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 성황리 개최

“더 많은 행정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넘버원 도시, 평택으로 오세요” 평택시가 지난 13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전국의 기업인과 기관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항만, 교통, 물류, 산업기반시설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가진 평택의 경쟁력이 집중적으로 소개됐으며 진위2산단, 포승2산단,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현덕지구 등 첨단산업과 신수종 복합사업 등이 포함된 9개 산업단지의 개발과 분양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단지 착공과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반영하듯 우량기업에서 상당한 관심과 열의를 갖고 각종 개발 정보를 수집하고 상담하는 등 장내 분위기는 시종일관 뜨거웠다. 공재광 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평택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하여 충분한 공업용지 확보, 지원으로 최적의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에 투자해 달라”고 호소했다. 시 신성장전략국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평택은 우량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찾아가는 투자설명회, 맞춤형 투자컨설팅 지원 등으로 기업과 시가 상생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10월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미국에서 3개 기업과 총 7억3천200만불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경기도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

농업용 면세유 판매가격 '오피넷'에 공개

농업용 면세유 가격을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www.opinet.co.kr)을 통해 개별 주유소의 농업용 면세유 판매가격을 16일부터 공개키로 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는 정보 공개에 동의한 농협주유소 658개소와 일반주유소 480개소의 면세유 판매 가격이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도 면세유 가격을 비교해 더욱 값싼 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면세유 가격은 현재 주유소마다 설치된 가격표시판에 추가되는 ‘면세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표지판 교체는 한달여 가량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산업부는 나머지 주유소 4천544개소의 면세유 판매가격도 공개하기 위해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협주유소는 농업인 편의 차원에서 오는 20일까지 면세유 가격표시판을 교체한다. 농식품부와 산업부는 면세유 판매가격을 오피넷에 공개해 면세유 유통시장 투명성이 높아지고, 판매업소 간 경쟁으로 가격이 낮아져 농업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세유 가격정보는 오피넷(www.opinet.co.kr)에 접속해 ‘면세유 가격’을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새 천년 꿈꾸는 경기도 ‘공감의 시간’ 갖는다

