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지난 14일과 16ㆍ17일 3일 동안 군포ㆍ의왕지역 초ㆍ중ㆍ고교 교감 및 교사를 대상으로 2016년 창의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민주적 학교경영 리더십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화합을 통한 민주적 리더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신용철 군포의왕교육장은 “교장의 주관을 일방적으로 강요해서는 교육과정 제대로 운영되기 어렵고 모든 구성원이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를 이끌어갈 때 활기차고 창의적으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요구가 있으면 민주적 학교경영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불운의 사나이, 행복을 찾다 해발 1000m, 산 꼭대기 오두막집에 사는 야성과 순수가 공존하는 자연인 김종민(53) 씨. 그는 전기가 없어 개들이 잡아온 멧돼지 고기에 쌀가루를 뿌려 햇빛에 말려서 보관하고, 텃밭에서 수확한 각종 채소들은 나뭇가지를 엮어서 만든 땅 속 저장고에 보관한다. 또, 직접 나무에 올라 힘겹게 구한 잣은 혈압 약을 대신하고, 주변에서 얻은 말굽버섯, 도라지, 질경이는 당뇨 약이 된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맘때에는 칡을 캐서 달여 먹는 것으로 감기를 쫓고, 화상에는 알로에를 덧발라 치료하는 등 자연에서 최대한의 것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산이 좋아 틈만 나면 전국의 산을 돌아다녔다는 자연인. 하지만 30대에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고, 과거를 회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야 했다.거칠었던 불운의 세월은 흘려 보내고 자연의 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자연인. 산에서 다시 걸을 수 있는 지금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다. 불운을 행복으로 바꾼 의지의 사나이, 김종민 자연인의 일상을 동행한다. MBN 제공
경찰이 침입범죄 차단을 위해 다가구 주택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진행했다. 일산경찰은 여성들이 다수 거주하는 일산동구 풍동과 식사동 일대 다가구 주택 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고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확인 하는데, 용의자 추적이나 증거물 확보 등 범인 검거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범죄 심리 억제와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경고판도 부착하여 성폭력 범죄나 강ㆍ절도 등 침입 범죄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도포작업은 고양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여성 가구 수가 많고,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됐다. 일산경찰서 임성덕 서장은 "시와 협업을 통해 다른 취약지역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일산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영화 ‘열정같은 소리 하고 있네’의 배우 박보영이 16일 서울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진세연 옥중화 출연’ ‘옥중화 진세연’배우 진세연이 MBC ‘옥중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진세연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한 매체에 “진세연이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 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진세연은 극중 여주인공인 옥녀 역을 맡아 SBS ‘닥터 이방인’ 이후 약 2년 만에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됐다. 아역 분량 촬영이 끝나는 2월 말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옥중화’는 ‘허준’과 ‘상도’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가 의기투합, ‘내 딸 금사월’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온라인뉴스팀사진= 진세연 옥중화 출연, 옥중화 진세연. 연합뉴스
스포츠 장비 국산화의 선두주자 JS인터네셔널볼링은 대표적인 시설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이다. 볼링장의 주 시설물로 핀세터와 레인, 스코어시스템으로 구성된다.이러한 설비는 미국의 AMF와 브런스윅으로 대변되는 양대 설비 업체가 대부분의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설비 시장의 견고한 장벽을 뚫고 국내 신규시장점유율 50%을 유지하고 있는 볼링합성레인 업체가 있다. 경기도 오산에 소재한 JS인터네셔널(http://jsvision.kr 대표 : 김승욱)이다.볼링장 시설의 가장 핵심인 레인시장은 AMF,Brunswick,Murray의 미국산과 JS인터네셔널의 국산제품, 중국산으로 나누어 진다. 가격 경쟁력과 품질, 철저한 A/S로 중무장한 JS합성레인은 브랜드를 앞세운 미국산과, 저가를 표방하는 중국산에 비해 탁월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최근 스코어시스템으로의 제품 군을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볼링장비 국산화에 선봉장을 자처하고 있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락볼링장에 최적화한 다양한 모델의 형광합성레인의 출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볼링 레인만큼은 JS인터네셔널의 국산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저렴한 가격과 좋은 품질, 신속한 A/S의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신규 볼링장이 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4시 10분께 충북 음성군의 한 초등학교 교무실에서 이 학교 A 교감이 여성 교무실무사와 B 교사에게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음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당일 A 교감은 교무실에서 고구마를 찌던 교무실무사와 말다툼을 벌였다. A 교감은 "왜 여기서 고구마를 찌느냐"며 욕설을 하고 고구마를 집어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교감은 이어 자신을 말리는 B 교사의 멱살을 잡고 흔든 것으로 알려졌다. B 교사는 최근 상해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온 만큼 A 교감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며 "그가 건강상의 이유로 병가를 내고 출석하지 않아 아직 조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 교감이 경찰에 출석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고발 사실만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상태"라고 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