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진로봇, 뉴질랜드 정부에 의료용 로봇 수출…↑

유진로봇이 뉴질랜드 정부에 의료용 로봇을 수출했으며 결과가 성공적이라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진로봇은 전일대비 150원(2.58%) 상승한 5970원에 거래 중이다.전일 뉴질랜드헤럴드는 한국과 뉴질랜드 정부가 공동 시험 사업으로 뉴질랜드 고어 지역 노인 에게 한국에서 만든 ‘아이로비’(iobi)라는 개인용 의료 로봇을 주어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밝혔다.이에 뉴질랜드 정부는 오클랜드 미들모어병원에서도 본격적인 시험을 위해 60명의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사용되는 아이로비는 한국의 유진로봇이 만든 터치스크린 로봇으로 혈압, 심장박동, 체온 등을 재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도록 만들어져 있다.회의에 참석했던 연구팀의 엘리자베스 브로드벤트 박사는 유럽 사람들이 모두 놀랐다며 “아무도 이처럼 야심 찬 것은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었다”며 “이제 목표는 규모를 크게 확대해서 시험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같은 소식에 마니커, 동우, 디에스티로봇, 큐렉소 등과 함께 중국 시장 관련주들의 수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수원문협, 2015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시 공모작품 선정

수원문협, 2015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 창작시 공모작품 선정수원문인협회는 지난달 30일 수원문학인의 집에서 ‘2015년 하반기 수원시 인문학버스 글판 시민공모심사’를 끝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예심심사는 지난 27일 문학인의집에서 최동호 고려대 교수, 이지엽 경기대 교수, 김왕노 시인, 김윤환 시인, 장종권 시인, 조길성 시인, 김은옥 시인이 진행했고, 최종 본심 심사는 신금자 수필가, 임병호 시인, 윤수천 아동문학가, 강양옥 수필가, 밝덩굴 수필가께서 맡았다.예심에서 선정된 일반부 대학, 청소년부 모두 25편을 본심에서 16편을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수원문학 작가들의 재능기부 심사도 같이해 모두 23편을 선정했다. 또 일반부(대학부),청소년부는 최우수작 1명, 우수작 3명, 장려 4명을 선정하였고, 수원문학 작가들의 재능기부 선정은 예심에서 올라온 45편 중 23편을 선정했다.이번 수원인문학버스 정류장 글판은 수원시내 버스정류장에 게재되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게 되는 한편,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의 문화와 역사는 물론, 수원의 자랑거리인 지역적인 정감이 담긴 작품들로 한계를 두었다.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을 맡은 박병두 수원문인협회 회장은 “인문학버스 시민공모를 확대하고,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하고자 심사위원회 방식도 예심과 본심을 나눠 엄격한 심사에 비중을 두었다”며 “시가 다양하게 생산되는 현실분위기는 찬양하고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詩로서 완성적인 문학성이 담긴 아름다운 시를 통해 황폐하고, 어두운 동굴 같은 사회적인 분위기를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인간애가 담긴 창작 작품으로 온기가 가득한 우리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SP] 'SK맨' 윤사호 대표, 제이씨케미칼 실적호조 이끌어 52주 신고가

[공시돋보기] ‘SK맨’ 윤사호 대표가 이끄는 바이오디젤 제조 전문업체 제이씨케미칼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지난달 30일 제이씨케미칼은 전거래일보다 845원(29.96%) 상승한 366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이 같은 상승세는 3분기 호실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제이씨케미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억5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9억8700만원으로 7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6억2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업계에서는 실적호조의 배경에 SK에너지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지낸 윤 대표가 힘을 발휘했다는 관측이다.SK네트워크 출신인 윤 대표는 에너지판매부문 네트웍개발팀장을 역임했다. 당시 우수임원들이 주로 받는 1년 기간의 교육 GLDP(Global Leadership Development Program)를 이수한 이후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으며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올랐다. 이후 삼미상사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3월 제이씨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SK에 몸담던 시절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친 윤 대표의 경력이 제이씨케미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제이씨케미칼의 주가는 올 초 바닥을 찍은 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미주와 동남아, 유럽 등지로 수출 규모를 확대하면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최대주주인 서울석유가 SK에너지의 국내 석유제품 판매대리점으로 성장한 점에서 전문경영인으로 윤 대표를 선택한 점도 이 같은 실적호전에 힘을 보탰다.제이씨케미칼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 식물성 기름인 팜오일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마지막 전공노 사무실' 안산시 지부 폐쇄

