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려병원 5일 새 병원 착공

여주 고려병원(병원장 번춘방)은 5일 이석범 여주시 부시장과 이환설 시 의장, 함진경 보건소장과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고려병원의 새 병원은 4천900㎡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110병 상이 건립되며 코아즈건설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경기 동부지역 중심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이번에 새 병원을 건립키로 했다”라며“기존 140병상과 새병원 110병상을 합치면 250병상으로 최첨단 의료장비와 진료 시스템으로 의료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 진료 환경과 의료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새 병원은 감염병 차단을 위해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 병동 내 면회공간 등이 별도 설치된다. 또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일반 내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을 추가 신설해 11개 과 총 17명의 전문의 배치와 대한민국 명의(서울대 교수)를 초빙하는 등 의료 환경을 개선했다.이현일 부원장은 “새 병원은 환자중심의 병실배치와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새로운 병실 환경과 최고 수준의 감염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춰 여주지역의 의료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아사히 "北, 미사일 연료주입 시작한 듯…수일내 발사가능"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준비중인 북한이 이미 미사일에 연료 주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미국 국방 당국은 지상에 있는 크기 30cm의 물체도 식별 가능한 군사 정찰위성 등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감시한 결과, 이미 연료 주입이 시작됐다는 판단을 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아사히의 취재에 응한 미국 국방 당국자는 탄도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하는 움직임이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포착됐다고 소개하고 "이르면 수일 안에 발사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 당국의 분석에 의하면, 동창리의 지붕이 있는 철도 시설, 작업용 흰 천막을 씌운 미사일 발사대, 연료차가 있는 장소 등에서 지난 4일 이후 사람과 기자재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고 아사히는 소개했다. 미국 당국자는 일단 연료 주입을 시작하면 안전성 등을 감안할 때 중단을 하거나, 주입한 연료를 빼거나 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결국 북한은 물리적으로 국제기구에 통보한 기간(8∼25일)에 돌입하자마자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는 전망했다. 북한이 과거에 해온 미사일 발사에서 연료주입은 발사 준비의 완료를 의미했다. 북한은 지난 2012년 4월, 역시 인공위성 발사를 명목으로 장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발사 2∼3일 전에 연료를 주입했다고 아사히는 소개했다. 북한은 8일부터 25일 사이에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의미하는 '위성 발사'를 하겠다고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했다. 연합뉴스

탁월한 남한강 조망 갖춘 초고층 랜드마크 KCC스위첸 들어선다

여주시 천송동 일반상업지역에 초고층 아파트인 49층 가칭 KCC스위첸이 들어선다.여주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건설을 위해 지난 3일 제2차 여주시 건축위원회의를 개최해 여주시 천송동594-2번지 일대 6천여㎡(1천800여 평) 부지에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건축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KCC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스위첸은 지하 2층 지상 49층(3개 동) 주거용 아파트는 전용면적 84m²(25평형) 386세대, 117m²(35평형) 2세대 등 총 388세대다. 뛰어난 조망권과 특급 호텔급 내부설계, 철저한 보안,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자랑하는 여주KCC는 주상복합 주거공간으로 주거와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건축물로 설계됐다.또 KCC스위첸이 들어설 천송동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전문 쇼핑관광단지인 ‘여주 도자세상’과 축협강변하나로마트, 천년고찰 신륵사, 강변 걷고 싶은 거리 등 쇼핑과 문화, 여가 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KCC스위첸의 건축설계를 담당한 (주)정안건축사 관계자는 “세종대왕의 창조정신과 남한강의 아름다움을 건축물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지상 1층 1천여m²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지하1ㆍ2층과 지상 2층∼4층까지 510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지상 5층 하늘공원에는 입주민의 힐링 쉼터, 맨 위층 49층에는 117m²(35평형)규모의 아파트 2가구를 전망 좋은 팬터하우스로 설계했다”고 말했다.탁 트인 남한강과 영월루를 배경으로 펼쳐진 여주중심 시가지, 황학산 수목원 등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여주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탄생될 전망이다.여기에 국도 37호, 42호, 영동고속도로와 중부내륙ㆍ제 2 영동고속도로의 7개의 나들목, 올 상반기 전철시대 개막 등 한반도 중심의 사통팔달 교통망의 중심에 KCC가 자리 잡고 있다.여주시 천송동은 남한강 여주대교(양평방면) 끝 지점에 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종합터미널, 전철 여주역, 여주대학교와 여주고ㆍ세종고, 여주여중, 여주 초ㆍ여흥 초ㆍ오학초교 등이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다.원경희 여주시장은 “명품 여주 건설은 남한강의 비상을 통해 세종인문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라며“이를 위해 여주시는 남한강 옛 여주대(연인교)를 중심으로 영월루와 천년고찰 신륵사까지 경관조명을 조성해 밝고 깨끗한 여주. 시민이 행복한 명품여주를 만들기 위해 49층 아파트에 명실상부한 여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을 조성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