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분순)가 증포동에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4명의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의 교복마련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정감을 주고 있다. 증포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최근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한 장학금은 청소년지도위원들이 활동수당으로 받은 것과 부족한 금액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전달했다. 증포동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이번뿐 아니라 지난 5일에는 제도적으로는 복지수급을 받지 못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정 4가구에게 상품권 10만원과 쌀 2포대(10㎏)를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이분순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좌절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정연만 환경부차관과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이 지난 13일 하남시 유니온파크 내 소각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등을 방문,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송탄소방서(서장 김철수)는 지난 12일 평택시 진위면 소재 동천 저수지에서 해마다 증가하는 수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수난 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실무중심의 수중훈련으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실시했으며 무엇보다 구조활동하는 대원의 다이버 감압 및 질소질식 등 2차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수난구조론 및 잠수장비론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구조기법 등 이론교육과 ▲잠수 및 수난구조장비 실제 조작 등 현지적응훈련으로 나눠 실시했다. 김철수 서장은 “위험한 구조현장에서 신속한 현장활동을 위한 최선의 노력은 훈련뿐”이라며 “생명을 담보로하는 구조대원들은 평상시 몸과 마음을 닦아 체력유지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13일 광명시다문화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등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겨울철 화재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통한 가정 안전문화 확산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한 특별교육으로 화재 등 유사시 대피방법, 소화기 관리 및 사용요령, 주택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조기설치 홍보,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별 대처 요령 등 사례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은“화재초기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게됐다”며 “특히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응급사항에서의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
동두천시 불현동에 소재한 금락 일식(대표 김태훈)에서는 지난 11일 관내 브라운스톤 경로당 어르신 16명을 초청, 알탕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점심을 베풀었다. 이날 점심봉사에는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과의 말벗이 되어주어 훈훈함을 더했다. 착한식당으로 지정된 금락 일식은 자난해 1월부터 매달 둘째주 목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는 점심 대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태훈 대표는 “작은사랑의 실천으로 오히려 기쁨과 행복을 얻고 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파주금릉초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사들로 구성된 금릉초등학교 교원장학회는 14일 학교 명예를 드높이고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건강하게 학업을 수행하고 있는 금릉초출신 중고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4명을 선발했는데 중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 고등학생 2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금릉초 졸업생 3명에게도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위승우 금릉초 교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금릉초교의 자랑스러운 선배라는 자부심과 꿈을 갖고 생활하기 바란다” 며 “금릉교원장학회가 자신의 꿈과 희망을 가꾸며 도전정신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금릉초교원장학회는 금릉초에 부임한 교원들이 지난 200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기탁하는 방식으로 금릉초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광주시 보건소(소장 윤인숙)는 최근 모기를 매체로 해서 전염되는 질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에 나섰다. 보건소 방역반은 15일부터 겨울철 모기유충의 서식지인 지하 집수정, 하수구, 정화조 등 특별관리구역 2천735개소와 광주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58개소를 대상으로 유충구제를 실시한다. 유충구제는 유충이 서식하는 공간에 살충제를 투약하여 방제하는 것으로 선제적 모기 방제를 통해 하절기 모기의 발생 시기를 늦추고 개체 수를 상당히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박멸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해빙기 방역소독 비중을 점차 확대하여 하절기 모기 발생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기로 인한 불편사항이나 모기 유충 서식지를 발견했을 경우 광주시 보건소(760-2359)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새누리당 이천 이희규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이천시 신둔면 도암리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20대 4.13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결호 전 환경부장관, 유한열 전 민한당 총재를 비롯해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관료적 엘리트 우월주의가 아닌 풍부한 정치적 감성과 상상력으로 이제까지 배우고 쌓아온 인생 경륜에 걸맞게 문화 동행하는 낭만의 정치를 멋지게 구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30대 젊은 시절부터 지역정치와 중앙정치를 누비며 2003년 11월 정기국회에서 예산을 통과 시킨 전철이 올해 상반기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제는 전철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도 한층 상승할 것이고 물류와 인적 교류가 활발할 것”고 강조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6.25 전쟁에서 2번이나 화랑 무공훈장을 받으신 부친을 본받고 자신이 백령도에서 해병으로 만기 제대한 경력을 바탕으로 애국 애향의 충성심으로 이천시민을 받들고자 한다”고 호소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도는 19일까지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인가족 맞춤형 취업교육 지원사업’이란 도가 지난 2004년부터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취업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보육교사 3급, 방과 후 아동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 아동상담사 등의 과정으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최근 1년간 동일 또는 유사 실적이 있는 법인이나 관련 교육훈련 경력이 있는 대학(부설 연구기관 포함)이다. 지원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기도청 북부청사 가족여성담당관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이나 인터넷 접수는 할 수 없다. 도는 접수된 단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도비지원 4천만원, 자부담 4천만원 이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031-8030-313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모두 4천100여명의 군인가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혜택을 받았다. 조영일 도 가족여성담당관은 “전방의 지역적 특성과 열악한 인프라 탓에 교육혜택에서 소외된 군인가족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남양주 신설예정 선거구인 병 지역구에 출마 의지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지난 12일 남양주시청에서 이석우 시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대응을 모색했다. 이날 회동에서 최 의원은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강호인 국토부장관, 남경필 경기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등과의 협의 과정과 내용을 이석우 시장에게 설명하고, 공동대응 할 것과 협력할 사항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특히 별내선 연장건과 관련 최 의원은 “국토부의 경제성 분석이 잘못 된 것 같다. 남양주시가 이미 2014년 조사한 경과로는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안된 것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토부를 찾아가 추가 협의를 하는 등 후속대책을 통해 상반기 중으로 계획에 꼭 반영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어 최 의원은 “금곡동 문화재 보호구역 합리적 조정을 위해 문화재청장을 만나 보호구역 합리적 조정과 역사문화공원 조성에 많은 진전을 봤다”며 “관심을 가지고 상호 협력하면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경기도립대학원대학 유치, 양정역세권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원칙을 지켜가며 남양주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이석우 시장과 최민희 의원은 “여ㆍ야를 뛰어넘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며 “남양주를 가치 두배, 행복 두배의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