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미래테크놀로지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26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매매거래는 다음달 1일부터 개시하며, 공모가는 1만6100원이다. 미래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체로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카드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73억8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8억9700만원이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이 200조원을 다시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은 200조82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13일 201조6820억원을 기록한 이후 석달 여 만에 다시 200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1996년 7월 시총 8조4000억원에서 출발한 코스닥 시장은 11년 만인 2007년 시총 100조원에 들어섰고, 19년 만인 지난 6월 23일 사상 처음 20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4포인트(0.67%) 상승한 693.42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인천 가좌 두산위브’를 분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가좌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6개동 총 1757가구의 대단지로 주택형별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1㎡ 155가구 △59㎡ 277가구 △69㎡ 214가구 △84㎡ 139가구 등 785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 가좌 두산위브’는 재건축 단지인 만큼 기존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 1km내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가좌시장, 병원 및 관공서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함봉산, 철마산, 가좌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춰져 있다. 또 교육시설 인프라가 눈길을 끈다. 단지와 인접한 가좌초, 가정초, 제물포중, 동인천여중 등을 포함해 11개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뛰어난 교통여건도 장점이다. 인근에 위치한 경인고속도로 가좌IC를 통해 서울은 물론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2016년 7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지하철 7호선 석남역도 2020년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지하철을 이용한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 가좌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지난 16일 오픈해 주말 3일간 1만4000여명이 몰리며 예비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후 22일~23일 양일간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775가구 모집에 1110명이 몰려 순위 내 마감을 달성, 분양을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560-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 시기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EXID가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멤버 하니의 화보가 재조명되고 있다. 하니는 과거 청바지 브랜드 ‘잠뱅이’의 모델로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화보에서 하니는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블랙 탑과 스키니한 청바지를 입고 바닥에 누워 도발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하니는 군살 없는 허리라인과 탄탄한 허벅지를 뽐내며 섹시미와 건강미를 동시에 풍겨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그룹 EXID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매니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9일 연예계에 따르면 EXID 하니는 청바지 브랜드 잠뱅이의 모델로 촬영한 화보에서 바닥에 누운 포즈로 청바지 모델로서 완벽한 각선미 뿐 아니라 잘록한 개미허리와 애플힙을 드러냈다.
씨엔플러스는 한무근 외 4인의 주식양도로 인해 미디어코보코리아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1년(2014년 10월~2015년 9월)간 주식시장 전종목의 유동성을 평가해 시장조성자(마켓메이커)제도의 적용대상이 되는 저유동성 종목 374개(유가증권 127개, 코스닥 247개)를 26일 발표했다. 유동성평가 대상 종목은 9월말 기준 상장주식 1994종목(유가883, 코스닥 1111)중 정리매매종목과 최근 1년간 거래일수 60일 미만 종목을 제외한 1952종목이다. 선정 기준은 거래량과 유효스프레드가 모두 부진한 종목 중 거래빈도가 10분이내인 경우에 해당된다. 평가대상 종목의 29%인 558종목(유가 230. 코스닥 328)이 저유동성 기준에 해당됐다. 하지만 시장조성자 배제기준에 해당하는 182종목을 제외한 374종목(유가 127, 코스닥247)을 시장 조성자 대상 종목으로 선정했다. 저유동성 기준에 해당되더라도 주식분산부진과 변동성 과다, 높은 주가수준 등 시장조성자 도입효과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배제했다. 선정된 저유동성 종목은 대부분 중소형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15개와 112개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형주 1개와 중형주 34개, 소형주는 204개 종목으로 각각 구분된다. 적용 대상 종목으로 유가증권은 삼양홀딩스과 일신방직, 퍼시스, 넥센, 부산도시가스, 아주캐피탈 등이 해당된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골프존과 이테크건설, 디오, 제낙스, 금화피에스시, 티씨케이, 나노엔텍 등이다. 거래소는 시장조성자제도 도입에 따라 증권사는 자기매매를 육성할 수 있고, 투자자는 거래비용 감소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시장조성자 적용대상 저유동성 종목은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이 높아 소액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승로 예상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저유동성종목에 대한 시장 조성으로 가격 발견기능이 제고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도 다시 거래를 유발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세진중공업의 주권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세진중공업은 선박 및 보트 건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데크 하우스, LPG 탱크 등이다. 최대주주 윤종국 및 특수관계인이 6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4415억원, 당기순이익 147억원을 기록했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 공모가격 35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주가연계증권(ELS)으로 대표되는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이 부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금리 기조와 높은 수익성을 쫓은 소비자의 욕구가 맞물리면서 급팽창한 파생결합증권이 자칫 증권사의 부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사 3분기 파생서 1조3187억 손실= 국내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 규모는 올해에만 13조8269억원이 늘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파생결합증권의 발행잔액은 올해 초 83조6668억원이었으나 지난 25일 기준 97조4937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내에 파생결합증권 발행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급증하는 파생결합증권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은 증권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공개된 뒤다. 국내 증권사는 지난 7~9월 파생상품 부문에서 1조3187억원의 손실을 냈다. 