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성구)은 최근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감동) 모니터 단을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선발된 모니터 요원은 류진·김은정·강윤정씨 등 총 3명으로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3명의 단원을 모집, 앞으로 2년간 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장을 매월 1회 이상 점검해 개선방안을 찾아 시정에 활용한다. 여주=류진동기자
병신년 새해를 맞아 경기일보는 독자 여러분께 더욱 알차고 신선한 소식을 전달하고 심층보도를 통해 우리 지역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연중 기획보도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4·13 유권자의 선택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4월13일 치러집니다. 유권자의 한 표가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후보를 뽑아야 하는지 기준 제시와 정책선거를 위해, 19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결과와 20대 총선 후보 공약 예산서 등을 철저히 검증해 보도할 계획입니다. 본선보다 뜨거운 경선지역과 격전지 등을 중점 살펴보고, 주요 지역 여론조사를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고자 합니다. FTA시대, 중소기업이 희망이다 경제불황 속에서도 한국 경제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는 중소기업. 창조경제의 주역이자 세계 시장 속 ‘Made in Korea’를 알리고 있는 경기도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CEO들의 성공 스토리를 듣고 이를 통해 한국경제의 희망과 미래 비전을 찾는 한편 경기도 중소기업 정책들을 소개해 도내 CEO 및 예비 CEO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나부터 바꾸자 ‘나 하나쯤이야’라는 도덕 불감증은 때론 하나의 커다란 사회문제로 파생되기도 합니다. 공동체에 속한 성원 간 지켜야 할 약속이자 최소한의 도리인 기초질서 준수가 그만큼 중요한 이유입니다. 작은 변화가 개인의 인생을 바꾸듯이 사회 또한 탈바꿈시킬 수 있기에 기초질서 준수에 대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경기농업의 미래, 선진 농가를 찾아서 FTA시대를 맞아 경기농업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술개발에 고군분투하는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독자 여러분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 쌀 연구회, 배 연구회 등 품목별 연구회 농가를 중심으로 농가의 생생한 이야기도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경기도 산성을 가다 조선 초기에 활약한 양성지는 조선을 ‘산성의 나라’로 평가했습니다. 경기도 산성 시리즈 연재를 통해 천 년 경기도의 정체성과 문화적 공감성, 그리고 자주적 역사를 이루려 했던 선현들의 숨결을 도민들과 함께 찾고자 합니다. ‘생활문화’가 꽃핀다! 정부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겨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지난 한 해 전국에 생활문화센터(거점)를 마련하고 생활문화 공동체 발굴 및 지원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국내외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경기도내 조성된 생활문화 거점과 관련 공동체 등 생활문화 융성 현장을 집중 조명하겠습니다. 차별화된 프로스포츠 프로야구 10구단 kt wiz가 1군 무대 데뷔 2년째를 맞이합니다. 또 프로축구 수원FC의 K리그 클래식 승격으로 수원에서는 프로축구 사상 첫 지역 더비인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가 펼쳐집니다. 올 한 해 경기일보는 승패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경기장 안팎에서 배어 나오는 감독 및 코치진, 선수단의 땀 냄새 등을 현장감 있게 전해 드리겠습니다. 인천을 재발견하다 인천시 민선 6기 시정목표는 ‘인천 가치 재창조’입니다. 이에 168개에 달하는 섬과 바다, 역사·문화의 보고(寶庫)인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차이나 프로젝트(한·중 FTA) 등 인천이 갖고 있는 잠재적 가치를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해 초 발생한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 처리지연 사태를 두고 내부 수하물처리시설 과부하 등 복합적 요인이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수하물 감지 및 분류장치 오작동의 우려가 큰 ‘비규격 수하물’ 운영 지침이 느슨해 문제를 더욱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들은 ‘인천국제공항 표준운영절차서(BHS 운영)’에 따라 수하물 체크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표준운영절차서에 따르면 “항공사 체크인 요원은 수하물의 부적절한 투입으로 인한 비정상 분류 및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차를 지켜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수하물 투입방법과 함께 자동판독기 사용에 따른 수하물 위치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 3일 당시 피크타임 수하물 유입수량이 시간당 7천500개 수준으로 설계처리용량(여행용 가방 기준 시간당 최대 1만 2천600개)에는 미달했지만 비닐·박스 포장 등 이른바 ‘비규격 수하물’이 평소보다 급증해 수하물 감지 및 분류장치 오작동 발생이 확인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비규격 수하물이란 둥근 수하물이나 끈이 있는 배낭류 등으로 컨베이어 운송 도중 수하물이 구르거나 끈이 끼는 등 컨베이어 오류(Jam)를 유발할 가능성이 큰 수하물로, 표준운영절차서에는 이 같은 수하물을 반드시 플라스틱 바구니(Tub)에 담아 테이프 등으로 고정해 투입토록 규정했다. 그러나 이 표준운영절차서가 강제성이 없는 권고사항에만 그치다 보니 사고 재발 가능성이 높아 문제가 되고 있다. 