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파리 테러 충격 딛고 1%대 상승

코스피가 프랑스 파리 테러 충격에서 벗어나 장 초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0.78포인트(1.07%) 상승한 1963.8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4포인트 오른 1967.36에 출발하며 전날 상승분을 일정부분 회복했다.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파리 테러 악재를 딛고 투자심리를 회복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77포인트(1.38%) 상승한 1만7483.0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0.15포인트(1.49%) 오른 2053.19를, 나스닥지수는 56.73포인트(1.15%) 뛴 4984.62를 각각 기록했다.마주옥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파리 연쇄 테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진단하며 "국내 증시는 대형 수출주 위주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외국인이 278억원, 기관이 67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195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0억원, 비차익거래 178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198억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2.70%), 의료정밀(2.54%), 전기전자(1.76%)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98% 상승한 가운데 한국콜마(6.12%), 한세실업(5.88%) 등이 급등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06포인트(1.22%) 오른 667.2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23%)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다. 케어젠(6.70%), 콜마비앤에이치(5.14%)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1원 하락한 1168.0원에 출발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특징주] 팜스웰바이오, 피 한방울로 모든암 가능 진단 키트 전 세계 판매 시작 ↑

팜스웰바이오 주가가 오름세다. 관계사 아이비디티의 차세대 암진단 키트 '튜모스크린'이 전 세계 판매에 돌입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오전 9시7분 현재 팜스웰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3.08% 오른 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병원신문에 따르면 바이오제멕스는 암 진단 제품 '튜모스크린'(TumorScreen TMr rapid kit)의 세계 특허출원 및 등록을 마치고 전 세계에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튜모스크린'은 혈액 내 자가항체의 농도를 검출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으로 혈액 한 방울로 20분 내에 모든 암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이 제품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원천기술 1호로 등록됐다. 바이오제멕스는 지난 2006년 미국 국립보건원과 국내최초로 특허권 사용계약을 체결해 원천기술을 확보했다.아이비디티는 바이오제멕스와 튜모스크린의 전 세계 판매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팜스웰바이오는 지난 10월 아이비디티에 대한 지분을 기존 400만주에서 600만주로 늘렸다. 지분율도 31.58%로 대폭 상승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NH투자증권 “미국 내달 첫 금리인상…내년 코스피 1850~2200 전망”

NH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오는 12월 첫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는 1850~2200선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투자자포럼을 열고 2016년 주식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코스피는 ‘상저하고(上底下高)’ 를 나타낼 것을 예상한다”며 “상반기는 경기 둔화 지속,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일시적 인플레이션 부담 등으로 조정을 보이다 하반기 이같은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이 오는 12월 첫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준의 두 번째 금리인상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팀장은 “첫 금리인상 이후 두 번째 금리인상이 발표되면 연준의 금리인상 주기가 윤곽을 나타낼 것”이라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에는 달러 강세와 원자재 가격 하락, 하반기에는 달러 강세 진정과 원자재 가격 반등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반기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부담을 예상했다. 오 팀장은 “상반기에는 저유가의 기저효과가 약화되면서 물가 부담이 일시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미국 채권금리의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내년 주식시장 테마로 스마트, 소프트 파워 등을 꼽았다. 폴크스바겐의 디젤게이트가 가져올 나비효과와 경기 사이클과 무관하게 성장하는 엔터 산업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유망 업종으로 IT, 자동차, 정유, 바이오, 엔터 등을 꼽았다. 투자유망 종목은 삼성전자, SK, LG이노텍, LG화학, 삼성SDI,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현대차, 한라홀딩스, SK이노베이션, CJ E&M, 카카오 등 12개 종목을 제시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몸짱 몸매+눈빛 연기로 신민아와 교감 '홀릭'

