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병규 안전건설국장·김재득 농업기술센터 소장 명예퇴직

▲ 유병규, 김재득 광주시 유병규 안전건설국장과 김재득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29일 시청 대강당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명예 퇴임식을 갖고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명예퇴임식은 공직생활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상영과 사령장 및 공로패 전달 등 성공적 공직생활 마감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 됐다. 유병규 국장은 1975년 8월 11일 퇴촌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부면장, 퇴촌면장, 회계과장, 문화체육과장, 초월읍장, 감사담당관, 오포읍장 등을 거쳤다. 2013년 1월 1일 서기관 승진한 유국장은 친환경사업단장과 창조도시사업단장, 안전건설국장을 역임하며 꼼꼼하고 빈틈없는 성격으로 업무를 처리하며 후배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재임동안 초월읍 청사 이전 및 신축부지 확정, 퇴촌면 심벌마크 제정, 기업지원 SOS 최우수상 수상, 오포중고등학교 설립 등 주요 시정 업무를 추진했다. 특히 감사담당관 재직 시에는 광주시 공무원들의 핵심 지표로 추진되고 있는 ‘민원처리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 ‘민원친절’ 등 3대 시책을 발굴·추진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및 장관표창 3회,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근정포장 등을 수상 한바 있다. 김재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82년 8월 20일 양평군농촌지도소에 첫 공직생활을 시작, 지난 2015년 1월 1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마지막으로 33여 년간 농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이루며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재임동안 구연산-유산균 복합제 개발 등 친환경 가축방역 기반과 광주클린농업인대학 학사운영, 농업인 전문자격증 취득 및 실용전문 과정 운영 등 지역농업 특성화 기반 조성 등 농업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도지사 및 청·장관표창 5회,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 한바 있다. 유병규 안전건설국장과 김재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별 탈 없이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선후배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몸은 떠나지만 언제나 광주시의 발전을 기원 할것이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