항공업계 일부에서는 중국 등 외국항공사들이 Tub 사용을 등한시한다는 문제가 제기되지만, 공항공사 측은 항공사별 비규격 수하물 처리방법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한 대형 항공사 관계자는 “대부분 국내 항공사들은 체크인 전 수하물 끈 처리 및 테이핑 작업을 반드시 하도록 교육하고 있지만, 표준운영절차서가 강제성이 없다 보니 일부 외국항공사가 이를 지키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표준운영절차서에 비규격 수하물에 대한 올바른 체크인 방법이 명시된 만큼 이를 일선 항공사와 공유하고 방문교육 및 계도활동을 지속해 정착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종합터미널 매각이 오히려 인천시 재정을 발목 잡고 있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인천시의회는 11일 재산매각조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부지를 포함한 인천종합터미널 매각과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조사특위는 인천시가 롯데 측에 무리하게 수의매각을 한 탓에 재정부담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시는 2012년 9월 26일 롯데 측과 8천751억 원에 터미널 부지 등을 매각하기로 투자약정을 맺었으나, 시가 롯데에 조달금리(추정가 최대 700억 원 상당)를 지원해 주기로 한 내용 때문에 효력이 상실됐다. 하지만 시는 투자약정의 효력이 상실된 뒤에도 공개 입찰을 하지 않고 롯데 측에 9천억 원 규모로 수의 매각했다. 더욱이 시는 터미널 매각으로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됐다. 시는 터미널 부지를 9천억 원에 매각했으나 교통공사에 되돌려주거나 지원해줘야 하는 출자반환액 5천623억 원, 임대보증금 1천907억 원, 임대수입 손실보전금 1천250억 원(5년치), 스크린도어 사업 지원비 500억 원, 구조조정 예산지원 100억 원, 교통공사 법인세 신고 납부액 149억 원(5년치), 법인세 추징액 894억 원 등 모두 1조 원이 넘는다. 조사특위 유제홍 시의원(새·부평 2)은 “법원의 매각금지가처분조치 이후 충분히 검토하고 롯데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했더라면 9천억 원 이상의 높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2012년 3월 롯데와 비밀협약을 맺고, 6월에는 수의매각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바꾸고, 투자약정 효력상실 뒤에도 서둘러 롯데에 재매각한 것은 처음부터 ‘짜고 치는 고스톱’과 같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신동명 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제 부분 등은 매각 취지에 어긋나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데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징역 1년 추가.
“새 성전이 전 세계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이 퍼져가는 중심이 역할을 하길 기도합니다” 글로벌 복합산업단지 판교테크노밸리가 있는 판교 신도시에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이 들어섰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0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하나님의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헌당식을 열었다. 이날 헌당식에는 지역 정ㆍ재계 인사는 물론, 학계와 언론계 관계자를 비롯 지역 목회자와 전국 각지 성도 3천여 명이 참석해 새 성전을 축복했다. 헌당식은 1부 기념예배와 2부 기념행사로 이뤄졌다. 성도들은 메시아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찬 연주와 장년 성가대, 청년 성가대, 남성중창단의 합창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헌당의 기쁨을 나눴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의 설교에는 전 세계 복음에 대한 포부와 열망이 가득 담겨 있었다.김주철 목사는 “하나님께서 새 언약의 복음을 전해 주셨기에 영적 어둠 속에서 공허한 삶을 살았던 우리가 영원한 생명의 빛 가운데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이라며 “이 기쁨과 행복을 우리만 가질 것이 아니라 70억 모든 인류와 구원의 기회를 함께 공유하자”고 세계 복음의 필요성과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판교 신도시 주택가와 학교, 상가 밀집지역에 자리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은 연면적 2만5천902㎡의 대규모 성전이다. 지하 5층과 지상 7층으로 이뤄졌으며 파란 하늘을 투영한 듯한 청색 유리벽과 대리석의 조화로 위엄과 기품을 갖췄다. 또 성전 내부는 아이보리와 우드 톤의 빛깔이 어우러져 밝고 깨끗하며 화사한 분위기를 띈다. 3천석 규모의 예배실을 비롯해 소예배실,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통역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교육실, 유아실, 휴게실 등 성도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도 함께 구비돼 있다. 박광수기자
▲ 김세일, 선우예권 인천의 대표적인 마티네콘서트인 ‘커피콘서트’의 첫 무대를 테너 김세일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장식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기획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커피콘서트’는 지난 2008년부터 9년간 3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 음악회다. 육아와 가사에서 벗어난 주부들을 주 대상으로 클래식, 재즈, 국악, 현대무용, 연극,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016년 첫 무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아름다운 미성을 자랑하는 테너 김세일은 유럽에서 바흐 수난곡 시리즈의 에반겔리스트(복음을 집필한 복음사가 역)로 활동하는 유일한 동양인 테너다.에반겔리스트는 수난곡의 해설자 역할이라 아나운서와도 같은 정확한 발음으로 가사를 전달해야하는데 독일어를 비롯한 6개 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그는 매년 부활절마다 유럽 전역에서 수 백 회씩 열리는 바흐 수난곡 연주에 초청받으며 언어적인 전달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7개의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젊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들려준다. 이 작품은 24곡 전체를 반복되는 선율 없이 풍성하게 채워 슈베르트의 음악성을 부족함 없이 드러내고 있다. 당대 사랑받던 문학성 높은 시를 가사로 만들어 가사 전달이 중요하며, 슈베르트 특유의 선율 속 감정을 멜로디로 재해석해 풀어내는 능력이 요구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공연 관계자는 “평소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슈베르트를 꼽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뛰어난 가사 전달력을 자랑하는 테너 김세일의 조합이 이번 공연을 완벽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전석 1만5천원. 류설아기자