경기학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15 경기천년 학술대회’가 오는 20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21일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펼쳐진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벌이며 경기 천년을 조명하고 새로운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재단 등이 후원한다. ‘경기천년, 새로운 천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50여 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총 23개의 논문을 발표하고 다채로운 토론을 벌인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개회식과 함께 ‘경기 천년의 의미와 새천년 경기도의 미래’와 ‘경기천년 기념 사업 방향과 경기도의 비전’ 등 2개의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오후로 나뉘어 6개 분과 주제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제1분과-경기 천년의 역사적 성격(호연관 국제회의실 9417호실)은 조병로 경기대 교수를 좌장으로 ‘경기제의 성립과 고려시대 경기문화의 성격’(홍영의 국민대 교수), ‘경기천년과 조선’(김준혁 한신대 교수), ‘경기천년 행정구역 변천 (김종혁 성신여대 교수) 등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신대광 안산지역사연구소 연구위원, 최성환 수원학센터 연구위원,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 등이 참여한다. ▲제2분과-경기천년과 시민사회, 그리고 도시문제(호연관 9503강의실)는 김민규 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기 새천년과 시민사회의 상상력’(양훈도 한벗지역사회연구소장), ‘경기천년과 신도시’(황금회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경기도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시민예술교육 연구’(김영아 한국외국어대 외래교수) 등을 발표한다.해당 토론에는 정성원 수원시 평생학습관장, 김철중 디자인 플랫폼 연구소장, 신창희 경기학연구센터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제3분과-경기천년과 문화, 문화콘텐츠(호연관 9505강의실)에는 안숭범 건국대 교수가 좌장하고 ‘경기천년과 문화상생’(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디지털 헤리티지와 경기천년 문화콘텐츠 개발방안 연구’(유동환건국대 교수), ‘경기천년 기념 영상콘텐츠 제작 방안 연구’(하원준 영화감독) 등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양원모 경기도미술관 학예실장, 한동현 바이람연구소장, 김나윤 경기도청 주무관 등이 참여한다. ▲제4분과-경기천년과 문화유산(호연관 국제회의실 9417호실)은 김성범 경기문화재단 문화유산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경기천년 문화유산 관광 활성화 방안’(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경기도 성당 건축문화재의 연구와 과제’(안대환 선문대 교수), ‘경기지역 유교 문화유산 활성화 방안’(심준용 A&A 연구소장) 등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한숙영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대 교수,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정춘옥 경기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제5분과-경기천년과 세계(호연관 9503강의실)는 김연권 경기대 교수가 좌장하며 ‘경기천년과 유라시아’(김진영 한국외국어대 겸임교수ㆍ주동완 한국외국어대 외래교수ㆍ임영상 한국외대 교수), ‘프랑스 일드 프랑스의 기원과 성격’(손정훈 아주대 교수), ‘국내외 역사기념일 기념사업 추진사례 연구’(이지훈 경기문화재단 책임연구원) 등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언규 아주대 교수, 배은석 한국에코뮤지엄연구소장, 황금희 궁궐문화연구원장 등이 참여한다. ▲제6분과-경기 새천년과 경기도의 미래(호연관 9505강의실)는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이 좌장을 맡고 ‘시민인문학과 산촌 자본주의의 미래’(박연규 경기대 교수),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올 경기도 미래’(김상헌 상명대 교수), ‘경기천년과 경기북부의 미래 ’(강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윤유석한국외대 외래교수, 장예빛 아주대 교수, 김진형 한양대 박사후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학술대회 이튿날인 21일에는 ▲제7분과-경기천년과 통일, 남북협력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파주 판문점 캠프 그리브스에서 이어진다.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하고 ‘경기천년과 남북 협력사업’(최용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개성 만월대 복원과 남북 문화재 협력’(홍영의 국민대 교수), ‘평화예술인 레지던시 공간으로서 대성동 마을회관’(신광철 한신대 교수) 등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신종호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 허미형 경기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남승균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경기학회 관계자는 “여러 경로에서 이뤄진 경기천년에 대한 논의를 한자리에 모여 토론해 지나간 경기 천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경기도의 현재를 분석, 나아가 새천년 미래를 전망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경기학 관련 연구학자 및 학생, 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 관련 공직자와 관심 있는 도민 등이 자유롭게 와서 고견을 제시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자료집과 식사 등을 제공한다. 문의 경기학회 (031)251-9752, 사무국장 010-5568-7682 류설아기자

부천시,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 내년 1월부터 전지역 확대

부천시는 내년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를 36개동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부천시는 문전수거 지역인 12개동을 제외한 24개동은 거점수거로 이원화된 수거체계로 되어 있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일반 단독주택 지역에는 25리터 수거용기를, 연립주택이나 빌라 및 음식점 등에는 25리터 또는 120리터를 배부한다. 길거리의 120리터 수거용기는 전부 없앨 계획이다. 공동주택(아파트)은 현재 방식을 유지한다. 문전수거는 각 건물 당 전용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배부하여, 그 건물외의 사람들이 그 수거용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시간외에는 수거용기를 건물 내에 놓고 배출한 다음, 배출 시간에 대문밖에 내 놓으면, 수거업체에서 수거해 가서 음식물쓰레기 배출 과정이 건물 내에서 이뤄지게 된다. 거점수거는 길거리에 있는 120리터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주변의 모든 건물의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수거용기 공동사용) 수거업체에서 수거해 가는 방식이다. 이는 수거용기가 있는 곳에 다른 생활쓰레기를 버리게 되어, 길거리 미관이 안 좋게 되는 주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민들이 수거용기까지 음식물쓰레기를 가지고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투기를 하면서도 이에 대해 불법이라는 인식을 못 느끼고 있다. 부천시는 문전수거 전면 확대 실시와 더불어 건물별 수거용기 내 음식물쓰레기 중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버린 쓰레기는 일정기간 동안 수거해 가지 않는 등 선별적 수거방식과 건물별로 집중 무단투기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져 종량제 봉투사용률이 올라가고, 동시에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청소과 음식물자원팀(032-625-3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