안산시청에 있던 '마지막 전공노 사무실'이 폐쇄됐다. 안산시는 2일 새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지부 사무실이 들어 있던 시청 뒤 가건물의 간판을 떼내고 "사무실을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하며, 적법한 절차 없이 사무실을 사용할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문을 붙였다. 김종일 전공노 안산시지부장은 "어젯밤까지 사무실을 지키다 귀가했는데, 오늘 와 보니 새벽에 시에서 사무실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난달 20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법외노조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사무실 폐쇄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하라는 공문을 받고, 자진폐쇄를 촉구하는 계고장을 발송한 상태였다. 노조가 자진 폐쇄를 거부하자 시가 시한을 이틀 넘긴 뒤 이날 행정대집행을 단행한 것이다. '계고'(戒告)는 행정관청이 법률에 따라 토지나 건물 등을 강제 징수하는 행정대집행을 문서로 알리는 것을 말한다. 시는 또 행정대집행 시한인 지난달 30일자로 '사무실을 폐쇄하며, 출입을 통제한다'는 내용의 경고문을 게시했다. 전공노 안산시지부 사무실을 끝으로 지방자치단체 청사에 있는 전공노 사무실 27개가 모두 폐쇄됐다. 연합뉴스

[SP] 콤텍시스템, 퀀텀모바일 컨소시엄 참여…4이동통신 신청

[종목돋보기] 콤텍시스템이 약 1조원의 초기 자본금을 확보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서를 낸 것으로 알려진 퀀텀모바일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전 박성도 부사장이 이끄는 퀀텀모바일에 콤텍시스템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전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30일 2015년도 기간통신사업 허가신청(주파수할당 신청 포함) 접수를 마감한 결과 퀀텀모바일, 세종모바일, K모바일 총 3개 법인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박성도 전 현대모비스 부사장이 이끄는 퀀텀모바일이 이날 오전 가장 먼저 신청서를 냈다. 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에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콤텍시스템은 과거 KMI,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 등의 컨소시엄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퀀텀모바일 컨소시엄에 참여한 것은 콤텍시스템 입장에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선정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현재까지 업계와 다수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로도 세종텔레콤이 주도하는 세종모바일 컨소시엄은 4000억원 자본금 규모인 반면 퀀텀모바일은 약 1조원의 초기 자본금을 확보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주식시장에서는 4이통 신청사인 세종텔레콤은 물론 기산텔레콤, YW 등 중계기 업체들까지 수혜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계기 업체 수혜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막연한 기대감인데다가 사업자 신청 업체들에 대한 투자도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동안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선정은 여섯 차례 진행됐으나 모두 유찰됐기 때문이다. 또 미래부는 심사 과정에서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제4 이동통신 사업자를 뽑지 않을 방침이다.콤텍시스템 관계자는 “퀀텀모바일 컨소시엄에 포함돼 4이동통신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것이 맞다”며 “네트워크 분야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4이동통신에 참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퀀텀모바일 컨소시엄에 합류한 이유는 가장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투자 금액 등 구체적인 것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터키 집권당 총선 압승, 5개월 만에 단독 정권 출범…‘테러ㆍ난민사태’ 보수표 결집 불렀나

터키 5개월 만에 단독 정권 출범.터키 집권당 총선 압승, 5개월 만에 단독 정권 출범…‘테러ㆍ난민사태’ 보수표 결집 불렀나터키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5개월 만에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단독 정권이 출범했다고 외신들이 2일 보도했다.현재의 총리 중심 의원내각제를 대통령 중심제로 바꾸기 위한 개헌 발의 의석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향후 집권 여당 단독 정부를 통해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터키에서 개헌에 필요한 의석수는 재적의원 3분의 2에 해당되는 367석.AKP의 의석수는 이에 51석 부족하다.제1야당 공화인민당(CHP)은 25.41%를 얻어 134석, 친쿠르드성향의 인민민주당(HDP)는 10.68% 득표로 59석,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민족주의행동당(MHP)는 11.94% 득표로 41석을 차지했다.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총리는 지역구 코냐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서 “오늘은 승리의 날이자 겸손의 날”이라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탄불에서 “터키는 민주주의 위대한 도약을 이룩한 국가이며, 오늘 선거로 민주주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6월 총선에서 13년 만에 처음으로 과반 득표에 실패하는 수모를 겪었던 AKP가 5개월 만에 총선 에서압승할 수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0월 발생한 앙카라 연쇄테러 덕분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