증시 활황으로 지난 4~6월에는 분기 기준 8년 만의 최대 순이익(1조2005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러한 장밋빛 실적은 고작 한 개 분기에 그쳤다. 파생상품에 발목을 잡힌 증권사들의 3분기 순이익은 7472억원에 그쳤다. 문제는 앞으로다.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금융ㆍ자본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우려가 있다. 이 경우 ELS를 이루는 주식, 채권과 같은 기초자산이 가격 변동 위험에 노출된다. ELS를 이루는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가 급락하면서 증권사의 손실이 커진 것과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는 것이다. 증권사의 자기자본 대비 파생결합증권의 비율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도 잠재 위험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증권사의 총자산 대비 파생결합증권 비율은 2011년 3월 16.3%였으나 올해 9월 기준 33.8%로 4년 만에 2배 가량 뛰었다. 파생결합상품은 투자자와 맺은 옵션 거래라는 속성을 갖고 있어 투자자의 이익이 커지면 증권사는 헤지운용에서 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다. 자산 대비 파생결합증권 비율이 커질수록 자본시장 변동에 취약해 질 수 있다. 성태경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파생결합증권은 평판위험과 환매위험, 신용위험 등에 노출돼 있어 이 증권의 규모가 증가할수록 증권사의 잠재적인 위험도 함께 커진다”고 진단했다. 성 책임연구원은 “환매위험은 스트레스 상황을 가정하면 증권사별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차별화돼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금융당국 다음달 증권사 건정성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금융당국 역시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을 주시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증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 지표는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증권사의 순자본비율(NCR)은 466.9%를 기록했다. NCR는 150%를 밑돌 때 금융당국이 해당 증권사에 경영개선을 권고하는 지표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미국의 금리 등 금융ㆍ자본시장의 변수가 많아 파생결합증권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전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과 관련한 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최악을 가정한 상황에서 증권사의 위험성 수준을 측정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증권사의 건전성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금리 인상 상황을 가정해 전체 부실 위험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지난 25일 ‘의료지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승기배 병원장, 권순용 의무원장, 유태종 행정부원장, 김파근 간호부장, 김진일 연구부원장, 박수헌 건강증진센터장, 조진희 대외협력센터장, 옥선명 국제진료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황용득 대표이사, 한성호 면세사업본부장, 홍원석 전략기획실장 등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여의도성모병원은 면세점 이용 고객 중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 대응팀 파견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임직원 및 회원을 위한 건강검진 및 필요한 진료에 협조하게 된다. 또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서 준비중인 면세점과 연계하여 의료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여의도성모병원의 80여년간 축척된 경험와 노하우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임직원 건강관리 및 회원들의 의료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최근 여의도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의 통합운영으로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의료관광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용득 대표이사는 “이번 면세점 유치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토탈 패키지 사업에 여의도성모병원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여의도에서 한강 르네상스 부활에 두 기관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 7월 신규 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하면서 오는 12월 28일을 목표로 여의도 63빌딩에 신개념 면세점을 선보인다. 면세점을 통해 서울의 동맥인 ‘한강’과 우리나라 정치·경제의 중심지 ‘여의도’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 획일화된 도심 관광에 지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여의도를 신흥 관광·쇼핑 명소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상범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12명 등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LG디스플레이 2016년 정기 임원인사는 OLED 사업의 실행력과 모바일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시장선도에 필요한 근원적 경쟁력 제고라는 관점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단기 성과 뿐 아니라 중장기 미션준비 정도와 Potential, LG Way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육성과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 우선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한상범 사장은 LCD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둔화되고 공급과잉이 구조화되던 2012년 CEO로 취임해 14분기 연속흑자(12년 2분기~15년 3분기) 달성은 물론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들을 성공적으로 사업화 시켰다. 기존 LCD분야에서도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선도를 통해 LG디스플레이를 6년연속 글로벌1위 기업으로 이끌어 왔다. 또한 세계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중국의 메이저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광저우 패널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하도록 이끌면서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하게 됐다. 부사장에는 이방수 경영지원그룹장과 정경득 IT/모바일 사업부장이 각각 승진했다. 이방수 경영지원그룹장은 글로벌 No.1 기업 이미지 확보를 위한 적극적 대내/외 커뮤니케이션과 광저우 패널공장 공장의 성공적 셋업 등 다양한 국내/외 건설투자를 진행하는데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 냈다. 정경득 IT/모바일 사업부장은 최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품질경쟁력을 높이는 등 수익성 제고를 주도하는 한편 주요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성공기반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IT모바일 개발 전무가인 김병구 IT/모바일 개발그룹장, 노경안정화와 조직개발 등 HR제반 영역을 관리해온 김성민 HR그룹장, TV제품 영업/마케팅을 주도하며 사업에 기여한 이상훈 TV 영업/마케팅 그룹과 LG디스플레이 최초의 해외 패널공장 셋업과 조기 양산체제 구축에 기여한 이철구 광저우(LGDCA) 패널공장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상품기획, 영업, 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과 제품생산/개발 등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12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한편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2016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