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설관리공단, 자원순환 아나바다 나눔 장터 열어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아나바다 나눔 장터’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기부물품의 재판매로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고자 공단과 종합운동장 內 입주단체인 부천FC, 부천시체육회사무처, 공예체험관, 자기박물관 등도 참여해 뜻을 모았다. 지난 16일부터 모은 의류, 책, 방한용품, 생활용품 등 총 480여 점의 물품은 공단을 방문한 내부(직원), 외부고객들에게 판매됐다. 올해는 특별히 공단 봉사동호회 희망나누미에서 먹거리 장터를 열어 파전,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여 장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행사수익금은 전액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명호 이사장은 “자원순환과 나눔의 뜻 깊은 행사라 많은 분들이 마음을 보태 주셨으며 마련된 먹거리 장터로 아나바다에 참여한 직원과 시민 모두의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연말연시 연탄 배달 봉사 등 다양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3일 도당동 주민센터와 함께 관내 홀몸어르신 등 98가정에 김장 김치를 배달했고, 19일에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부천이 하나 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도 임명호 이사장과 직원들은 배추 3천 포기 김장담그기에 참여했다. 이승환기자

부천시시설관리공단, CS공단협의체 회의 개최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부천종합운동장 내 상황실에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과 고객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고객만족(CS) 공단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3개 공단협의체는 공단 간 협약체결 이후 지난 1년간 추진했던 다양한 교류 및 활동 등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방안 등이 논의,현재 3개 공단이 참여하는 CS공단협의체를 인근 시설관리공단으로 확대시키고 교류의 수준과 방법을 더욱 강화시키자는데 합의했다. 지난 2014년 9월 23일 공단의 제안으로 구성된 CS공단협의체는 3개 공단 간 고객분야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고객만족(CS) 우수시책 공유 및 정보교류, 공단 간 교차점검을 실시하여 고객서비스 수준 진단, 상호 우수사업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러한 CS공단협의체는 금년 공단에 대한 행정자치부 경영평가에서도 ‘특이할 만한 성과로 2015년 이후부터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는 의견을 받아 앞으로도 참여 공단을 순회하며 격월로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유선 포함)을 이용한 고객 관련 업무 교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관리공단은 CCM(고객중심경영)을 도입하여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국가공인 CS리더스(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직원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등 취약 부문을 점차로 개선했다. 그 결과 행정자치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지난해(81.91점)보다 4.69점 상승한 86.60점을 획득하는 성과를 보였고 총 23개의 지방공기업 뿐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CCM의 선도 기업으로서 우수사례를 전파·확산하고 있다. 이승환기자

부천시, 동절기 안전대책 마련

부천시가 동절기 폭설, 한파에 대비해 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부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창의실에서 김만수 시장, 교통도로국장,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도로제설 대책, 노숙자 및 독거노인 지원 대책,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예방대책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눈이 오면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상황 근무 체계에 돌입하며 적설량이 5㎝ 이상이면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적설량이 10㎝ 이상이면 부천시 공무원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부천시 취약지역(경사로, 고지대)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 완료했으며, 각종 제설자재(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소금, 모래)도 최근 3개년 평균 사용량 이상 확보한 상태다.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도 마련, 내년 3월까지 시·경찰서·소방서 등을 중심으로 7개반 31명의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노인 보호 순찰조를 편성하여 주3회 이상, 주·야간 순찰을 진행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동절기 대비 제설자재 물량 확보, 인력 투입 계획, 대중교통 긴급 편성 투입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이승환기자

