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소통하며 가족사랑 쑥쑥 道, 북부 소외아동 대상 ‘주말 건강가족 캠프’

경기도는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재)경기영어마을, 경기사회복지공동 모금회와 함께 북부지역 저소득층 초등학생 및 부모 80명을 대상으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주말 건강가족 캠프’를 실시한다. ‘주말 건강가족 캠프’는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함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이질감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1기와 2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1기 캠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며, 2기 캠프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영어뮤지컬 관람 △가족과 함께하는 홈베이킹, △체험영어 △가족건강 특강 △낙하산 만들기(Egg Drop)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돼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여방법은 오는 18일까지 북부지역 10개 시군(고양,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 가평, 남양주, 구리) 가족업무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경기북부지역에 초등학생으로,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저소득자, 한부모 가정자녀, 조손가정 자녀), 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은 학생이면 된다. 문의(031)8030-3132 박광수기자

경기도, 민ㆍ관ㆍ군 산불진화 합동훈련 실시

공연·전시로 돌아보는 꿈의학교 1년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서)은 최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과 야외광장에서 ‘꿈의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수원청소년 의회, 수원 생태경작, 카메라를 든 아이들, 수원청소년 뮤지컬 ‘별빛동네’ 등 4개 꿈의학교와 4개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강강술래소담향기, 흰여울 동아리, 장애우디자인아트동아리, 지역하천수질보호환경봉사동아리) 등 20여 개 시민단체 및 교육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그동안 꿈의학교 운영 과정을 돌아보고 내년 계획을 준비하는 꿈의학교 경과보고를 비롯해 뮤지컬 꿈의학교의 갈라쇼, 의회 꿈의학교의 의정보고 및 수료식, 사진 꿈의학교의 사진전시회 ‘화성을 담다’ 등 4개 꿈의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운영해온 꿈의학교 결과물을 공연과 사진, 동영상,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였다. 야외광장에서는 수원 생태경작 꿈의학교(자연물 공작교실, 텃밭소믈리에교실, 향기텃밭교실)의 작품 및 생태정원 설치물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꿈의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의 홍보물, 학생들이 직접 만든 조례 및 정책 판넬 전시, 동영상, 야외 공연, 전시, 나눔행사 등이 펼쳐졌다. 꿈의학교 발표회는 1천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수원시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꿈의학교의 가능성과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서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돼 직접 기획·운영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한해 동안의 운영과정을 거울삼아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우일기자

취업·창업 돕는 ‘청년버스’ 경기대 방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원회)의 ‘2015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경기대학교를 찾아 청년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17일 경기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취업과 창업, 금융 등 청년 고민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정부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상담 공간으로 꾸며진 청년버스 내·외부에서는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자산관리공사, 수원고용센터 등이 청년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진로, 성향분석, 자기계발 등 저학년 학생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 청년버스 외부에서는 청춘우체통, 현장 설문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코트라, 코이카 등이 상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취업, 창업 등에 대한 정부지원과 정보의 기회에서 소외된 지역 청년들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다양한 관련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청년버스가 경기대 학생에게 많은 도움과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우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