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 남자일반부 준결승 성남시청과 제주국제대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성남시청은 이경기에서 제주국제대를 3대0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전형민기자
朴대통령-여야지도부 회동, 22일 오후 3시 청와대 개최(속보)연합뉴스
평균 소득 가구.한국에서 평균 소득 가구가 금융자산으로 살 수 있는 주택가격은 2억9천만 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주택구입능력 증가가 최근 주택경기 회복의 배경’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현재 주택경기 회복세는 정책효과와 수급요인이 맞물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주택구입능력이 개선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처럼 밝혔다.올해 2분기 기준으로 우리나라 평균 가구 소득(월 430만원)과 평균 순금융자산(9천200만원)을 갖춘 가계가 원리금 균등상환방식으로 대출받아 월소득 25%를 원리금 상환에 충당한다고 가정해 계산된 분석이다.보유 금융자산을 모두 사용, 2억원을 빌려 매년 소득 25%인 110만원을 원리금으로 상환하면 2억9천만원 짜리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강 위원의 견해다.전국 기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억7천만원인만큼, 평균 수준 자산을 보유한 가계는 전국 평균 가격대 아파트를 구입할 능력이 있다는 분석이다.온라인뉴스팀
경기북부 발전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 연동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1차 권역별 공청회에 참석,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의장은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계획에 반영 연동될 필요가 있다”며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은 민선 6기 남경필 지사의 주요공약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중장기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10년간 경기북부 발전을 효율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마련하는 종합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의 수립에 앞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고양,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서부권역 도민, 도의원, 시ㆍ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선 연구 총괄책임자인 강식 박사(경기연구원 북부연구센터)로부터 산업ㆍ경제, 교통, 도시 및 지역개발, 문화ㆍ관광, 환경, 농업, 복지ㆍ교육, 법ㆍ제도, 남북관계 등 9개 부문에 걸쳐 마련된 전략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북부발전 10개년 계획의 내실화와 강력한 추진을 요청했다. 한편, 2차 권역별 공청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남양주, 의정부, 포천, 구리, 가평 등 동부권역 시ㆍ군 도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조학수 도 기획예산담당관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이후 검토를 마쳐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북부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공청회 및 북부발전 10개년 계획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031-8030-21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은 2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방문, 하남 지하철 5호선 연장공사에서 누락된 ‘하남시청역’ 신설을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동호 하남시청역 부활추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하남시청역 유치를 염원하는 청원서와 시민 3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앞서 시민들은 스스로 부활추진위원회를 구성, 하남시청역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하남시청역 신설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하남 지하철 연장선은 5개역 총 7.725km 규모로, 하남구간(6.6km) 4개 역사 설치 예정이나 지자체 상징인 하남시청역은 현재 계획에서 빠져있다. 하남=강영호기자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과 27일 오정아트홀에서 토크콘서트와 특강이 어우러진 ‘아트스쿨콘서트’를 개최한다.먼저 26일 오후 7시30분 전설의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초청해 비상(飛翔)이라는 제목으로 토코콘서트를 연다.이 시대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들려주는 꿈과 인생 이야기는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어우러져 깊은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 예술 장르를 통한 감성과 표현력 키우기, 효과적인 연습방법 등 연주팁도 함께 제공해 기타 입문자 및 연주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27일 오후 2시에는 미술평론가이자 충북대 교수인 윤우학의 세계의 미술관 순례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윤우학 교수만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미술관, 영국 런던에 위치한 대영박물관 소장품을 생생한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특강은 전화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32)677-1844. 송시연기자
‘제15회 동두천청소년별자리과학축제’가 오는 24일 동두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경기 청소년 천문관측대회’ 및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대회’와 함께 펼쳐진다.청소년들의 원대한 우주과학의 꿈을 키워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강국의 실현을 위한 이번 과학축제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회장 황주룡)가 주관하며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주)세코닉스가 후원한다.축제는 ‘별자리와 함께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우주과학 체험’이란 주제로 태양흑점관찰, 밤하늘천체관측, 별자리이야기강연, 에어돔천체투영관운영, 천체 사진전, 이동과학실험실, 사이언스 매직쇼 등 70여개의 과학부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초청가수공연, 합기도시범단, 마술쇼, 벨리 및 방송댄스공연, OX퀴즈 등 다양한 문화 충족의 기회를 대폭 늘렸다. 군장비 전시 등 안보 및 소방안전체험과 통일기원, 문화(다도예절ㆍ추억의먹거리) 프로그램을 비롯한 행운권 추첨을 통한 천체망원경, 자전거, 문화상품권, 과학도서, 컴퓨터 TV 모니터 등의 경품제공은 색다른 즐거움이다. 워킹로봇달리기, 물로켓ㆍ에어로켓 날리기 등 경진대회와 청소년들의 고민을 풀어줄 진로, 인터넷 중독, 심리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는 행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임상우 축제준비위원장은 “과학이 한자리에 모인 최고의 체험을 통해 미래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행·중앙역에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한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단골인 발레 작품 호두까기 인형을 무르익어가는 가을밤에 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야외무대에서 전막 공연해 주목된다. 와이즈발레단(단장 김길용)은 오는 25일 오후 6시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가을에 떠나는 크리스마스-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메르스 관련 피해지역 파크콘서트’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공연이다.클래식 발레 3대 명작 중 하나인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초연 이후 120여 년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크리스마스 전날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호두 왕자와 함께 눈의 나라와 과자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이다.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웅장하고 낭만적인 음악과 세계 각국의 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자랑한다. 와이즈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기대하는 이유는 가을밤 넓은 야외 잔디에서 펼쳐진다는 것 외에도 다양한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세계 각국의 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캐릭터의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 탭댄스와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접목했다. 한국 리듬탭의 선두주자 김길태가 이끄는 ‘탭꾼 탭댄스컴퍼니’와 우리나라 대표 비보이팀으로 꼽히는 ‘Last For One(라스트 포 원)’이 출연한다.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뉴월드 필하모닉)도 협연해 야외무대에서 생생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본 공연에 앞서 24일에는 AK플라자 분당점(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발레, 탭댄스, 비보이 등의 춤을 미리 보여주는 ‘미니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김길용 단장은 “올가을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과 연인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면서 “메르스로 침체되었던 공연관람과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발레단은 발레컬 , 댄스컬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동화발레 피터와 늑대, 창작발레 춤추는 베토벤 등 탄탄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전석 무료, 문의(02)322-9690 류설아기자
참게가 제철인 10월을 맞아 참게축제가 고양시에서 열린다. 고양시 지역특산품인 행주참게를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행주산성안에 있는 고양시정연수원에서 ‘2015 도시어부의 메아리, 참게야 놀자’ 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문화지원센터가 주최, 주관하고 고양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먹거리 부스에서 참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직거래 부스에서는 참게를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참게잡이 체험 등 즐길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 첫날에는 난타와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이뤄진 ‘여는 마당’, 경기도립무용단, 팝페라듀오 스윗트리, 소리새 등이 출연하는 ‘행주나루 음악회’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청소년 밴드와 댄스동아리 공연인 ‘청소년 끼 Festival’, 직장인 밴드가 흥겨운 음악을 선사하는 ‘BAND Festival’, 참게를 주제로 한 문제를 맞히는 ‘참게 골든벨’, 시민이 함께하는 ‘행주나루 노래자랑’ 등 관람객의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고양4)은 “이번 축제가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행주산성과 행주참게 등 고양시의 특색 있는 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김현수기자