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명성 4호 위성.미국 언론들이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4호 위성 상태가 불안,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9일(이하 한국시각) 일제히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위성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위성 추적자들은 광명성 4호 움직임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지만, 어떤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하지 않고, 무엇을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앞서 광명성 4호는 고도 508㎞ 상공에서 초속 7.61㎞로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팀
미 국방부 사드 배치.미 국방부 “사드 배치 빠른 시일 내 최대한 서둘러야, 우방 안보수준 향상시킬 것”…중국은 반발 미국 국방부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일정을 못박을 순 없지만, 우리는 이러한 조치가 최대한 빨리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다. 현재 이러한 우리의 태도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도전에 대처하는데 적절하다고 확신한다. 사드 추가는 우방의 안보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드의 방어능력은 우리가 갖고 있는 다층 미사일방어의 한 부분이 될 것이다. 우리의 능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계될 것이다. 사드는 우리의 우방인 한국과 역내 다른 우방에 안전 장치를 추가하는 것으로 중요한 조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 협의가 신속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온라인뉴스팀
류승우 빌레펠트 데뷔전.독일 프로축구인 2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가 빌레펠트 데뷔전을 늠름하게 치렀다. 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빌레펠더 알름에서 펼쳐진 MSV 뒤스부르크와의 2015~2016시즌 독일 2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전 43분 교체 투입, 그라운드를 누벼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노베르트 마이어 감독은 경기 전부터 류승우의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류승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뒤 2대 1로 앞선 후반전 43분 크리스토프 헴라인을 대신해 투입된 뒤 종횡무진했다. 빌레펠트 데뷔전을 치른 그는 14일 임대로 활약했던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를 상대로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기회를 노린다. 온라인뉴스팀
국방부는 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4호가 위성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 장거리 로켓 광명성호를 발사했고 9시32분 뒤 1단 추진체, 9시33분 덮개가 각각 분리된 이후 9시36분께 제주 서남방 해상에서 미사일 탐지 및 추적 임무를 수행하던 이지스함 서애류성룡함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국방부는 1단 추진체와 덮개는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전 국제해사기구 등에 통보한 예상 낙하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했으나 2단 추진체의 분리시점과 낙하지역은 정확히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문기관 모의분석 결과를 토대로 2단 추진체의 낙하지점을 발사지점에서 2천380㎞ 떨어진 필리핀 루손섬 동쪽 해상으로 추정했다. 광명성 4호의 궤도 진입시간은 발사 후 569초(9분 29초)로 추정했다.국방부는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1단 추진체가 분리 직후 폭발해 270여개 파편으로 낙하한 것과 관련, 우리 측의 추진체 회수 방지를 위해 자폭장치를 이용해 폭파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인 광명성호의 형상은 지난 2012년 12월 북한이 발사한 ‘은하 3호’와 형상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국방부 발표에 앞서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광명성 4호 위성의 상태가 불안, 제 기능을 못하면서 어떠한 신호도 잡히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이관주기자
9일 0시께 동두천의 한 4층짜리 병원 옥상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옥상 물탱크 1기 등이 타 400만원 상당(소방 추정)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환자와 직원 등 170여명은 긴급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 물탱크 보온 열선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美뉴햄프셔 경선 D-1.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는 첫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 경선 D-1를 앞두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9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뉴햄프셔 주 유권자 수는 90만여명(전체 인구는 130만여명)에 불과하지만, 지난 2008년 경선 당시 투표율 60.2%를 기록할 정도로 경선참여도가 높은데다, 어느 정당에도 속하지 않은 무당파 유권자가 무려 44%로 추산돼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선거를 하루 앞두고 지난 8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경우 샌더스 후보가 지지율 56%로 40%를 기록한 클린턴 후보와 16%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각 후보의 막판 유세 활동과 투표 당일의 분위기에 따라 판세가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 유동적 국면이라는 게 현지 선거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샌더스 후보는 뉴햄프셔 열성 지지층인 대학생과 청년층 유권자들이 실제 투표장에 나와 호소했다. 클린턴 후보는 허드슨의 얼바인 고교에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유세전을 폈다. 온라인뉴스팀
국제유가 3일 연속 하락.미국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20달러(3.9%) 하락한 배럴당 29.69달러에 마감했다. WTI 마감 가격이 30달러 아래로 무너진 건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19달러(3.5%) 떨어진 배럴당 32.8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들이 감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갈수록 희박해지는 게 3거래일 연속 국제 유가의 약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8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내리막 커브길에서 승용차가 주유소 시설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모(27)씨가 숨지고 함께 탄 김모(21)씨가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PC방 주인과 종업원으로 다른 매장으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커브길에서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과속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룡이 유아인.SBS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 이방원(후에 태종)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유아인의 갈등이 시작됐다.그는 지난 8일 밤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38회에 나와 정도전(김명민 분)이 이성계(천호진 분)를 찾아가 정몽주(김의성 분)가 제거됐는데도 혁명은 계속돼야 한다고 눈물로 설득하는 장면을 조용하게 듣고 밖으로 나온 정도전 앞에 선 뒤 정도전으로부터 “이제 이 대업에 너의 자리는 없다”는 말을 듣고, “처음부터 이 대업에 저의 자리는 없었던 것 아닙니까?”라고 외쳤다.온라인뉴스팀
나를 찾아줘 조정치.SBS 설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를 찾아줘’에 출연한 가수 겸 작곡가 조정치가 아내 정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이들 부부는 지난 8일 밤 방송된 ‘나를 찾아줘’에 나와 조정치가 다른 사람 뒤에 숨어 지령을 내리는 아내 정인을 찾아 나섰다.조정치는 이들의 말과 행동 등을 보고 아내를 맞춰야 했고, 개그우먼 이국주는 아내 정인이 시키는 것이라며 조정치의 엉덩이를 만지기도 해 조정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하지만 리얼한 아바타들의 연기에도 2회 연속 가짜 정인을 찾아냈고, 이에 정인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