 출마 의지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지난 12일 남양주시청에서 이석우 시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대응을 모색했다. 이날 회동에서 최 의원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강호인 국토부장관, 남경필 경기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과의 협의 과정과 내용을 이석우 시장에게 설명하고, 공동대응 할 것과 협력할 사항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특히 별내선 연장건과 관련 최 의원은 “국토부의 경제성 분석이 잘못 된 것 같다. 남양주시가 이미 2014년 조사한 경과로는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안된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토부를 찾아가 추가 협의를 하는 등 후속대책을 통해 상반기 중으로 계획에 꼭 반영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금곡동 문화재 보호구역 합리적 조정을 위해 문화재청장을 만나 보호구역 합리적 조정과 역사문화공원 조성에 많은 진전을 봤다”며 “관심을 가지고 상호 협력하면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경기도립대학원대학 유치, 양정역세권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원칙을 지켜가며 남양주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이석우 시장과 최민희 의원은 “여ㆍ야를 뛰어넘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며 “남양주를 가치 두배, 행복 두배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