2016년 문화계에도 다양한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예술의 수요확대를 위해 ‘문화접대비’의 한도가 확대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박물관 미술관의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여기에 문화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는 벤처와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이 본격 가동된다. 올해 달라지는 문화정책을 소개한다. 먼저 문화예술 산업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건전한 접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문화접대비 제도’의 적용한도가 현행 10%에서 20%로 확대된다. 또 기업에서 거래처 직원 등을 위해 직접 개최하는 공연 및 문화예술 행사비, 문체부 후원을 받는 체육문화행사 지원금 등 문화접대비의 적용 범위도 늘어난다. 문화접대비의 확대는 문화예술의 수요 확산에 기여할 뿐만아니라, 시민들이 직장 내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중이용시설인 박물관 및 미술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의 등록기준’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박물관·미술관 상 안전 관련 사항은 ‘화재·도난 방지시설’만 규정돼 있었다면,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4월7일부터는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방시설의 설치와 피난유도 안내정보의 부착이 등록기준에 추가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해 개소한 ‘문화창조융합벨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콘텐츠 벤처ㆍ중소기업에게 전문 융ㆍ복합 코디네이터와 프로젝트 예산을 지원할 얘정이다. 여기에 융ㆍ복합 콘텐츠 분야 인재육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거점인 문화창조아카데미를 오는 3월 개관, 프로젝트 기반의 현장중심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정보를 취급할 수 있도록 뉴스데이터DB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한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 심층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시민들은 기사 검색만을 통한 평면적 뉴스콘텐츠 이용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다음달 부터는 일반이용자도 BIG Kinds(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공익적 성격의 기사검색사이트)를 통해 인물, 기관, 장소, 사건·사고 등 기사의 핵심 정보를 분석해 정보 간 관계와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서비스는 다양한 사회현상의 상관관계 및 패턴분석 등을 통해 미래의 사회 현상을 예측하고, 정책 수요 및 사업 기회를 포착하게 하는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적 관점에서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문화영향평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문화영향평가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앙부처나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책이나 계획이 문화기본권과 문화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문화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제고할 방침이다. 송시연 기자
안양역사관이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설날 교육 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6 - 紅紅紅~ 원숭이의 즐거운 설날을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설날의 의미와 풍습을 되새겨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설날과 병신년의 의미와 전통놀이, 풍습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와 함께 ‘윷점과 전통 부적찍기‘ ‘세배와 덕담봉투만들기’ ‘엿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과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진행한다. 또 새해를 맞아 12지신 그림과 자신의 새해 소망이 적힌 달력을 만들어 보는 ‘나만의 2016 달력 만들기’도 준비돼 있다. 안양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해보며 전통문화와 역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한 수업당 정원은 40명으로 제한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는 인터넷(www.ayac.or.kr/museum)으로 가능하고, 총 15회 수업 중 1회를 선택하면 된다. 교육재료비는 1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8천원이다. 문의 (031)687-0909 송시연기자
동두천시 복합화력발전소부터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양주변전소까지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장흥면 주민설명회가 설명회 시작 20분만에 주민들이 설명회장을 박차고 나가면서 무산돼 새해 벽두부터 험난한 일정을 예고했다. 한전은 11일 오후 2시 장흥문화체육센터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양주변전소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기창 전 장흥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한전 관계자가 사업 설명을 시작하자마자 “정부가 만든 동두천발전소를 위해 양주가 왜 희생당해야 하냐”며 “송전탑이 아닌 지중화 등 대체선로 방안을 가져오지 않는 한 원천무효”라며 절대불가 입장을 천명했다. 박형복 백석읍 생활안전협의회장은 “지금도 양주시 일대에 송전선로가 빼곡한 상태에서 또다시 송전철탑이 들어오는 것은 도시 개발을 가로막는 것이며 죽으라는 이야기”라며 “주민들의 재산권,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민들은 한전 관계자가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등 강한 불만을 표출한 뒤 2시20분께 설명회장을 나갔다. 한편 한전은 2019년 4월까지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양주변전소로 보내기 위해 양주 관내 37㎞를 관통하는 345kV 고압 송전탑 86기를 세울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