“역시 믿고 보는 소.지.섭!”배우 소지섭이 뭇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자들까지 홀릭하게 만드는 ‘반전 츤데레 매력’을 터트리며, 설렘 가득한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소지섭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에서 그룹 가홍의 미국지사장이자 베일에 가려진 시크릿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로 이중생활을 하는 김영호 역을 맡아, 지.덕.체.미.재력을 갖춘 ‘5종 퍼펙트남’으로 여심은 물론 남심마저 사로잡았다.이날 방송에서 김영호(소지섭)는 외국 유명 배우와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는 베일에 싸인 ‘비밀 트레이너’로 첫 등장, 시선을 자극했던 상황. 이어 위기에 처한 강주은(신민아)을 두 번 씩이나 구해주고, 무심한듯하면서도 살뜰히 주은을 챙겨주는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며, 본격 ‘영호 앓이’를 예고했다.무엇보다 영호는 비행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은을 빠른 응급 처치로 구해주는가 하면, 우식(정겨운)의 집으로 가기 위해 도로에서 다급하게 택시를 잡으려는 환자복 차림의 주은을 목격하자 직접 차로 태워주는 등 ‘마성의 매력남’의 면모를 드러냈던 터. 특히 영호가 15년간 사귄 우식(정겨운)의 데이트 현장을 목격한 후 실의에 빠진 채 빗속을 걷던 주은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영호의 ‘반전 츤데레’ 매력이 빛을 발했다.영호가 이상한 스토커에게 쫓기는 주은의 앞에 나타난 것. 이어 영호는 눈을 질끈 감은 채 주저앉아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하는 주은을 향해 “나만 보면 살려달라네 이 여자는, 고마워도 안할거면서”라며 비를 맞고 있는 주은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지긋이 쳐다보며 아이컨택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자상한 행동과는 반대되는 시크한 말투를 건네는 영호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런가하면 영호는 ‘시크릿 할리우드 스타 트레이너’답게 비트 강한 음악에 맞춰 강도 높은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상반신을 노출한 목욕 장면으로 완벽한 보디라인을 과시하며, 여심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한 집에 동거 중인 준성(성훈), 지웅(헨리)과 훈훈한 ‘남남(男男) 케미’를 드러내며 또 다른 매력 발산을 예고했던 것. 더욱이 극 중간중간 영호를 쫓는 검은 양복 무리들과 그들을 요리조리 피해다니는 영호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시청자들은 “오늘 든 생각은 하나! 하루만이라도 저런 비주얼의 소지섭으로 살아보고 싶다”, “소지섭 같은 트레이너가 있다면 헬스장 맨날 나갔다” “신민아에게 우산 씌워준 소지섭의 모습이 너무 설렜다. 2회를 빨리 보고 싶어 현기증이 난다”, “연기면 연기, 비주얼이면 비주얼, 어쩜 저래~”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드러냈다.드라마 관계자는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소지섭이 첫 회부터 미국지사장이자 시크릿 할리우드 트레이너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김영호 역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며 “매회 더욱 깊어질 소지섭표 김영호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KBS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제작 몽작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다.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첫회는 시청률 7.4%(전국)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대한항공, 파리테러 여파 우려… 목표가 '하향' - 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17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파리테러 여파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며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김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8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3% 상승해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한 장거리 노선 트래픽이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고 국내선 매출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는 장거리 노선 매출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파리 테러로 당장 예약이 취소되거나 항공편이 결항되지는 않고 있지만 수요 부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정부의 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자회사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 가능성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점은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김 연구원은 "합병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현실화되더라도 큰 부담을 질 가능성은 크지 않겠지만 한진해운의 드라마틱한 개선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그는 이어 "외화 차입금 증가에 따른 환율 민감도 상승 및 자회사 우려, 유럽 이슈 등을 감안 시 주가 급락에 따른 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단기간에 부각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한국콜마, 中 업체와 540억원 규모 수주 MOU 체결…실적 기대 - 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7일 한국콜마에 대해 대규모 신규수주가 2016년 이후 실적증가로 이어질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이달미 연구원은 “4분기에는 중국 로컬업체 수주증가로 북경콜마 매출 회복세 전망되며, 국내 화장품 ODM 수주증가는 3분기에 이어서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4분기 중으로 유명 글로벌 업체 생산이 시작, 2016년에는 본격적인 매출창출이 기대되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한국콜마는 최근 중국 취엔지엔그룹(권건집단유한공사)와 약 540억원 규모에 해당되는 화장품 ODM수주 MOU를 체결했다. 이 연구원은 “계약성사시 2016년 6월부터 매출이 발생될 전망이며 현재 한국콜마의 세종시 화장품 공장의 생산 캐파는 7000억원 수준으로 생산은 충분히 가능한 상태”라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콜마비엔에이치에도 180억원의 건강기능식품 수주MOU도 같이 맺었다”며 “취엔지엔그룹은 매출액 3조원 규모의 중국 로컬 1위 다단계 업체이며 연내 한국 자회사 설립 후 동사로부터 화장품을 독점 공급받아 중국 내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을 계기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