김포 아트홀에서 2015 토마토TV 전국시낭송 페스티벌 열린다

토마토TV의 문화콘서트 樂 Poem이 전국시낭송페스티벌로 김포시를 찾는다.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김포시가 공동주최하는 ‘2015 토마토TV 전국시낭송 페스티벌’ 시(詩) 낭송愛 빠지다’가 내달 5일 오후2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정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한 이후, 2014년부터 토마토TV가 선보인 문화콘서트 樂 Poem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공개녹화방송으로 문학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인지를 꾸준히 제시해온 문화콘서트다. 문학과 관련 있는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리로 전하는 문학이며, 2014년부터 ㈔김포예총의 이재영 부회장이 프로그램 기획과 MC를 맡고 있다. 樂 Poem은 연말을 맞이해 2014 전국시낭송 페스티벌에 이어 2015 전국시낭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치열한 전국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본선 진출자의 시낭송 경연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 전문 케이블 방송 토마토TV를 통해 녹화되며, 방송은 12월 12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이날 시낭송 페스티벌은 경연에 앞서 광복70주년과 윤동주의 서거 70주년을 맞이해 6명의 전문 시낭송가들이 천재시인 윤동주의 시극을 낭송, 청중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특히 ‘시와 성악의 만남’의 이벤트로 남성중창단 솔리스텐이 매력적인 남성들의 화음을, 이어 ‘시와 아카펠라의 만남’의 주제로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가 크리스마스 타임과 캐롤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부천문화재단,연말맞이 '놀라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6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부천, 놀라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문화재단은 5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알찬 무대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놀라운 바흐 오케스트라’, ‘관악 앙상블’, ‘놀라운 베토벤 오케스트라’ 파트로 진행되며 에델바이스, 나팔수의 휴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신세계 교향곡 모음곡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매년 초, 부천지역 취약계층 및 일반가정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한 후 합주 교육, 음악캠프 등을 거쳐 연말에는 정기연주회를 개최,올해에는 110여 명의 놀라운 단원들이 함께했고, 그중 35명이 신입단원이다. 특히 파트교육 시간에는 선배와 후배가 서로가 서로에게 멘토와 멘티가 되어주는 ‘또래학습(peer teaching)’이 진행되며 선배단원들은 배운 것을 알려주며 복습효과를 얻고, 후배단원들은 부족한 부분을 익히며 1대1 레슨 효과를 얻고 있다. 오케스트라 연주의 기본인 협동과 배려, 소속감, 책임감 등의 가치를 아이들 스스로 기르는 셈이다. 이러한 교수법은 전국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이는 꿈표 캠프와 합동 페스티벌에서도 ’놀라운 오케스트라’만의 남다른 모습으로 타 기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1년 동안 갈고닦은 연주 기량을 선보이게 될 이번 연주회는 모두 무료이며,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이승환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에 케이뱅크·카카오은행 선정… 23년 만에 새 은행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결과’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이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로 선정됐다.금융위원회는 29일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의견을 고려해 케이(K)뱅크와 카카오은행 등 2곳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인터넷 전문은행 인가는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에 은행시장에 신규 진입자를 들이는 의미가 있다.앞서 금융위는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일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카카오가 이끄는 카카오은행 컨소시엄,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 인터파크가 이끄는 아이뱅크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카카오컨소시엄에는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외에 넷마블, 로엔[016170](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053280], 코나아이[052400], 텐센트 등 11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케이뱅크 컨소시엄에는 포스코ICT, GS리테일,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8퍼센트, 한국관광공사 등 19개사가 참여했다. 복수의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효성 계열사인 효성ITX, 노틸러스효성이 KT컨소시엄에서 빠졌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페이와 국내사인 민앤지가 뒤늦게 합류했다.외부평가위원회는 카카오은행의 사업계획에 대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인정될 뿐 아니라 사업초기 고객기간 구축이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판단했으며, 케이뱅크에 대해서는 “참여주주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다수의 고객접점 채널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금융위는 이날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 컨소시엄에 예비인가 결정을 내리면서 은행업을 전자금융거래 방법으로 영위해야 하고, 은행업 영위와 관련된 인력, 조직, 전산설비 등 물적 시설을 갖추고 은행업 본인가를 신청해야 한다는 부대조건을 제시했다.예비인가와 함께 동일인(비금융주력자)이 주식보유한도(4%)를 초과한 카카오은행의 카카오와 케이뱅크은행의 KT, GS리테일, 다날, 한화생명, KG이니시스 등의 보유한도 초과 신청을 승인했다.한편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는 인적·물적 요건을 갖춰 개별적으로 본인가를 신청하게 되며, 금융위는 관련 법령 검토와 금감원 확인 과정을 거쳐 본인가 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다.영업개시 시점은 두 은행의 경여전략과 사업계획에 따라 결정되지만,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원칙적으로 6개월 내에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금융위는 인터넷 전문은행 제도 도입을 위한 은행법 개정 작업이 이뤄지면 2단계로 인터넷 전문은행을 추가 인가할 계획이다.온라인뉴스팀사진=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결과, 인터넷전문은행. 연합뉴스TV 캡처

대법원, 10대 여제자 5년 간 성폭행한 태권도관장에 징역 10년 확정

‘태권도관장에 징역 10년 확정’10대 수강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관장 K씨(45)에게 대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착용 20년, 정보공개 10년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29일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에 따르면 K씨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2009년부터 2013년 사이 A양을 세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K씨는 여러 차례 A양을 강제 추행하거나 신체부위를 촬영한 혐의도 받았다. 자신이 성폭행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기도 했다.A양은 11살 때 K씨에게 처음 성폭력을 당한 뒤 5년 동안 피해를 당했다. K씨는 차로 A양을 데려다준다며 체육관에 남게 하고 성폭행을 저지르기도 했다.또 K씨는 체육관에 나오기 싫다는 A양에게 “그동안 밀린 수강료를 모두 내야 그만둘 수 있다”며 계속 범행했다.1심은 “직무상 성범죄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신고해야 할 피고인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장소에서 강간하고 카메라로 촬영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양형이 부당해보이지 않는다”며 이 판결을 확정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태권도관장에 징역 10년 확정, 경기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