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에서 여중생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 1단독 박정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이모(27)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형사처벌 전과가 없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오후 8시 30분께 춘천시의 한 오락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던 A(15·여)양에게 접근,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A양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합뉴스
돼지고기 가격이 껑충 뛰었다.13일 수원하나로클럽에서 돼지고기(삼겹살/100g)는 전주(1천590원)보다 24.5% 가격이 올라 1천98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닭고기(목우촌/12호)는 7천720원으로 전주(7천210원)보다 7.1% 가격이 상승했다.양파(1.5㎏)는 전주(2천990원)보다 가격이 17.1% 뛰어 3천500원에 판매되고 있고, 고구마(100)는 350원으로 전주(300원)보다 가격이 16.7% 올랐다.
야광 돼지고기.
광주시는 최근 선진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2016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농촌지도자회와 농민단체 등 100명을 목표로 진행된 교육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133여명이 참석했다. 긍정의 리더십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신규 개설된 ‘선도농업리더쉽 교육’과정에는 한국교육문화재단 비전센터 박진호 대표가 강사로 나서 △호감가는 대화술 능력 키우기 △선도농업인의 역할과 자세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됐다. 한편 오는 29일까지 일반시민 1천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친환경 △벼·밭농사 △토마토 △고추 △유실수관리△블루베리 △오미자 △슈퍼약도라지 △한우△양봉△텃밭채소·소형농기계 △생활자원 교육 등 24회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gj.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에 소재한 경기북부 최대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와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원마운트 배병복 회장과 한양대 ERICA캠퍼스 이재성 부총장은 13일 원마운트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마운트-한양대(ERICA) 산학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상호 협력 관계 구축 및 우호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향후 원마운트와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사회공헌사업 개발 및 추진과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 디자인 시행 등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산학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개진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원마운트는 한양대 ERICA캠퍼스 측과 사회적으로 열악한 인문사회예체능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 지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대학생들이 사회에서의 현장 경험을 쌓고 사회 진출을 활성화라는 공통된 목표를 이뤄내는 데에 이번 산학협력 교류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향후 추진하게 될 상호 간의 행사들에 대해 시설과 장소, 인력을 서로 지원하는 한편 공동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해나가는 데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배병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의 시작은 미약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완성된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성 부총장은 “원마운트가 현장 교육장으로 참여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된 데에 기대가 크다 ”며“좋은 협력 관계가 큰 결실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여주시는 황학산 수목원에서 근무할 숲해설가(유아숲지도사ㆍ수목원코디네이터)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산림청이 지정한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로 선정된 여주 황학산 수목원은 최근 유아숲체험원을 조성,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숲 체험교육과 산림교육 업무 수행,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으로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유아 숲 지도사를 모집한다. 산림청 등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인증기관 교육 수료자 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산림식물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자, 전문대학 이상의 관련 학과를 졸업한 자, 산림분야에서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하였거나 수목원ㆍ식물원에서 식물의 조성·관리 분야에서 2년 이상 종사한 자, 유아지도 능력을 갖춘 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수목원 코디네이터는 식물유전자원의 현지 외 보전을 위한 업무수행, 수목원 이용객에 대한 수목원 정보제공 및 수목원 관람 활동 지원 등 수목원 운영·관리 사업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문의: 여주시청 홈페이지(http://www.yj21.net) 또는 황학산 수목원 홈페이지(http://hhsan.yj21.net/). 황학산 수목원(031-887-2745). 여주=류진동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13일 대학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가천대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조경제 비즈니스 인큐베이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가천대 에 이를 수용하기 위한 제 2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 지원을 통해 국내 창조경제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가천대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서면 국내 창조경제 인프라 창출을 위한 신지식 산업의 창조적 기술 모형이 대학 내에 구축된다. 의학, 약학, IT, 화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가천대는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창조적 혁신에 기반 한 신산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며 대학발(發) 창조경제 붐을 선도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가천대는 스타트업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가천 캠퍼스를 위한 공간 및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위하여 ‘가천 ICT 체험단’, ‘가천 ICT 마케팅단’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혁신센터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가천캠퍼스의 홍보·육성은 물론 입주업체 발굴 및 학생들의 현장실습이나 인턴채용기회를 넓혀 ICT 융합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천대 캠퍼스에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으로 보육한 스타트업기업 등이 입주하게 되며 기술개발,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신생기업들을 전방위로 지원하게 된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협의회장 황신철)는 지난 12일 용인시청 앞에서 북한의 핵 실험을 규탄하는 자문위원 1인 피켓 릴레이를 실시했다. 이날 1인 피켓 릴레이에는 황신철 협의회장을 비롯한 14명의 협의회 운영위원들이 참여해 최근 이뤄진 북한의 제4차 핵 실험을 규탄하고, 우리 사회의 통일의지를 다시 한번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신철 회장은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13일 총선 정책기획단을 발족하고 총선 체제를 정비했다. 총선정책기획단은 전·현직 인천시의원, 국회의원 보좌진, 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시당은 다음 달 안으로 제20대 총선 정책 공약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 총선정책기획단 첫 회의에서 홍영표 시당위원장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서민을 구출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유정복 시정부가 내놓은 제3 연륙교 건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해법 등은 거품이 상당하다. 인천시와 시민의 중요한 현안과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관석 정책위원장은 “지난해 20여 차례에 걸친 토론회와 간담회에서 얻은 정보와 아이디어, 제안 등을 이번 총선정책 기획에 고스란히 담아낼 것”이라며 “국민과 싸우는 박근혜 정권과 시민의 복지를 축소해버린 유정복 시장의 실체를 시민에게 밝히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당은 시민단체, 학계 등을 중심으로 별도의 총선정책 자문단을 구성해 정책자문과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인천시가 버스전용차로 운영과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 시는 현재 시내도로 14개 노선(BRT 포함) 109.67㎞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22곳에 무인 단속시스템을 설치해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4개 노선 가운데 청라~강서 간 BRT 구간과 신세계백화점 북측 노선은 365일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되며, 나머지 노선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출·퇴근제(오전 7~9시, 오후 5~8시)로 운영된다. 청색선 복선(2줄) 구간은 24시간 전일제 운영 노선이며, 청색선 단선(1줄) 구간은 출·퇴근제 운영 노선이다. 시는 원활한 차량 흐름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에 대해 연중 단속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전용차로 설치구간에서 우회전하려면 일반차로로 진행하다 우회전을 하고자 하는 교차로에서 가장 가까운 전용차로 점선구간에서 진입 후 우회전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하면 4t 초과 화물자동차와 승합 자동차는 6만 원, 4t 이하 화물자동차와 승용자동차는 5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유제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